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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 전라도지역으로 확산 조짐 - 전북 21개 농가의 오리 27만 마리 살처분 





우리나라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주 전북 고창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발생지역 3km(위험지역)까지 확대되었고 정읍 고부지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의심신고가 접수되어서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가 뚫린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 감염으로 인해서 살처분된 가축수는 무려 27만 마리 이상이라고 한다.





1월 22일(2014년)는 전라북도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오염지역 500m를 넘어 위험지역인 3km까지 확대해서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현재 전라북도 지역의 살처분된 현황은 21개 농가에서 27만3950마리의 오리와 196만개의 오리알이다.

전라북도는 현재 군·경, 공무원 5,840명을 동원해서 이동제한 및 살처분 작업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심각한 것은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 의심신고가 발생지역으로부터 10km를 벗어난 정읍 고부에서까지 접수되고 있어서 이미 발생지역 방역대가 뚫린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 발생지역인 고창지역 인근의 동림저수지의 철새 10만 마리가 전남쪽으로 남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서 살처분과 방역소독, 이동제한 만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고창지역의 동림저수지에서는 최근 가창오리 100여 마리가 폐사하여 확인한 결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이 철새로 인해서 감염된 것이라면 확산 방지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감염지역이나 감염의심 지역의 가축을 아무리 살처분하고 소독한다고 해도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철새들의 이동 자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란 Avian Influenza의 약자로 닭, 오리, 철새 등 조류가 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의미한다.

AI(조류인프루엔자)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 등은 죽게 되며 그 전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염을 막기위해 해당 축사의 닭, 오리는 모두 살처분하게 된다.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는 감염된 닭, 오리나 조류에 접촉하면 다른 가축으로도 감염이 되며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세계적으로 많이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구체적인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독감의 감염 원인으로는 감염된 조류에 접촉하거나 감염된 조류의 토사물, 체액, 분변 등을 통해서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람이 40건 발생하였고 그 중 26명이 사망하였으며 베트남에서는 119명의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었고 그 중 59명이 사망하였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174명이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AI)에 감염되었고 그 중 144명이 사망하였을 정도로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이처럼 중국이나 동남아에서는 감염자 중 치사율이 아주 높은 무서운 전염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인체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언젠가 인체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개인 각자가 외출 후 손발을 자주 씻는 등 위생수칙을 잘 지켜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조류독감과 치킨


이번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인해서 우리가 즐겨 먹는 치킨을 먹어도 안전한 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가열해서 먹는 치킨은 안전하다고 한다.

설사 AI(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이라고 하더라도 섭씨 70도 온도로 30분 가열하거나 75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하기 때문에

가열처리한 치킨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 조류독감의 증상


조류독감의 증상은 갑작스럽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두통과 근육통, 허리통증 그리고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일반 독감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최근 7일이내에 닭이나 오리, 그리고 야생조류를 접촉했는 지 살펴보고 접촉하지 않았다면 다른 질병일 수도 있다. 즉, 일반 독감일 경우도 있는 것이다.


✦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수칙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비누로 씻는다.

가급적 닭이나 오리, 야생조류를 만지지 말아야 하며 그 배설물등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조류독감의 가장 큰 감염원이 조류 등의 배설물이라고 한다.


동내에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나 참새 등의 조류도 만지거나 가까이 하지 않는다.

방역당국의 발표를 항상 주시하고 방역당국에서 설정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이나 방역지역에 출입하거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치킨이나 오리를 요리해서 먹을 경우 섭씨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20분 이상 가열해서 먹는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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