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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호랑이와 인도 대형비단뱀의 실제 싸움 & 표범과 비단뱀의 싸움 (동영상)

 

(Tiger vs Indian python)

 

 

 

현존하는 육식동물 중에서 최강의 육식동물은 누구일까요? 호랑이일까요? 아니면 사자일까요?

어쩌면 둘 다 아니고 다른 육식동물이 있을 수 있지요.

바로 대형비단뱀(구렁이)이 경우에 따라서는 호랑이와 사자를 제치고 육식최강이라고도 할 수도 있지요. 그러면 호랑이와 대형비단뱀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현존 육식동물의 최강을 가리기 위해서 동물의 제왕이라고 하는 호랑이와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비단뱀과의 싸움을 살펴보도록 하죠.

 

 

 

 

 

호랑이와 대형비단뱀의 싸움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호랑이와 싸우게 될 대형비단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지요.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뱀으로는 인도비단뱀(Indian python)과 아나콘다가 있지요. 그럼 인도비단뱀과 아나콘다 중 누가 더 클까가 논쟁거리인데요.

몸길이로 따질 때에는 인도비단뱀이 더 길이가 길지요. 그렇지만 무게로 따질 때에는 아나콘다가 더 중량이 무겁지요.

 

인도비단뱀

 

비단뱀은 보통 몸길이가 4m ~ 7m이며 대형비단뱀의 종류는 인도비단뱀(Indian python), 그물무늬비단뱀(Python reticulatus), 아프리카비단뱀(pythons snake)으로 분류되는데요.

인도비단뱀은 주로 인도, 스리랑카에 서식하고 있으며 그물무늬비단뱀은 태국,말레이제도,필립핀 등에서 서식하며 아프리카비단뱀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데 이중에서 가장 큰 비단뱀은 그물무늬비단뱀이며 또한 가장 공격성이 강한 사나운 뱀도 그물무늬비단뱀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그물무늬비단뱀은 사람도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사나운 맹수랍니다.

 

인도에서 인도비단뱀을 발견한 사례를 보면 인도비단뱀은 길이가 6.5m이고 무게가 190kg이나 나간다고 하는데 이정도의 거구라고 하면 몸통굵기도 상당히 굵을 것으로 예상되지요. 인도비단뱀의 몸통 직경은 두께가 최소 20cm에서 60cm라고 하는데 위의 190kg 비단뱀은 몸통이 60cm 정도 두께로 예상되지요.

 

 

그럼 비단뱀 중에서 가장 큰 뱀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1912년 세레베스 해안광산에서 포획된 그물무늬 비단뱀으로 몸길이가 자그만치 9.8m이고 무게가 무려 200kg이나 나간다고 합니다. 이놈이 여태까지 알려진 비단뱀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긴 놈이지요.

거의 10m에 육박하는 몸길이에 사람 무게의 3배나 되는 200kg급의 그물무늬비단뱀이라면 사나운 맹수인 표범 정도는 간단하게 잡아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도 사냥한다고 알려졌지요.

 

그럼 아나콘다의 크기는 어떠할까요? 대체적으로 아나콘다가 비단뱀보다는 더 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뱀으로 아나콘다를 꼽고 있답니다.

1960년 아마존강 열대우림지역에서 아나콘다를 포획했는데 포획 당시 아나콘다의 몸길이는 8.4m였고 무게가 자그만치 227kg이나 나갔다고 하는데 이 아나콘다가 세계에서 모든 뱀 종류를 다 포함해서 가장 무거운 뱀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있다고 하지요.

 

그러므로 몸길이는 9.8m의 길이를 기록한 그물무늬비단뱀이 가장 길고, 몸무게는 227kg를 기록한 아나콘다가 가장 중량이 크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아뭏튼 200kg의 그물무늬비단뱀이나 227kg의 아나콘다는 둘 다 그 200kg급의 대형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한 맹수임에는 틀림없다고 보면 되지요.

 

 

 

대형뱀은 몸으로 사냥감을 꽉 조여서 뼈를 뿌러뜨리거나 질식시켜 죽입니다.

대형비단뱀의 조이는 압력이 30~35psi 강도라고 하며 아나콘다의 조이는 압력이 90PSI을 기록한 사례가 있는데 이 정도의 압력이면 한번 감기만 하면 왠만한 포유동물 등은 전부 다 질식시켜 죽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사람뿐만 아니라 사슴, 맷돼지, 표범 등도 다 이런식으로 조여서 죽여서 잡아먹습니다.

 

단 사람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비단뱀이 사람을 죽이기는 쉽지만 잡아먹을 수는 없다고 하지요. 왜냐하면 사람은 몸무게는 70kg내외로 대형비단뱀보다 휠씬 작지만 어깨 넓이가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서 넓기 때문에 비단뱀의 아가리에 어깨부분이 걸려서 삼킬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 통설이지요.

그렇지만 표범이나 사슴 등은 어깨부분이 사람보다 좁기 때문에 얼마든지 삼켜버릴 수가 있지요.

 

임팔라영양을 삼키고 있는 아프리카비단뱀

 

그럼 이렇게 크고 중량이 무거운 대형비단뱀과 맹수의 제왕인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육식최강의 동물을 가리는 주제는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항이지요.

육식최강의 동물인 호랑이와 사자의 싸움 못지않게 대형비단뱀과 호랑이의 싸움도 큰 과심거리가 아닐 수 없지요.

 

육식최강의 맹수대열에 사자, 호랑이, 불곰, 악어가 주로 거론되는데 여기에 대형비단뱀과 아나콘다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최강의 육식동물을 가리기 위해서는 모든 육식동물을 다 포함시켜야 진정한 최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세계최강의 육식동물 순위에서 소외되어온 대형 인도비단뱀과 아나콘다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서 진정한 최강을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그래야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의 육식동물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아래 동영상에 호랑이와 대형비단뱀과의 싸움(대결)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바로 유명한 인도산 뱅갈호랑이와 대형 인도비단뱀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 모습이지요.

뱅갈호랑이는 그크기로 보아서 다자란 성인 수컷호랑이로 판단되며 호랑이와 싸우는 인도비단뱀은 그크기가 엄청 큰 대형비단뱀으로 보이는데요.

성인 뱅갈호랑이 대 성인 대형비단뱀의 흥미진진한 대결 동영상이랍니다.

 

장소는 인도 열대밀림지역인데 호랑이가 숲속을 혼자 어슬렁거리다가 숲속에서 쉬고있는 대형비단뱀을 발견하게 되지요.

포학하기로 소문난 호랑이가 대형비단뱀을 그냥 둘리가 없지요. 무엇이든지 자기 관할구역에서 움직이는 동물은 일단 공격하고 보는 호랑이의 사나운 야성이 발동한 것이지요.

호랑이와 대형비단뱀의 싸움에서 처음에는 호랑이가 먼저 선재 공격을 가하므로써 싸움이 시작이 되지요. 호랑이가 대형비단뱀의 몸통을 물고 이러저리 잡아제낍니다. 상대방에게 타격을 입히려는 호랑이의 일반적인 전법이지요.

 

 

전반전에는 호랑이가 훨씬 더 유리하게 싸움을 리드해나갑니다.

호랑이가 선채로 기다란 대형비단뱀의 몸통을 물고 흔드는 모습이 한동안 지속되지요. 그러다가 대형비단뱀의 완강한 저항으로 호랑이가 잠시 물었던 이빨을 놓게 되지요.

잠시 호랑이가 대형비단뱀을 물었던 이빨을 놓치게 되고 대형비단뱀은 달아나기 시작하는데 민첩하기로 소문난 호랑이가 다시 비단뱀을 찾아내어 다시 물어버립니다. 이 때 호랑이가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호랑이가 대형비단뱀을 처음에 물었을 때는 선 자세로 물었으며 호랑이가 자신의 몸을 최대한 대형비단뱀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둔 상태였었지요.

그러나 호랑이가 대형비단뱀을 두 번째로 물었을 때에는 바닥에 주저않은 상태로 대형비단뱀과 밀착한 상태에서 물었던 것인데 이것이 호랑이에게는 치명적인 실수라고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대형비단구렁이의 공격 사거리에 걸려들고 말았기 때문이지요.

비단뱀이나 아나콘다 같은 대형구렁이 종류는 먹이감을 공격할 때 그 먹이감의 몸통을 자신의 몸으로 감아버리는 전법을 쓰는데 대형구렁이에게 한번 감기면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뿐만 아니라 대형뱀의 감는 압력이 뼈를 으스러뜨릴 정도의 강도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포유류 등은 대형구렁이에게 한번 감기면 빠져나오지 못하고 뼈가 뿌러지거나 질식해서 죽는 것이 일반 공식이지요.

 

 

그럼 뱅갈호랑이 대 대형비단뱀 싸움의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죠.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몇 배의 강도로 몸을 휘감기 때문에 대형비단뱀의 감는 강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 압력이 무척 강하지요. 대형 사슴도 비단뱀의 감는 압력에 의해서 몇 분만에 숨도 제대로 못쉬고 엄청난 통증을 느끼면서 숨을 거두고 말지요.

 

더욱이 화면에 보이는 비단뱀은 그 크기가 상당히 거대해 보이는데요. 눈으로 얼핏 짐작해 보아도 길이가 8m정도는 되어 보이며 비단뱀의 중앙부 몸통이 호랑이의 허벅지 굴기 이상으로 두꺼워 보이는데 그 굵기가 60cm는 족히 되보이므로 호랑이와 싸우는 비단뱀은 엄청 거대한 놈으로 판단되지요.

200kg 정도의 호랑이가 8m 정도의 거대한 대형비단뱀과 싸우는 상황이라 수컷호랑이라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요.

 

방금 전에 대형비단뱀이 달아나려고 할 때에 호랑이가 비단뱀을 놓아주었더라면 호랑이는 비단뱀과의 싸움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고 대형비단뱀을 내쫒았으니 호랑이의 체면도 세울 수 있었을 텐데 공격성이 강한 호랑이가 욕심을 내어 비단뱀을 다시 공격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망신만 톡톡히 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바닥에 털썩 주저않은 자세에서 호랑이가 대형비단뱀을 공격하는 두 번째 상황에서는 그동안 공격에 소극적이었던 비단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는데요. 호랑이한테 몸통을 물린 대형비단뱀이 자신의 주둥이로 호랑이의 압발을 동시에 물어버리지요.

이번에는 호랑이와 대형비단뱀이 동시에 서로를 물어버리는 상황인데요.

비단뱀에게 압다리를 물린 호랑이는 그 통증으로 인해서 대형비단뱀을 문 이빨을 놓게 되고 다시 대형비단뱀은 숲속으로 숨어버리지요.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호랑이의 우세한 싸움이 유지되었지요. 여기서 호랑이가 공격을 멈췄다면 호랑이의 판정승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런데 욕심 많고 포확한 호랑이가 여기서 싸움을 끝낼 위인이 아니지요.

 

숲속으로 피신한 대형비단뱀을 호랑이가 다시 쫒아가 세 번째 공격을 가합니다. 이때도 호랑이는 바닥에 앉은 자세로 비단뱀을 물었는데요. 이것이 호랑이의 결정적인 실수가 되고 말지요.

바닥에 앉아버린 호랑이는 대형비단뱀과의 오랜 싸움으로 많이 지쳤기 때문에 앉은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랑이 같은 고양이과 동물은 순발력은 뛰어나지만 지구력이 약한 것이 흠이지요. 반면 비단뱀은 지구력이 상당히 좋은 끈기있는 육식동물이랍니다.

 

이번 3차 공방에서는 대형비단뱀이 전적으로 우세한 싸움을 벌이게 되지요.

대형비단뱀에게 밀착한 상태에서 뱀의 몸통을 문 호랑이를 이번에는 비단뱀이 호랑이 몸통을 감아버립니다. 약이 오를 때로 오른 대형비단뱀은 자신의 주특기인 몸통감기로 호랑이의 몸을 옥죄어 버립니다. 호랑이가 고통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요. 대형 사슴의 뼈를 으스러뜨릴 수 있는 강도와 압력을 가진 8m 길이의 대형비단구렁이가 호랑이의 몸통을 세 번이나 감아서 강하게 조여오니 호랑이는 한순간에 수세에 몰리게 됩니다.

 

 

대형비단뱀의 지구력과 맷집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이지요.

호랑이에게 10분 이상이나 물린 상태가 지속되었지만 인도비단뱀은 외형상으로는 별로 충격을 받지 않은 것처럼 보였으며 - 다른 동물 같았으면 벌써 숨이 끊어졌을 겁니다 - 오히려 호랑이 몸통을 휘감아버림으로써 호랑이의 공격을 무력화시켜버리지요.

인도비단뱀에게 몸통을 휘감긴 호랑이는 그 고통으로 자신이 문 이빨을 결국 놓아버리고 공격을 멈췄지요. 인도비단뱀에게 몸통을 휘감긴 호랑이는 크게 울부짖는 모습이 계속되는데요. 이렇게 호랑이가 울부짓는 것은 통증이 심하기 때문이랍니다. 8m급 대형비단뱀에게 세겹이나 자신의 몸통을 휘감겼으니 아마 뼈가 으스러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을 겁니다.

 

이상태에서 호랑이가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면 결국 호랑이는 숨이 끊어지게 되지요.

8m 길이의 대형 인도비단뱀의 조이는 압력의 강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강합니다. 사슴의 뼈가 뿌러지고 무엇보다도 채내의 산소공급이 중단되어서 질식해서 숨지게 되지요. 호랑이도 결코 예외는 아니지요.

 

 

동영상의 후반부 화면을 자세히 보면 인도비단뱀에게 세겹으로 휘감긴 호랑이가 전혀 뱀을 물지도 못하고 계속 울부짖고만 있지요. 그리고 호랑이가 결국 옆으로 쓰러져버린 자세가 되지요.

호랑이의 이러한 자세는 호랑이가 완전 수세국면으로 몰렸음을 의미하며 호랑이가 더 이상 비단뱀을 공격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지요.

공격성에 있어서 사자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알려진 200kg급 호랑이가 저렇게 상대를 물지 않는 것은 체력이 거의 고갈되었기 때문이며 고통을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전세는 완전 역전되었고 대형비단뱀에게 휘감긴 상태에서 호랑이가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아무리 호랑이라도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호랑이가 아무리 크고 강하다고 하더라도 호랑이의 골격과 뼈가 무쇠로 만들지않은 이상 대형비단뱀에게 저렇게 세 겹씩이나 휘감긴 상태가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호랑이는 질식하거나 뼈가 부러져서 죽게 되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대형비단뱀이 감았던 호랑이의 몸통을 서서히 풀어줍니다.

대형비단뱀이 스스로 감았던 호랑이를 풀어준 것은 비단뱀으로서도 호랑이는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사료됩니다.

저렇게 큰 호랑이를 죽여봤자 너무 커서 먹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모험을 하지 않으려고 비단뱀이 호랑이를 풀어준 것으로 보이네요.

외관상으로는 대형비단뱀과 호랑이의 대결에서 둘 다 살아남았으니 무승부처럼 보이지만 내용상 대형비단뱀의 완전한 판정승이라고 볼 수 있지요.

 

호랑이는 비단뱀에게 휘감기어서 거의 죽다가 살아났지요. 참으로 놀라운 장면이 아닐 수 없지요.

호랑이는 대형비단뱀과의 싸움에서 개망신을 당하고 말았네요.

 

10분만 더 지속되었더라면 호랑이는 죽음을 면치못했을 싸움에서 비단뱀의 경기포기로 호랑이는 운좋게 살아남았군요.

물론 모든 호랑이와 인도비단뱀의 싸움이 다 저런 양상이라고는 할 수 없지요.

싸움은 언제나 상대성이 있는 게임이지요. 다른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렇지만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본 동영상속의 호랑이와 대형비단뱀의 싸움에서는 분명히 비단뱀이 더 잘 싸웠다는 것과 사실상 승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뱅갈호랑이와 인도비단뱀의 실제 싸움 사례

 

실제로 역대 인도비단뱀과 호랑이와의 싸움 기록을 찾아보면 대형비단뱀이 뱅갈호랑이를 죽였던 기록들을 여러 건 찾을 수 있습니다.

1964년 인도 밀림에서 관광객이 목격한 뱅갈호랑이와 6m 길이의 대형비단뱀의 싸움에서 뱅갈호랑이가 비단뱀에게 휘감기어 질식해 죽었다는 기록이 있지요. 싸움결과 호랑이가 죽고 난후 잠시후에 대형인도뱀도 함께 죽었다고 합니다. 즉, 호랑이를 죽인 인도뱀 또한 호랑이한테 물린 상처가 너무 심해서 곧바로 죽었다고 하네요.

 

1980년 인도 코벳트국립공원에서 2.2m크기의 뱅갈호랑이와 5m 길이의 대형인도비단뱀이 싸웠는데 비단뱀에게 몸통이 휘감긴 뱅갈호랑이가 질식해서 먼저 숨졌으며 호랑이가 죽고 난 후 몇 분만에 인도비단뱀도 호랑이에게 물린 상처로 인해서 죽었다고 합니다.

호랑이는 질식해서 숨졌으며 인도비단뱀은 호랑이의 송곳니에 물렸던 복부쪽 파열로 내장이 드러나게 되어 죽었다고 하지요.

이렇듯 호랑이와 인도비단뱀의 실제 싸움 기록을 보면 둘 다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결론을 내리자면 뱅갈호랑이와 대형비단뱀의 싸움은 어느 한쪽이 완전히 상대를 제압하거나 이기기는 힘들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동물의 제왕으로 알려진 호랑이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뱀으로 알려진 대형비단뱀의 싸움이 끝까지 진행된다면 대부분 둘 다 죽게 되므로 싸움결과는 무승부라고 할 수 있답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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