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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148회, 일본산갈치, 제주산 은갈치로 둔갑, 일본 방사능 갈치




‘먹거리X파일’에서는 제주산 은갈치의 진실을 다루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답니다. 우리가 아주 귀하게 먹고있는 제주의 특산물 제주산 은갈치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반 갈치보다도 더 맛이 뛰어나고 더 큰 제주산 은갈치는 귀하게 잡히는 어종이고 맛이 좋아서 가격도 무척 비싸서 한 마리당 거의 2만원이나 하는 귀한 어종이랍니다. 빗깔도 비단결처럼 아름답고 맛도 천하일품이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은 해산물인데요.



‘먹거리X파일’에서 밝혀낸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가 제주산으로 알고 먹는 은갈치 중에 일본산 은갈치가 상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랍니다.

너무나 귀하고 맛이 뛰어나서 고가에 팔려나가는 제주산 은갈치는 생선류 중에서도 인기가 으뜸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식품이랍니다. 그런데 제주산 은갈치는 귀하게 잡히는 어종이라 포획량은 적은데 비해 시중에서는 훨씬 많은 양의 은갈치가 유통되고 있어서 ‘먹거리X파일’에서는 의문점을 갖고 조사에 착수했답니다.


마트나 해산물시장, 그리고 일반시장에도 넘쳐나는 제주산 은갈치는 과연 어디서 공급을 받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어획량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이 거래되고 있는 제주산 은갈치는 과연 진짜 제주산이 맞을까요? 소비자들은 시장에서 상인들이 제주산 은갈치라고 말하면 그냥 믿는 수밖에 없답니다.


그럼 시장이나 마트에서 상인들이 제주산이라고 말하는 은갈치가 진짜 제주산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지요. 그런데 부산의 모수산시장에서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확인해보러 간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포착되었답니다.


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일본산 은갈치라고 적혀있는 박스에서 은밀하게 은갈치를 빼내어 국산 은갈치 박스로 옮겨놓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지요. 그렇게 일본산 은갈치를 국산 은갈치로 원산지표시만 살짝 바꿔서 소비자에게 국산은갈치, 제주산 은갈치로 감쪽같이 속여서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산 은갈치와 제주산 은갈치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구별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갈치상인들의 행태는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이뤄지고 있답니다. 전혀 양심의 가책도 없이 평소에 많이 해본 능수능란한 몸동작으로 일본산 은갈치의 제주산 은갈치로의 변신은 거의 매일같이 이곳 수산시장에서 이뤄지고 있어서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랍니다.


그럼 왜 수산시장에서는 갈치상인들이 자신의 양심을 팔아버리고 굳이 일본산을 제주산으로 위장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돈, 이윤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주산 은갈치의 가격은 25,000원이지만 일본산은 15,000원으로 10,000원의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본산을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하면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큰 이득을 보기위해서 자신의 양심을 팔고 졸지에 사기꾼으로 둔갑해서 원산지표시를 허위로 표시해서 판매하는 갈치상인들!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는 소비자들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물질이 포함된 위험한 일본산갈치를 국내산인줄 알고 돈까지 손해보면서 은갈치를 사먹고 있는 셈이지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일본산 해산물에 방사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가뜩이나 일본산 해산물을 기피하는 추세인데 이렇게 방사능이 포함된 일본산 은갈치가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의 입으로 얼마나 많이 들어갔을지 생각하면 소름이 쫙 끼칠 정도랍니다.

이제 무서워서 생선도 함부로 사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도매수산시장에서 거래된 일본산 은갈치를 일반소비자들에게는 제주은갈치로 둔갑해서 한마리는 2만원, 세마리는 5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은갈치를 국내산으로 믿고 사먹는 일반소비자들은 금전적으로도 손해를 보게되지만 그뿐만 아니라 건강에 큰 위험을 안게 되는 것이지요.


이곳 수산시장에서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원산지표시를 둔갑시킨 용달차상인은 아파트단지로 이동해서 주민들을 상대로 일본산을 제주산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답니다. 전문가들도 구별하기 어려운데 일반소비자들은 전혀 구분도 할 수 없는 일본산은갈치와 제주산은갈치!


용달차상인은 뻔뻔스럽게도 일본산 은갈치를 버젓이 제주산 은갈치라고 선전하면서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파트주민들은 귀하디귀한 은갈치를 제주산이라고 확신하고 구입하고 있었답니다.


소비자들이 금전적으로 손해보는 것도 기가 막히지만 그보다도 일본산 은갈치에 원전 방사능물질이 함유되어 있기라도 한다면 은갈치를 시식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방사능물질은 정말 무서운 질병을 부르는 물질인데, 이러한 악덕상인들을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수산도매시장의 갈치의 70%가 일본산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국내산으로 속여판 일본산 갈치를 그동안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시식해왔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소름이 오싹 끼쳐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국내산인 줄 알고 일본산 은갈치를 즐겨 먹어왔던 우리 불쌍한 한국소비자들! 그 일본산 은갈치 속에 원전 방사능물질이라도 포함되어 있었더라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이며, 또 누가 책임져야 할 것인가요?


그럼 해양수산부 당국에서는 과연 제대로 단속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답니다. 종종 수산도매시장에 단속반들이 불시에 단속을 벌여나간다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실효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 정답입니다.

수산물 단속은 거의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수산물단속반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여왔는데도 불구하고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게 원산지 허위표시 장면이 여러 건 포착된 것을 보면 수산물 단속은 있으나 마나 한 실정이랍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2008년부터 수산물이력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산물이력제란 상인이 자신이 거래하는 수산물의 원산지와 포획시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표시해서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제도랍니다.



그런데 기가 막힌 것은 이같은 수산물이력제도 있으나 마나한 제도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수산물이력제는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이기 때문이지요. 정말 기가 막힐 따름이네요. 이것이야말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 안해도 처벌받지 않게 되어 있으니 누가 이제도를 제대로 지키겠습니까?


해양수산부 아주 유명한 행정기관이지요. 세월호 참사 때부터 부실한 관리와 안이한 대처로 인해서 수많은 선량한 학생들의 희생을 수수방관했던 부서 아닌가요?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호되게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서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해양수산부가 일본산 은갈치의 허위 원산지표시를 제대로 관리감독할 리 있겠습니까? 그래도 해수부 공무원들의 봉급은 꼬박꼬박 챙겨주고 있겠지요. 그래서 철밥통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지요.


앞으로 국민들이 나서서 이같은 부조리를 철저하게 감시해야 될 줄로 압니다. 공무원들이 무사안일에 빠져서 제대로 관리감독을 안하니, 국민들이라도 직접 나서서 ‘수산물감시 호민관 제도’라도 만들어서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본산 은갈치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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