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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릴레이(계주), 씨스타 금메달 우승, 에이핑크 은메달, 메달순위




2015년 설특집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려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해주었답니다. 작년 추석 때 아이돌육상 선수권대회가 취소되어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또한 아육대에서 부상당하는 아이돌스타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아이돌육상 선수권대회의 존폐가 거론되는 등 자칫 아육대회가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반 기대반으로 기다렸는데, 2015년 추석특집으로 아육대가 변함없이 열리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달리는 모습도 예쁜 에이핑크의 윤보미


해마다 열리게되는 아이돌육상 선수권대회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400m 릴레이(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상의 꽃이 마라톤이라면 아이돌육상 선수권대회의 백미는 400m 릴레이(계주)가 아닐까요!


2015년 아육대회에서도 어김없이 400m 릴레이(계주)가 열려 우승을 놓고 4개팀이 치열한 접전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했는데요.


이번 아육대 여자 400m 릴레이(계주)에서는 에이핑크와 달샤벳, 러블리즈, 그리고 레전드인 씨스타가 참가해서 이렇게 4개의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하게되었답니다.



여자 400m 릴레이(계주)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에이핑크인데요. 2013년도와 2014년도,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에이핑크가 이번에도 금메달의 행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우리가요계의 요정 같은 존재감을 지닌 에이핑크는 최근 청순한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감미롭고 애절한 노래 ‘러브’가 대히트하면서 대세걸그룹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청순돌이랍니다.


한결같이 예쁘고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한 예이핑크가 2년 연속 여자 400m 릴레이(계주)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괴력소녀이자 육상돌로서 명성이 드높은 윤보미의 맹활약과 멤버들의 팀웍이 탄탄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이번 여자 400m 릴레이(계주)에서는 복병이 하나 나타났는데 바로 아육대의 전설적인 존재감, 씨스타가 느닷없이 2015년 여자 400m 릴레이(계주)에 컴백했다는 사실이지요.


에이핑크가 400m 릴레이(계주)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씨스타가 4년 연속 우승하면서 여자 400m 릴레이(계주)를 장악해 왔었죠.

4년동안 400m 릴레이(계주)를 독점했던 씨스타가 물러가자 그 빈자리를 에이핑크가 대신해서 새로운 400m 릴레이(계주)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것인데 과거의 전설이었던 씨스타가 다시 여자 400m 릴레이(계주)에 돌아와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에이핑크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에이핑크는 육상의 여왕이었던 보라가 속한 씨스타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까요?


또한 여자 400m 릴레이(계주)에는 여자 100m달리기 우승자인 가은이 속한 달샤벳도 함께 출전하지만 달샤벳은 가은을 빼고는 잘 달리는 선수가 거의 없어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고 있답니다. 이번 여자 400m 릴레이(계주)는 사실상 에이핑크 대 씨스타의 대결구도로 보아야 합니다.


첫번째주자로 나선 윤보미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두에서 달리고 있다


2015년 여자 400m 릴레이(계주)가 시작되었답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무서운 질주로 선두로 치고나가면서 다른 주자들과 거리차를 많이 벌여놓았는데요. 달샤벳의 가은이 윤보미의 뒤에 바짝 따라붙는 상황이 전개되었답니다.


윤보미가 만들어준 선두자리를 계속 지켜주었던 박초롱


첫 번째 레이스는 에이핑크의 윤보미의 호투로 두 번째주자 박초롱에게 선두자리를 만들어주었답니다. 400m 릴레이(계주)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박초롱은 예상외로 잘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놀라웠는데요.

마치 갈대처럼 한없이 연약하게만 보였던 박초롱이 윤보미가 만들어준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지키면서 세 번째 주자인 오하영에 바톤터치가 이뤄졌는데요.


뒷심이 부족한 오하영을 가볍게 제치는 씨스타의 소유


세 번째 주자인 오하영이 복병인 씨스타의 소유에게 안타깝게도 선두자리를 빼앗기고 2위자리로 밀려나고 말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레이스에서 선두자리를 꽤찬 씨스타의 보라가 먼저 치고 나갔고 그뒤를 에이핑크의 남주가 뒤쫒는 형국이 벌어집니다.


네 번째 레이스에서는 달샤벳과 러블리즈는 한참 뒤로 밀려났고 선두그룹을 형성한 보라와 남주가 마지막 결승점을 향해 무한 질주를 벌여나갔는데요.



출발부터 선두자리를 빼앗긴 에이핑크의 남주가 선두에서 질주하는 육상천재돌 보라를 추월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랍니다.

결국 남주와 보라의 마지막 레이스에서 보라는 어렵지않게 선두자리를 유지한채 결승점을 통과했으며 그뒤를 바짝 추격했던 에이핑크의 남주가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여자 400m 릴레이(계주)는 끝이 났답니다.


여자 400m 계주의 전설적인 존재감 씨스타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에이핑크는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쳐 3년 연속 금메달 획득에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마지막 결승점을 제일 먼저 통과했던 씨스타의 보라와 두 번째로 통과했던 에이핑크의 남주는 정말 간발의 차이로 메달 색깔이 뒤바뀌게 되었지요.


여자 400m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보라가 결승점에 먼저 통과하고 있다


아육대 육상의 레전드인 씨스타가 여자 400m 릴레이(계주)에 복귀히지만 않았더라도 에이핑크의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었는데요. 그런데 느닷없이 다시 복귀한 씨스타의 저력 때문에 에이핑크는 3년 연속 금메달 획득에 아쉽게도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에이핑크가 주자배치를 잘했더라면 우승할 수도 있었던 경기라서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는데요. 첫 번째 주자로 나섰던 윤보미와 두 번째 주자인 박초롱은 잘 달려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 번째 주자인 오하영이었는데요 오하영은 뒷심이 부족해서 씨스타의 소유에게 선두자리를 빼앗겼고 이것이 우승하지 못한 가장 큰 패인이었는데요,



사실 에이핑크 멤버들 중에서 제일 잘 달리는 선수는 윤보미이며 두 번째로 뛰어난 달리기실력을 보유한 멤버는 손나은이랍니다. 손나은보다도 더 못 달리는 오하영을 투입해서 금메달을 놓치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답니다.


이번 400m 릴레이(계주)에서 새로 투입된 박초롱은 예상외로 매우 잘 달렸답니다. 2013년 릴레이경기에서 손나은이 두명이나 추월하는 엄청난 성과를 올려서 에이핑크가 우승할 수가 있었습니다.


에이핑크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손나은을 왜 이번 대회에서 제외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손나은이 오하영 대신 투입되어서 씨스타의 소유와 경쟁을 벌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손나은이 선두자리를 유지한 채 마지막 주자 김남주에게 바톤을 넘겨주었다면 뚝심이 좋은 김남주가 끝까지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도 있었답니다. 지난 2년 동안 마지막 주자인 김남주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니까요.


씨스타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에이핑크는 은메달을 획득하였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손나은을 오하영 대신에 투입한다면 충분히 금메달 획득을 기대해볼 수가 있답니다. 금년 추석특집 아육대에서 에이핑크가 다시 우승하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그럼 흥미진진했던 '2015 아육대' 여자 400m 릴레이 동영상을 감상해보도록 하죠!



'2015년 아육대' 여자 400m 계주 동영상






여자 400m 릴레이(계주) 메달순위


금메달 - 씨스타

은메달 - 에이핑크

동메달 - 달샤벳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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