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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남 유대균 체포,검거, 호위무사 박수경 체포, 경기도 용인시 오피스텔

 

 

 

전남 순천 별장 부근 매실밭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던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이 오랜 추적 끝에 드디어 체포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7월 25일 전해졌다.

유병언의 장남인 유대균과 함께 있던 신엄마의 딸 박수경도 함께 있다가 검거되었다고 한다.

 

경찰에 체포되어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는 유대균, 박수경

 

7월 25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급습해서 은신해 있던 유대균과 박수경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과 박수경이 은신해있었던 이 오피스텔은 유대균의 수행원인 하씨의 여동생이 소유한 오피스텔로 알려졌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 검거에 성공하면서 '초동수사' 부실로 비난을 받았던 경찰이 이제 겨우 체면을 차리게 됐다. 반면 검찰은 부실수사와 정보독점 등 비난에서 벗어나 막판 반전을 노릴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는 그동안 구원파 친인척 소유의 부동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는데 용인시에 소재한 이 오피스텔은 유대균의 측근인 하모씨의 여동생의 소유로 되어있어서 그동안 경찰에서 특별히 감시해 왔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오피스텔이 5월 초 이후 계속 비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수도요금 및 전기요금이 청구되는 사실에 경찰에선 특별히 주목하고 있었으며 25일날 이 오피스텔을 급습해서 오피스텔에서 은신해있던 유대균과 박수경을 검거했다고 한다.

 

지난 5월 25일 유 전 회장이 머물던 전라남도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을 급습했지만 별장 2층에 있는 비밀공간에 숨어 있던 유병언을 코앞에서 놓친 검찰과 대비되는 경찰의 성과이다.

 

앞서 경찰청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제때 확인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우형호 전순천경찰서장을 경질하고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직위 해제했다.

그럼에도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이성한 경찰청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유대균씨 검거로 경찰청도 이제 한 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반해 공을 독점하기 위해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는 비난을 받아 온 검찰은 막판 공을 세울 수 있는 반전 카드를 잃어 버리고 사면초가에 몰리게 됐다.

 

유대균 호위무사로 알려진 태권도 유단자 박수경 사진

 

이 곳 용인의 오피스텔은 그동안 경찰에서 유대균의 은신처로 활용될 수 있는 유력한 곳으로 예의주시하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곳 오피스텔의 소유자인 하씨의 여동생이 이곳을 비워왔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기요금 및 수도요금 등 공과금이 부과되고 있는 점을 간파한 경찰이 광역수사대를 동원해 급습했던 것이다.

 

경찰이 이 오피스텔에 당도했을 때 유대균과 박수경은 안에서 문을 잠근 채 경찰과 1시간 동안 대치하면서 저항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경찰에서 소방차와 사다리차를 동원하자 결국 유대균과 박수경은 문을 열고 검거에 응했다고 한다.

 

경찰은 아직 유대균이 부친 유병언의 사망 소식을 모를 수 있다고 판단, 부친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균과 함께 도피하며 유대균의 호위무사 노릇을 해왔던 박수경은 구원파 금수원의 실세인 ‘신엄마’인 신명희의 딸로서 유병언-유대균 부자의 '호위무사'로 유명하며, 태권도 유단자로서 태권도 심판 자격도 갖고 있다.

 

 

경찰은 유대균과 박수경을 검거한 오피스텔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폰과 컴퓨터에 먼지가 수두룩하게 쌓인 것을 보고 유병언의 사망 소식을 접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박수경과 유대균이 검거될 당시 오피스텔에서는 1500만원이 담긴 화장품 쇼핑백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한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유병언 아들 유대균과 신엄마 딸 박수경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해 그동안 행적과 도피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던 원흉 5인방 중 유병언과 그의 장남 유대균 두사람은 신병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제 남은 세명은 유병언의 딸 유섬나와 유상나, 유혁기 세사람으로 압축되었다.

유혁기, 유상나는 현재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큰 딸 유섬나는 프랑스에서 검거되었지만 프랑스의 인도재판을 받아 그 결과여하에 따라서 국내로 이송될 수도, 이송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프랑스의 인도재판을 거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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