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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미, 김부선 비판, 누리꾼 질타 폭주 '김부선 비난글'




가수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큰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방미는 9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아파트 난방비 비리문제를 파헤쳐서 폭행문제가 일으켰던 김부선에 대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며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점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미는 김부선을 겨냥해 연예인으로서 생활하려면 절제하면서 살고 억울해도 참고 화나도 참으면서 자신의 행동을 절제하면서 조용히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김부선이 자신의 일을 크게 부각시켜서 시끄럽게 행동한다며 김부선을 비난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이러한 방미의 김부선 비판글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커다란 반발과 질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방미가 소란을 떤다며 비판하는 김부선의 사건의 본질은 다음과 같다.

김부선은 자신이 거주하는 성동구의 중앙하이츠아파트의 난방비 부담에 오랫동안 비리와 부정이 발생해온 사실을 확인했으며 수년동안 그 난방비 비리를 파헤치고 관계당국과 구청,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난방비 부정사용에 대한 시정을 요구해왔고 바로잡기 위해서 동분서주해왔다.


김부선의 사는 아파트의 200여 세대가 난방비를 조작해서 수년동안 난방비가 0로 부과되는 비리와 부정을 저질렀으며 권력층과 가까운 일부 세대들, 기득권층, 그리고 관리사무소가 서로 모의해서 아파트 난방비를 부정사용해 온 사실을 적발해서 구청 및 관계당국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운동을 벌여온 것이다.

이렇게 난방비 부정사용의 시정을 주장해온 김부선의 노력 덕분에 최근 구청과 경찰에서 수사에 착수하게 되었고 김부선이 주장하는 난방비 부정사용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수년동안 200~300세대가 난방비 0로 부과되는 엄청난 구조적 비리가 김부선의 오랜 투쟁으로 해결을 보게 되었고 경찰이 비리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는데, 문제는 김부선이 주최한 아파트 주민토론회에서 그동안 난방비 0의 수혜를 누려오던 기득권층이 난입해서 김부선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작은 폭행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김부선은 난방비 비리문제와 개별 난방문제를 토론하는 주민토론회 자리에서 전부녀회장등과 몸싸움을 벌였고 김부선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다.

그러나 cctv동영상을 살펴보면 김부선이 먼저 폭행한 것이 아니라 한 주민이 먼저 김부선을 폭행하고 욕설하는 장면이 나오며 김부선은 방어차원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다.


김부선


서울시 공문을 통해서 김부선이 주장한 난방비 비리는 사실로 밝혀졌고 잘못된 일을 바로 잡으려고 오랫동안 투쟁해왔던 김부선의 용기를 높이 산 수많은 네티즌들이 김부선에 대해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느닷없이 가수 방미가 김부선을 연예인답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을 가한 것이다.


방미가 왜 느닷없이 이러한 상황에서 김부선을 비판하고 나선 것인지 모르겠다. 자신과 이해관계가 있는 사안도 아니고 특히 김부선의 일련의 행동은 사회 부조리와 부정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로운 행동이었음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를 보더라도 명백한데도 불구하고 가수 방미의 돌출 발언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정말 어처구니없이 해프닝이 아닐 수 없다.


방미가 김부선 사건의 본질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다.

아파트 난방장치의 계량기나 전원을 조작해서 난방비를 0로 만들고, 또 이러한 기득권층의 불법을 묵인 내지 동조해온 관리사무소의 협력으로 기득권층은 수년 동안 엄청난 부당이득을 챙겨왔고 다른 세대들은 두배, 세배 이상의 비용부담을 짊어지게 되는 아파트의 전형적인 부정부패를 바로 잡고자 노력해온 이러한 상황을 방미가 전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면 방미가 김부선과 과거 안좋은 감정이나 원한을 쌓아두었던가 둘 중 하나다.


과거 부동산 열풍이 한창 불 때 부동산투기로 엄청난 재력가가 되었다는 방미야말로 상황판단을 전혀 하지 못하면 그냥 조용히 살고 있지, 왜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서 큰 분란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부동산투기해서 돈 많이 번 게 결코 자랑거리가 될 수 없고 사실상 부동산투기는 반사회적인 행동이며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행동임을 깨달아야 한다. 

아뭏튼 사태파악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부조리와 부정이 옳다고 옹호하는 것인지 이번 방미의 김부선 비판은 엄청난 자충수를 둔 해프닝일 뿐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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