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여왕

2018년 6.13 지방선거 개표결과와 광역단체장 및 재보궐 당선자명단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역사적인 6.13 지방선거의 결과가 발표되었답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의 특징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완전히 압승한 선거였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완패하고 말았다고, 바른미래당이나 민주평화당도 전혀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했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의 바로미터가 되는 총 17명을 뽑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4명의 당선자가 나왔고, 자유한국당은 2명의 당선자가 나왔으며, 1명의 무소속당선자가 나왔답니다.

광역단체장에서 6명 이상의 당선자를 장담했던 자유한국당은 오직 2명밖에 당선자를 내지못하는 비참한 선거결과를 도출해내어, 제1야당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 문재인대통령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남북화해 무드, 그리고 북한 비핵화의 순풍이 불어오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승을 거둘 수 있었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완전히 참패를 하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기대를 모았던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전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19.5%의 득표율로 3위를 그치는 등 치욕적인 결과를 얻게되어, 앞으로 안철수 전대표의 입지가 매우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현서울시장이 52.7%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이 되어, 3번 연속해서 서울시장을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12명을 뽑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민주당이 11명이 당선되는 압승을 거두었고, 자유한국당은 경북 김천시에서 단 한명의 당선자만 배출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번 2018년도 6.13 지방선거는 국민들의 민의가 반영된 선거라고 할 수 있는데, 국민들은 집권여당인 더민주당이 앞으로 더욱 국정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지와 힘을 실어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자유한국당에게는 통절한 자기반성과 새로운 혁신을 할 것을 요구하는 민의가 반영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대표는 결국 대표자리에서 사퇴를 하고 물러났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수당인 자유한국당의 앞으로의 미래가 몹시 불투명해졌고, 그 존립마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던 바른미래당도 참패의 책임을 지고, 유승민과 박주선대표가 공동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이번에 총 737명을 뽑는 광역자치단체의 시도의원 선거에서도 더민주당이 605명이라는 압도적인 당선자를 내고 1위를 하였고, 자유한국당은 113명으로 2위를 하였으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각각 1명의 당선자만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무소속에서 16명이 당선되었지요.

또한 226명을 뽑는 구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151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53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자유한국당이 2위를, 5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민주평화당이 3위를 했고, 그리고 무소속으로 17명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른미래당은 단 한명의 구시군장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2018년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의 당선자명단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어요!

◆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자명단

서울 노원구병 김성환 민주당

서울 송파구을 최재성 민주당

인천 남동구갑 맹성규 민주당

충남 천안시갑 이규희 민주당

충남 천안시병 윤일규 민주당

광주 서구갑 송갑석 민주당

전남영암·무안·신안군 서남석 민주당

충북 제천시·단양군 이후삼 민주당

경북 김천시 송언석 자유한국당

울산 북구 이상헌 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윤준호 민주당

경남 김해시을 김정호 민주당

◆ 6.13 광역단체장 시도 당선자 명단과 득표율

서울시 더불당 박원순 52.79%

부산시 더불당 오거돈 55.23%

대구시 자유당 권영진 53.73%

인천시 더불당 박남춘 57.66%

광주시 더불당 이용섭 84.07%

세종시 더불당 이춘희 71.30%

울산시 더불당 송철호 52.88%

대전시 더불당 허태정 56.41%

경기도 더불당 이재명 56.40%

강원도 더불당 최문순 64.73%

충북도 더불당 이시종 61.15%

충남도 더불당 양승조 62.55%

경남도 더불당 김경수 52.81%

경북도 자유당 이철우 52.11%

전북도 더불당 송하진 70.57%

전남도 더불당 김영록 77.08%

제주도 무소속 원희룡 51.72%

◆ 6.13 서울시 구청장 당선자 명단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김영종

중구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용산구 더불어민주당 성장현

성동구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광진구 더불어민주당 김선갑

동대문구 더불어민주당 유덕열

중랑구 더불어민주당 류경기

성북구 더불어민주당 이승로

강북구 더불어민주당 박겸수

도봉구 더불어민주당 이동진

노원구 더불어민주당 오승록

은평구 더불어민주당 김미경

서대문구 더불어민주당 문석진

마포구 더불어민주당 유동균

양천구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노현송

구로구 더불어민주당 이성

금천구 더불어민주당 유성훈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동작구 더불어민주당 이창우

관악구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서초구 자유한국당 조은희

강남구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송파구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강동구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 6.13선거 서울시 의회의원 당선자 명단

종로구 종로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고병국

종로구 종로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종국

중구 중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순규

중구 중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기재

용산구 용산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제리

용산구 용산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노식래

성동구 성동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성동구 성동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지권

성동구 성동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기대

성동구 성동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달호

광진구 광진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전병주

광진구 광진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현정

광진구 광진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호평

광진구 광진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재형

동대문구 동대문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정빈

동대문구 동대문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중석

동대문구 동대문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인호

동대문구 동대문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수규

중랑구 중랑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영실

중랑구 중랑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태수

중랑구 중랑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대호

중랑구 중랑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전석기

성북구 성북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춘례

성북구 성북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정순

성북구 성북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동길

성북구 성북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경선

강북구 강북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동식

강북구 강북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강북구 강북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선

강북구 강북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안광석

도봉구 도봉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도봉구 도봉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도봉구 도봉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창원

도봉구 도봉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아량

노원구 노원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한아

노원구 노원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은주

노원구 노원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봉양순

노원구 노원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생환

노원구 노원구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채유미

노원구 노원구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혁

은평구 은평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은평구 은평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병도

은평구 은평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권순선

은평구 은평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현찬

서대문구 서대문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원철

서대문구 서대문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서대문구 서대문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승미

서대문구 서대문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마포구 마포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상훈

마포구 마포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세열

마포구 마포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마포구 마포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기덕

양천구 양천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정호

양천구 양천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영민

양천구 양천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양천구 양천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희걸

강서구 강서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상구

강서구 강서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장길

강서구 강서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만선

강서구 강서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용연

강서구 강서구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성

강서구 강서구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장상기

구로구 구로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구로구 구로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호대

구로구 구로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황규복

구로구 구로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인제

금천구 금천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채인묵

금천구 금천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기찬

영등포구 영등포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웅식

영등포구 영등포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정태

영등포구 영등포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재웅

영등포구 영등포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양민규

동작구 동작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정환

동작구 동작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우

동작구 동작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기열

동작구 동작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유용

관악구 관악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도호

관악구 관악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윤기

관악구 관악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만균

관악구 관악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유정희

서초구 서초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혜련

서초구 서초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영

서초구 서초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병훈

서초구 서초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추승우

강남구 강남구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성중기

강남구 강남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평남

강남구 강남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영주

강남구 강남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태호

강남구 강남구제5선거구 자유한국당 김진수

강남구 강남구제6선거구 자유한국당 이석주

송파구 송파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노승재

송파구 송파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상진

송파구 송파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성룡

송파구 송파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태성

송파구 송파구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정인

송파구 송파구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진철

강동구 강동구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준형

강동구 강동구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종무

강동구 강동구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명화

강동구 강동구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황인구

4·29 재·보궐선거 결과, 새누리당 압승, 새정치민주연합 패배, 천정배, 신상진 당선, 정동영 탈락

국회의원 4명을 뽑는 4·29 재보궐선거의 초반 결과가 밝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이번 4·29 재·보궐선거는 성완종사건과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등 여당에게 불리한 정치적 사건으로 인해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성완종사건이 오히려 여권 지지층의 결집을 가져와 새누리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이 강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선거 초반 개표결과 새누리당의 압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석도 얻지 못하는 패배가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천정배후보는 52.4%의 득표율로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성남 중원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신상진의원은 56.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천 서·강화을 선거구에선 새누리당의 안상수후보가 51.4%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신동근 후보에 6% 정도 앞서고 있으며 큰 이변이 없는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최대의 격전지로 불리웠던 관악을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의 오신환후보가 40.1%의 득표율로 37.0%의 득표율을 기록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태호후보를 3% 정도 앞서고 있으며 무소속의 정동영후보는 가장 낮은 20.9%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좀더 두고봐야할 것 같다.

29일 오후 10시까지의 선거결과를 보면 무소속 1명, 새누리당에서 2명 당선확실, 1명이 우세로 나오고 있으며 이번 재·보권선거는 사실상 세누리당의 압승이 점쳐지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패배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광주 서구을 - 무소속 천정배 후보 52.4%

성남 중원 -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56.0%

인천 서·강화을 -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1.4%

관악을 =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40.1%

이번 4·29 재·보궐선거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여 남겨놓고 있어서 미니 국회의원 총선거의 전초전성격을 띠고 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한 석도 얻지못할 가능성이 높아 새정치민주연합에는 비상이 걸린 셈이다.

가장 아쉬운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세지역이었던 관악을 선거구에서 야권이 분열하는 바람에 새누리당은 어부지리를 얻어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만약 천정배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하지 않고 관악을 선거구에서 야당이 단일화를 이루었다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2개씩의 당선자를 낼 수 있었는데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수가 없다.

리퍼트 미국대사 퇴원 기자회견, ‘갑이 갑시다’ 테러범 김기종 우리마당대표 테러이유

급진진보주의자 김기종씨로부터 테러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했던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가 10일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고 한다.

마크 러퍼트 미국대사는 김기종으로부터 피습을 당한지 5일 만에 치료를 마치고 연대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곧바로 기자회견장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기자회견을 열였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리퍼트 미국대사는 ‘그동안 한국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공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자신이 공격을 당했던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도와준 한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 모두 감사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사건으로 한국과 미국의 끊어질 수 없는 고리와 믿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리퍼트 미국대사는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같이 갑시다’고 한국말로 말했다.

김기종으로부터 흉기테러를 당했던 러퍼트 대사는 얼굴부위를 80바늘이나 꿰메는 큰 수술을 받았으며 왼쪽 팔에는 신경접합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가 입원했던 세브란스병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화환을 보내면서 리퍼트대사의 쾌유를 기원했으며 3월 6일에는 한 70대 노인이 개고기와 미역국을 갖고 러퍼트대사에게 병문안을 왔었다고 한다.

세브란스병원측에서는 리퍼트대사에 대한 보안과 안정을 위해서 노인이 갖고온 개고기와 미역국을 전달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성총회 신도회는 러퍼트대사의 쾌유를 비는 행사를 열었는데 한복을 입은 여성신도 10명이 부채춤, 발레를 공연했으며 리퍼트대사가 말한 ‘같이 같이다’를 연호하기도 했다.

앞서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조찬강연회에 강사로 초빙되어 강연을 준비중이던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뒤에 앉아있던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가 휘두른 흉기(23cm크기의 칼)에 얼굴과 손목에 큰 상처를 입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되었다.

리퍼트대사에게 흉기로 테러를 가한 김기종씨는 진보성향의 우리마당 대표로 있는 인물인데 이날 ‘전쟁훈련 반대’를 외치면서 갑자기 리퍼트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기종씨가 테러직후 주변에 있던 참석자들에게 붙잡혔는데 이당시 김기종씨는 ‘전쟁훈련을 계속 하면 우리나라는 통일이 안됩니다’라고 외쳤다으며 ‘전쟁훈련 반대’를 내용으로 하는 자신의 유인물을 나눠주라고 요구까지 했다고 한다.

리퍼트대사에게 흉기테러를 가한 김기종씨는 테러직후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는데 검거과정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당했으며 9일 다리골절 치료를 위해 경찰병원에 입원해서 3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그럼 리퍼트대사에게 ‘전쟁훈련 반대’를 외치며 테러를 가한 김기종씨의 테러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김기종씨를 뒤에서 사주했던 인물이나 단체는 없는 것일까?

아무리 진보성향이 강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과격한 행동을 과연 혼자만의 생각으로 저질렀을까? 세누리당의 일부에서는 김기종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서 리퍼트대사에게 테러를 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있다고 한다.

김기종씨가 리퍼트대사를 공격할 때 ‘전쟁훈련 반대’를 강하게 외쳤으며 김기종이 나눠주려던 유인물에도 ‘전쟁훈련 반대’가 주된 내용으로 들어있는데 이와같은 주장은 북한에서 오래전부터 주장해왔던 내용과 일맥 상통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을 기회 있을 때마다 거의 연례행사처럼 줄기차게 반대해왔다.

경찰에서도 김기종씨의 국가보안법 위반에 혐의점을 두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김기종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서적 가운데 19개의 책이 이적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아뭏튼 김기종의 리퍼트대사 테러로 인해서 또한번 종북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이며 혹시라도 보안정국이 강화되지나 않을까 우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