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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망원인, 유병언 타살의혹, 시신사진, 순천별장 비밀공간, 돈가방, 운전기사 양회정의 행방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반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되면서 유병언 사망이라는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지만 대체로 일반 시민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유병언 추정 사체는 오히려 새로운 논란거리만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유병언 추정 시신은 피부가 80%나 부패되어 버린 반백골화 상태이여 얼굴은 해골만 앙상한 상태로 대자로 풀밭에 누워있었다. 유병언 시신 부근에는 막걸리 한병, 소주 두병, 육포 두봉지, 스쿠알렌 한병, 막대기, 천가방과 그 안에는 내의 한벌이 들어있었다. 그런데 유병언 시신사진을 보면 유병언에게 가장 중요한 돈가방이 없었으며 안경 또한 없었고 휴대폰도 현장에는 없는 상태여서 유병언 시신와 관련된 많은 의문점을 증폭시키고 있다.

 

 

유병언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는 돈가방을 왜 갖고 나오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면 돈가방을 갖고 나왔는데 누군가에게 빼앗긴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의 죽음은 그가 갖고 있었을 돈가방의 돈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많은 의문점들이 유병언 사망과 관련되어 커다란 의혹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궁금한 것은 유병언이 마지막으로 은신했있던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어떻게 탈출했으며 유병언 추정 사체가 발견된 시기까지의 과정에서 유병언은 과연 어디에 있었는지, 그의 탈출경로에 대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언과 관련된 또 한가지 궁금증을 낳고 있는 것은 유병언이 가지고 다니던 돈가방은 어떻게 되었으며 돈가방에 들어있던 현금 20억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유병언 시신사진(왼쪽에 유병언의 앙상한 해골이 보인다)

 

검찰이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마지막으로 숨어 있던 별장 ‘숲속의 추억’을 수색 당시 별장 내부에 유 전 회장이 숨어 있었지만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7월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들은 5월 25일 오후 4시께 전남 순천의 송치재휴게소 부근에 있는 별장 '숲속의 추억'을 급습했다.

 

유병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금수원 신도 한모(50)씨로부터 순천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유병언을 본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직후에 검경은 곧바로 순천 송치재부근 ‘숲속의 추억’ 별장을 급습했던 것이다.

 

검경이 도착했을 때 별장 ‘숲속의 추억’은 굳게 문이 잠겨있었으며 검찰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같은 날 오후 9시30분부터 약 1시간 50분 동안 별장안을 샅샅이 수색했다고 한다.

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별장 안에서 유병언의 수발을 도와주던 여비서 신씨(33·여)만을 체포했을 뿐이고 유병언은 체포하는 데에 실패했었다.

 

 

유병언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된 신씨는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유병언과 도피중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하였다가 지난달 26일 "수사관들이 문을 두드릴 때 유병언을 2층 통나무 벽 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고, 나중에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병언은 그 은신처 안에 숨어 있었다"고 자백했다.

 

경찰이 그 이튿날과 별장을 수색한 지 한 달여가 지난 6월 27일 순천 송치재 별장 내부를 다시 정밀하게 수색했지만 이미 유 전 회장은 탈출하고 없는 상태였다.

별장 내부에 있는 유병언의 은신처는 2층 통나무벽 안에 있었으며 통나무 벽 내부 공간 크기는 약 9.9㎡ 정도였고, 내부에 나무로 만든 잠금장치가 돼 있었다. 검찰은 그곳을 다시 수색해서 그 안에서 2개의 돈가방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현금 8억3천만원, 미화 16만달러 등 총 10억여원이 들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유병언의 ‘돈가방’이었던 것이다.

 

유병언 숨어있었던 송치재 별장의 벽속 비밀 은신처공간

 

그런데 이상한 점은 일반에 알려진 유병언의 돈가방에는 현금 20여억윈이 들어있다고 알려졌는데 그러면 나머지 돈은 어디로 행방을 감춘 것인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유병언은 5월 4일에 그 곳 순천 별장 부근의 땅과 밭을 구입했으며 구입비용으로 2억 5천만원을 지불했으니 돈가방안에 남아있는 돈은 17억 5천만원이며 이번에 별장 은신처에서 발견된 돈이 10여억원 정도이니까 나머지돈 7억 5천만원이 없어진 것이다.

 

바로 유병언의 돈가방에 남아있어야 할 돈 7억 5천만의 행방이 유병언 사망(사체)와 관련된 의문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열쇠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돈가방에서 사라진 7억 5천만 원은 유병언의 아들에게 전달되었을 수도 있고 또한 유병언의 측근에게 보관시켰을 수도 있으며 아니면 송치재부근 별장에서 유병언이 탈출할 당시 유병언이 직접 갖고 나왔을 수도 있는 것이다.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별장 탈출 당시 유병언이 직접 돈 7억 5천만원을 갖고 나왔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병언은 도피과정에서 도피자금은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혹자들은 유병언이 별장에서 황급하게 도망치는 바람에 돈가방과 안경 등을 놓고 나왔다고 주장을 하지만 이건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군인이 전쟁터에 나가는데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총과 실탄은 놓고 나올 수가 있겠는가?

 

그렇다면 돈가방에서 없어진 돈 7억5천만원은 유병언이 어떤식으로든 5월 25일 별장 탈출 이후 도피과정에서 갖고 다녔다는 얘기인데 6월 12일 유병언이 사체로 발견됐을 당시 현장에는 돈이 전혀 없었다.

여기에서 의문점이 생기는 것이며 이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유병언의 사망과 관련된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즉, 유병언은 별장 ‘숲속의 추억’을 도망쳐 나온 이후 살아있었을 며칠 동안 이 돈을 소지하고 별장 인근 야산을 헤메이고 돌아다녔을 것이고 그과정에서 함께 있었던 측근 또는 숲속에서 유병언을 발견한 제3의 인물에 의해서 돈을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었다고 가정해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팁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유병언의 운전기사 양회정씨의 행방이다. 5월 25일 검찰이 송치재 별장 ‘숲속의 추억’을 급습하기 직전까지 유병언은 여비서 신씨 이외에도 운전기사 양회정씨와 함께 있었으며 검경이 급습했던 당시 여비서 신씨만이 붙잡혔고 유병언과 운전기사 양회정은 탈출에 성공했었다. 이 당시 양회정은 유병언과 합류해서 같이 도망쳤는가, 아니면 따로 혼자서 달아났는가가 유병언 사망과 관련해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운전기사 양회정이 만일 유병언과 함께 행동했다고 하면 그는 유병언의 사망에 관한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런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운전기사 양회정은 경찰이 별장 ‘숲속의 추억’을 급습했을 당시인 5월 25일날 경찰이 근처까지 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날 새벽 5시경에 먼저 탈출했다고 금수원 총책인 김엄마에게 전화로 알려줬다고 한다.

 

유병언이 마지막까지 은신해있던 송치재휴게소 부근의 별장 '숲속의 추억'

 

즉, 운전기사 양회정은 5월 25일 새벽 5시경에 유병언을 버리고 먼저 혼자서 소나타를 끌고 탈출해 버렸다는 것이다.

그당시 유병언은 신씨와 별장에 남아있다가 경찰의 문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황급히 별장 2층에 있는 비밀은신처로 숨어들어갔던 것이고 경찰이 수색을 마친 그 다음날경 별장 ‘숲속의 추억’을 몰래 혼자서 빠져 나갔다고 한다.

 

 

유병언이 그 별장을 빠져나간 이후 검찰과 경찰에서는 8,000명을 동원해서 그 별장 부근을 샅샅이 뒤졌지만 유병언을 찾는 데 실패했다.

6월 12일 유병언의 사체가 그 별장에서 불과 2,3km 거리 밖에 안되는 가까운 매실밭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을 보면 경찰의 수색이 얼마나 형식적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아뭏튼 혼자서 별장 ‘숲속의 추억’을 빠져나온 유병언은 5월 26일에서 6월 12일 사이에 사망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5월 26일에서 6월 12일 사이인 이 17일 동안의 기간에 유병언은 순천일대를 전혀 빠져나가지 못했으며 고작 송치재 별장에서 2.3km 이내의 야산이나 숲속에서 돌아다니거나 은신해있었다는 것이다.

 

17일 기간 동안 유병언은 도대체 왜 사망한 것인가? 그리고 가지고 나왔을 돈 7억 5천만원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운전가사 양회정씨가 소나타를 몰고 혼자서 도망쳤다는 것이고 유병언은 혼자서 송치재 별장 부근 야산을 돌아다니다가 죽었는데 자살했는지, 아니면 저체온증으로 자연사했는지, 아니면 측근 또는 제3자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였는지 현재로서는 그 어느 것도 단서가 없다.

 

일부에서는 유병언이 고령에다 지병도 있어서 산속을 헤메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지금이 겨울이라면 말이 되지만 무더운 여름이고 밤에도 기온이 15도를 상회하는데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러면 유병언이 소주와 막걸리에 독약을 타서 먹고 자살했는가? 이 또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본다. 유병언은 측근들을 시켜서 외국망명까지 타진했던 사람이고 또한 100억대를 제시하면서까지 중국밀항을 시도했을 정도로 삶에 대한 열의가 굉장히 높은 사람인데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10%도 안된다고 본다.

 

유병언 돈가방에서 나온 달러를 포함한 총 10여억원

 

그렇다면 마지막 가능성은 오직 하나! 바로 타살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이 유병언은 타살되었다는 것이며 그 이유는 바로 돈이다. 유병언이 송치재 별장에서 빠져 나왔을 당시부터 소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돈 7억여원이 유병언의 타살을 부추킨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돈 7억여원이 든 돈가방을 소지하고 산속을 헤메이고 있는 키 160cm의 노인 유병언은 주요한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것이다.

제3가 유병언의 돈을 노리고 유병언을 살해하고 마치 자살한 것처럼 위장해서 돈을 갖고 갔다고 가정해볼 수 있는 것이다.

아니면 유병언의 측근이 골칫거리로 전락해버린, 더 이상 건질 것이 하나도 없는 유병언을 죽이고 그 돈을 탈취해가 버렸을 수도 있는 것이다.

 

유병언의 타살이 사실이라면 제3자가 유병언을 살해했을 가능성 보다는 유병언의 측근이 유병언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왜냐하면 제3자가 유병언을 발견했다면 유병언을 신고하면 포상금 5억을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전과자로 전락해 가면서까지 죽일 필요는 없는 것이며 신고해서 포상금을 받는 편이 훨씬 안전한 선택이다.

 

그런데 유병언의 측근이 유병언을 발견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유병언의 측근 중 상당수는 수배령이 내려진 사람들이며 그들은 유병언을 신고할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며 수배령이 내려진 범인에게 신고포상금은 그림의 떡일 뿐이어서 만일 송치재 인근 숲속에서 유병언과 함께 측근이 있었거나 아니면 유병언을 찾아낸 측근이 더 이상 이익가치가 상실된 유병언을 살해하고 그의 돈을 갖고 도주해버린 것이라는 설정이 가능하다.

 

이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다. 유병언은 측근들에게는 이제 골칫거리로 전락해 버렸고 더 이상 그를 도울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며 더이상 하나도 건질 것이 없는 유병언을 차라리 살해하고 그동안 그에게 헌신했던 대가로 그의 돈 7억 5천만원을 갖고 달아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그리고 그 또한 현재 그 돈을 가지고 외국으로 밀항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유병언이 그랬던 것처럼 ~

 

유병언의 타살과 관련해서 관련성이 큰 인물은 마지막까지 유병언의 곁에서 보좌했던 운전기사 양회정씨가 유력하게 떠오른다.

왜냐하면 그가 유병언과 마지막을 함께 보낸 사람이고 유병언의 소재와 처지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있기 때문이다.

 

유병언이 정확히 어느 지점에 있는지, 또한 유병언의 현상황이 어떠한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운전기사 양회정이기 때문이다.

양회정이 5월 25일 송치재 별장에서 유병언을 남겨놓고 혼자서 탈출했다고 금수원총책에게 보고했다고 하지만 어쩌면 그 전화통해 내용도 거짓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휴대혼 통화내역은 검찰에서 모두 조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양회정씨가 그렇게 쉽사리 자신의 상황을 노출시키지는 않았을 거로 보고 있다.

 

어쩌면 그는 마지막까지 유병언과 함께 했을 수도 있다. 정확한 것은 운전기사 양회정씨가 검거되어야 알 수 있다. 그렇게도 화려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초라한 행색으로 사체가 되어서 발견되었다.

‘오대양 변사사건’과 ‘세월호 참사’의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한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였던 희대의 사기꾼이자 살인자나 다름없는 유병언이 결국 비참한 몰골로 사망했다.

 

이제 제2라운드가 시작된 것이다. 유병언의 사망이 사실이라면 유병언은 타살되었는가, 아니면 자살한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그가 타살되었을 거라는 쪽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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