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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160회, 분변 돼지곱창 그후, 배설물, 대창, 곱창볶음




고소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돼지곱창은 과연 그 위생상태가 어떠한지 ‘먹거리X파일’에서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작년 11월 ‘먹거리X파일’에서 분변 돼지곱창이 방송되어서 큰 충격을 주었던 적이 있었지요.

수도권에 있는 유명한 돼지곱창 전문점 25곳을 ‘먹거리X파일’에서 직접 방문해서 그 위생상태를 검검했었는데요.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조사했던 돼지곱창 전문점 25곳 중 18개 전문점에서 파는 돼지곱창에서 이물질과 돼지 분변이 검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답니다.



수도권에서 꽤나 인기 좋았던 돼지곱창 전문점의 72%에서 돼지의 분변이나 더러운 이물질이 나와 매우 비위생적으로 돼지곱창이 판매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었죠. 

이들 돼지곱창 전문점에 돼지곱창을 공급했던 가공업체에서도 돼지곱창을 똑같은 물로 계속 세척하는 등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점으로 공급하고 있었고 최종 돼지곱창 판매점이나 식당에서도 세척이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해서 돼지곱창을 즐겨 먹어왔던 우리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배신감을 안겨다 주었었죠.


3개월이 지난 지금 돼지곱창 판매점이나 가공공장의 위생상태는 개선되었는지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서 다시 한번 조사에 나섰다고 하네요.


사실 돼지곱창은 가격도 저렴하고 그 맛도 쫄깃쫄깃하고 고소해서 서민들이 즐겨 먹어왔던 대표적인 서민들 기호식품이랍니다. 저도 과거에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에 있는 돼지곱창 식당에서 돼지곱창을 자주 사먹어왔던 돼지곱창의 메니아 중 한사람이랍니다.

돼지곱창의 고소하고 쫄깃한 맛 때문에 오랫동안 돼지곱창을 즐겨 사먹어왔는데 ‘먹거리X파일’에서 돼지곱창에서 분변이 나왔다고 소식을 듣고 지금은 그렇게 좋아하던 돼지곱창을 뚝 끊었답니다.



그렇다면 ‘분변 돼지곱창’ 방송이 나간지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돼지곱창의 위생상태가 어떻게 개선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답니다.


작년 소셜커머스사이트에서 하루 15만개 이상 돼지곱창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돼지곱창 가공업체는 ‘먹거리X파일’을 방송을 통해 돼지곱창에서 분변이 나오는 사실이 방송된 이후 지금은 공장을 아예 폐쇄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방송 당시 가축장에서 돼지곱창을 공급받아 2차로 가공하던 부속골목 가공업체에서는 흐르지않는 고인물로 돼지곱창을 세척해서 세척한 돼지곱창에서 분변이나 이물질이 많이 나와 매우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었죠.


방송 이후 이곳 돼지곱창 부속골목의 2차 가공업체들을 찾아 다시 조사해봤는데요.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이곳 돼지곱창 부속골목 업체 6곳의 돼지곱창을 수거해서 전문가에게 조사를 의뢰해본 결과, 6곳 업체의 대창에서 아직도 분변이나 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전보다는 검출된 이물질 등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부속골목 업체 6곳의 대부분의 대창에서 더러운 이물질이 나온 것이랍니다.



‘먹거리X파일’의 방송이 나간 이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단속이 더욱 심해져서 해당 부속골목 업체들 일부분은 판매를 중단하였고 운영을 계속하는 일부 업체들의 대부분에서 아직도 분변이나 이물질이 나오는 등 위생상태가 크게 달리지지는 않았답니다.


제작진에서 이번에는 서울에 있는 돼지곱창 전문점 몇 곳을 찾아가 그 위생상태를 조사해보았답니다. 돼지곱창 전문판매점 세 곳을 조사해본 결과, 세 곳 모두 돼지곱창에서 이물질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년 11월 조사할 때와는 달리 돼지곱창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돼지곱창의 위생상태가 많이 좋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먹거리X파일’에서 이번에 새롭게 다시 돼지곱창 전문점의 위생상태를 조사해본 결과, 돼지분변이나 이물질 등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서 조사해본 돼지곱창 전문점은 3곳 밖에 되지않아 서울에 있는 모든 돼지곱창 전문점의 위생상태를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서 임으로 선정해서 조사를 벌였던 3곳에서 돼지곱창의 위상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는 것은 작년 11월과 비교해보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이곳 돼지곱창 전문점들에서는 공장에서 공급받은 돼지곱창을 다시 깨끗하게 세척한다고 합니다. 돼지곱창 공장에서 1차로 세척되어 나온 돼지곱창을 식당에서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다시 2차로 세척하기 때문에 분변이나 이물질등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네요.


‘먹거리X파일’에서 돼지곱창 위생상태를 다시 조사해본 결과, 아직도 일부 가공업체나 공장에서는 돼지곱창에서 분변이나 이물질이 나오는 등 위생상태가 안좋았지만, 돼지곱창을 최종 판매하는 돼지곱창 전문점등에서는 깨끗이 세척하는 등 많이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대구에 있는 곱창골목의 여러 곳의 곱창식당을 조사해본 결과, 딱 한 곳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을 뿐 대대분의 곱창식당에서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작년 11월 ‘먹거리X파일’에서 방송이 나간 이후 우리의 전통 인기음식인 곱창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문을 닫은 곱창전문점들도 여러 곳 있었고 현재 계속 운영하고 있는 곱창전문점들도 작년보다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고 울상을 짓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돼지곱창을 더욱 깨끗이 세척하는 등 위생상태의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로 돼지곱창의 위생상태는 분명 좋아지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일부 곱창가공업체들에서는 아직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곳도 상존하고 있답니다. 일부 가공업체들이 비위생적이라고 해서 다수의 위생적인 가공업체들이 욕을 먹는 일은 없어야 하겠죠.


곱창전문점들에게서 곱창위생상태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곱창 먹기가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왜냐하면 ‘먹거리X파일’에서 방송이 나가고 지금은 단속이 심하니까 단속등에 안 걸리려고 위생상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고 다시 단속이 약해진다면 또다시 과거의 관행을 되풀이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답니다.


그리고 제작진에서 조사해본 곱창전문점은 10여곳 밖에 되지않지요. 과연 다른 수많은 곱창전문점에서도 돼지곱창을 깨끗이 세척할 지 소비자로서는 알 수가 없답니다.

과거에는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돼지곱창볶음을 즐겨 사먹었었는데 아직도 돼지곱창을 사먹어야 할지 망설여지고 있답니다. 남들이 볼 때에는 깨끗이 세척하고 남들이 안보는 곳에서는 더럽게 세척하는 상인들의 이율배반적인 여태까지의 관행을 많이 보아왔던 터라 아직도 확신이 서질 않는답니다.


이제는 돼지곱창을 밖에서 사먹을 것이 아니라 정육점에서 사와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돼지곱창 전문점의 그 위생상태가 많이들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먹거리X파일’에서 모든 돼지곱창 전문점을 조사할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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