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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951회, 밀실 화재사건 미스터리, 권효진 화제사망 사건




8월 1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8년 발생했던 대전 아피트 가스 화제사고의 미스터리를 다루었다. 6년전 대전의 한 아파트 신혼집에서 원인모를 화제가 발생했으며 그 아파트에 거주하던 10개월된 신부가 화제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젊은 신혼부부가 거주하던 아파트안에서 도시가스가 폭팔하여 화제로 번졌다는 것이다.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이 아파트안으로 들어갔지만 가스로 인해 발생한 불은 거실과 주방을 온통 불살라버렸고 결혼 10개월차인 꽃다운 새댁 권효진씨는 이미 사망해버린 뒤였다. 그런데 함께 사고를 당했다는 남편은 아파트 복도에서 구조되었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그런데 이 화제 사망사고는 당시 경찰에서는 화제로 인한 자연사로 처리해 버렸지만, 뭔가 개운치 않은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화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바로 도시가스의 폭발이었고 순간적인 가스폭발로 새댁 권효진씨는 화상쇼크로 숨졌다는 것인데 새댁 권효진씨가 가스렌지를 켜는 순간 누출된 가스가 점화가 되어 화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당시 새댁 권효진씨가 가스가 누출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불을 켰다가 화제로 번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바로 가스호수 이음쇠가 싱크대 서랍에서 발견된 것이다. 당시 감식했던 결과 가스 호수의 세번째 이음쇠가 분리되어 있었다고 하며 이 이음쇠의 분리로 인해서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가스회사에 근무하는 A씨의 말에 의하면 이음쇠는 왠만해서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하며 왜 이음쇠가 빠져 있었으며, 왜 이음쇠가 서랍 속에 놓여져 있었을까? 사실상 이음쇠의 분리 때문에 화제가 난 것이며 한 새댁이 죽었다. 그런데 이음쇠는 안전링으로 정교하게 접속되어 있어서 아무리 큰 충격을 받더라도 분리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이음쇠가 사고 당시 가스 호수에서 분리되어 있었는데 누군가가 사람이 공구를 이용해서 안전링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빠지지 않게 되어있다.



그런데 사고 당시에 이 안전링은 가스호수에서 이미 분리되어 있는 상태였고 또한 누군가에 의해서 서랍속에 고이 모셔다 놓아져 있었던 것이다.

즉, 사람이 고의적으로 이 이음쇠를 미리 공구를 이용해서 분리해 놓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여러분들도 집에 있는 도시가스의 호수의 이음쇠 부분을 잘 관찰해 보면 알 것이다. 

이 가스 호수 이음쇠는 아무리 큰 충격을 줘도 저절로 빠지지않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공구를 이용해야만 사람이 조작해야만 겨우 빼낼 수가 있는 것이다.


피해자 가족은 이러한 의문점을 제기하며 화재원인에 대한 재감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국과수는 정밀조사를 벌인 뒤에 “단순히 화재의 폭발력으로 이음쇠가 빠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 인위적으로 탈거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처음에 발표했던 자연적 화제 발화를 뒤집은 것이다.



어떤 누군가의 사람에 의해서 계획적으로 이음쇠를 호수에서 분리해서 가스 누출 사고를 유발했던 것이다. 국과수가 이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데 거의 1년이 걸렸으며 그 기간 국과수는 여러번에 걸쳐서 실제와 유사한 실험을 했으며 그 결과가 바로 고의적인 발화로 나온 것이다. 그런데 당시 사고현장에서는 외부에 침입했다는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 번째 의문점이 또 있다. 바로 새댁 권효진씨의 사망원인이다.

화재로 인한 원발성 쇼크사로 권효진씨가 사망했다고 당시 수사결과 발표가 되왔는데 감식결과, 권효진씨의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는 2.6%로 나왔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화재사건시 일산화탄소 농도 40%와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이다.



권효진씨는 화제가 발생하자마자 숨 한번 쉴 사아에 곧바로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무리 화제가 크게 발생한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사람이 빨리 사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또한 시신의 기관지나 호흡기관에서 화상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또한 화제로 인한 쇼크사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권효진씨는 화제로 인해 사망했다고 추정하기에는 너무도 그 흔적이 미흡한 것이다.


화제 사망 당시의 권효진씨의 시신 사진


하지만 쇼크를 일으킬 정도의 화염에 노출된다면, 시신의 기관지 등 호흡기관에는 그을음이나 발작 등 화상의 흔적이 나타나야 하는데, 효진 씨의 경우에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일어서 있는 상태에서 가스를 켜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기엔 시신의 뒷부분이 지나치게 깨끗했다. 


특히 머리카락 뒷부분이 탄 흔적이 없었는데 전문가들은 만약 서 있는 상태에서 얼굴에 불길이 닥쳤다면 불길이 머리 뒤쪽까지 휘감았을 거라며 의아해 했다. 결국, 화재로 사망했다고 하기엔 화재사(死)의 흔적이 너무 없다는 것이다.


권효진씨 사진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고 이음쇠는 누군가로부터 고의적으로 빼어져있고 사망한 새댁은 화제쇼크사로 죽었다기에는 그 흔적이 너무 없는 등 이 화제사건은 정말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그당시 왜 제대로 된 정확한 수사를 벌이지도 않고 단순 화제사로 발표한 것일까?


남편은 화제 당시 함께 아파트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 화제사건에서는 남편이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남편은 부인의 사망 2달 전부터 부인 앞으로 여러개의 생명보험을 가입해 놓고 있었다는 점인데 특히 재해사망특약의 경우엔 5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부인이 곧 사망할 것을 예견이라도 한 듯이 부인이 죽기 두달 전에 사망보험에 마구 가입해두었다는 것과 재해사망의 보상금을 높이 책정했다는 것 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남편에 대해 가장 큰 의심을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떠한 충격에도 절대로 빠지지 않는 가스 호수 이음쇠는 오직 사람에 의해서만 뺄 수가 있는 것인데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는 함께 집에 같이 있었던 사람은 오직 남편 뿐이며 부인에 대한 사망보험 가입 등 남편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될 만한 정황증거가 충분한 데도 당시 경찰은 왜 남편에 대해서 혐의를 두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시신에서 인검결막의 출혈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질식으로 사망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목이 졸려죽었을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며 당시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 정밀 수사를 했어야 하는데 경찰은 왠일인 지 제대로된 수사를 하지 않았고 그냥 화제로 인한 사고사로만 몰고간 것이다.



당시 경찰에서는 이미 결과를 만들어놓았던 것이고 모든 요소를 그 결과에 갖다 인위적으로 맞춰진 느낌이 든다. 경찰의 수사방향과 결과는 오직 남편의 진술에만 의지해서 수사를 했고 남편의 진술대로 수사결과를 내놓았다는 인상이 짙게 풍겨진다. 그러니 남편에 대한 혐의점은 전혀 두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망했던 새댁 권효진씨와 남편은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사장과 종업원으로 만났으며 두사람은 연인관계가 되고 결혼을 했다.

결혼 당시 새댁 권효진씨는 친구들에게 부자 신랑과 결혼했다고 자랑을 많이 했다고 한다. 남편과 비싼 고급차를 타고 여행도 자주 다녔다고 한다. 친구들이 부러워할 만큼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이렇게 남부럽지 않는 생활을 했던 친구 권효진씨가 어느 시점부터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부자 남편과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만 보였던 권효진씨가 어느 순간 공부방 과외 알바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가 과외 알바를 시작했다는 것은 그녀의 가정에 금전적인 어려움이 봉착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그녀는 친구와 전화통화에서 울다가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았으며 문자로 ‘나 지금 무섭다’며 문자를 보낸 적도 있었다. 마치 자신에게 곧 불행할 일이 닥칠 것이라고 예견이라도 하듯이 ~


이러한 부인의 태도를 보았을 때 권효진씨가 결혼한 남편은 실제 부자가 아니고 외관상 부자로 보여지도록 그 남편이 연출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권효진씨가 공부방 과외알바를 할 정도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남편의 사업이 수익이 많이 악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남편이 부인에 대한 생명보험의 가입이 진행되었고 이러한 부분이 정황상 증거로 법원에서 채택해야 하며 권효진씨의 사망원인을 부검을 다시 철저히 해서 가려내야 한다. 그녀가 화제사인지, 아니면  살해되었는지~



또한 남편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은데 남편에 대한 정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남편의 사업이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 남편의 사업의 수익성 여부가 부인의 죽음과 인과관계가 있는 지도 조사해보아야 한다. 남편 사업의 수익성 악화등 경제적 요인은 범행을 일으키게 하는 중요한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남편 사업의 수익성 악화등 경제적 요인은 범행을 일으키게 하는 중요한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남편이 부인 권효진씨가 사망 두 달전에 수많은 사망보험에 가입했다고 하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젊고 팔팔한 20대 새댁이 이렇게 많은 사망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니! 믿기가 힘든 부분인데, 이 사망보험은 죽기 2달 전에 집중적으로 가입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점들이 권효진씨의 사망과 무슨 인과관계가 있는지가 이 사건의 관건이다.



이 사건은 권효진씨 가족들의 탄원으로 인해서 재수사가 이루어졌고 1심재판에서 남편은 무죄의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재판부는 남편이 부인 권효진을 죽였을 만한 물적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부인앞으로 들어놓은 생명보험도 그렇게 큰 액수는 아니어서 큰 관련성이 없다는 것이다. 첫단추를 완전 잘못 끼워서 초등수사 때 중요한 현장의 근거나 단서들을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남편의 범행혐의에 대한 주요한 단서들이 날아가 버렸다.


경찰은 초동수사 때부터 이 밀실화제사건을 화제로 인한 사망사건으로 몰아갔고 다른 중요한 단서들을 간과함으로써 스스로 증거들을 날려버렸다. 그렇지만 누군가가 분명히 계획적인 범행에 의해서 화제와 사망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는 징후는 확실하게 포착되고 있다.

다시 처음부터 과학적이고 철저한 정밀수사를 벌여서 화제를 일으키고 부인 권효진씨를 죽음에 이르게한 그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할 것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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