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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 레이 레너드와 토마스 헌즈의 1차전 경기 동영상, 세계 웰터급 통합타이틀전 명경기

 

- Sugar Ray Leonard vs Thomas Hearns -

 

 

슈거레이 레너드의 총전적 40전 36승(25KO) 3패 1무승부.

토마스 헌즈의 총전적 67전 61승(48KO) 1무 5패

 

 

 

1980년대 프로복싱 웰터급에서 미들급 등 중량급에서 가장 인기있고 유명했던 선수들을 들

자면 두 선수가 떠오르는데요.

스피드한 원투와 완벽한 테크닉으로 천재복서라고 불리워지던 슈거 레이레너드와 파워풀한 피스톤펀치로 초반에 상대를 넉아웃시키는 토마스 헌즈가 80년대 가장 뛰어났던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슈거레이 레너드는 당시 세계프로복싱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샀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가 가장 높았고 정확하고 정교한 콤비네이션펀치로 가장 완벽한 경기운영을 하며 웰터급과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했었죠.

슈거레이 레너드가 당대의 미들급 최강이었던 마빈 헤글러를 12회 판정으로 이겼을 때는 모두가 경악한 대사건이었죠.

 

반면 토마스 헌즈는 영원한 슈거레이 레너드의 라이벌이라고 할 만큼 슈거레이 레너드와 많이 비교되는 선수인데요.

토마스 헌즈는 큰 키에서 뻗어나오는 전광석화와도 같은 피스톤펀치로 당대의 실력자들을 초반에 작살냈던 정말 무시무시한 강펀치의 소유자로서 명성을 떨쳤지요. 토마스 헌즈는 무려 6체급이나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대단한 위업을 달성한 선수죠.

 

 

슈거레이 레너드나 토마스 헌즈 두선수 모두 80년대에 같은 시기에 활동했었고 또한 두선수가 처음에는 모두 웰터급에서 활동했다는 점, 그리고 WBA와 WBC 챔피언타이틀을 서로 나눠가짐으로써 세계중량급의 라이벌구도를 형성하였다는 점에서 두선수간의 대결은 시대적 숙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슈거레이 래너드나 토마스 헌즈는 동시대에 같은 체급에서 활동했었고 둘 다 세계최강의 복서로 군림하고 있었기에 두선수간 대결이 열림으로써 진정한 세계최강을 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황제는 두명일 수가 없고 권력은 나눠가질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결국 두선수는 1980년 두 번이나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되었지요.

 

슈거레이 레너드는 웰터급에서 슈퍼미들급까지 5체급을 석권했었고 토마스 헌즈는 웰터급에서 크루저급까지 6체급을 석권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말 두선수 다 대단한지 않습니까? 남들은 한체급도 석권하기 힘든 마당에 무려 5체급~6체급의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니, 그래서 두선수를 천재급복서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두선수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웰터급에서 크루저급까지 세계챔피언밸트를 독식하고 있던 시절이 바로 1980년대입니다. 토마스 헌즈는 2000년경까지 챔피언을 지냈을 정도지요.

 

 

슈거레이 레너드가 태크닉에서는 한발 앞선다고 보고 있고 펀치의 파괴력에 있어서는 토마스 헌즈가 조금 앞선다고 볼 수 있는데 두선수의 공통점은 빠른 스피드이지요.

슈거 레이 레너드나 토마스 헌즈 두선수 모두 남들이 갖추지 못한 화려한 테크닉과 스피드와 다양한 타격기술을 갖춘 완벽에 가까운 선수들이라서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5~6개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이고 세게챔피언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두선수의 실력을 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면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당대 최고의 테크닉과 정교한 공격기술을 구사했던 두선수간 대결을 한번 감상해보도록 하죠.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과 진정한 세계최강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슈거 레이 레너드와 토마스 헌즈의 경기 동영상을 말이죠.

토마스 헌즈 대 마빈 헤글러간 세계미들급 타이틀전과 함께 1980년대에 최고의 명경기로 꼽히는 1981년에 벌어진 슈거레이 레너드 대 토마스 헌즈의 세계월터급 통합타이틀전 경기 동영상입니다.

 

 

 

슈거 레이 레너드 vs 토마스 헌즈의 1차전 경기 동영상

 

5,6,7회전

 

 

 

 

14회전

 

 

 

 

 

 

 

슈거 레이 레너드와 토마스 헌즈는 총 2차례 경기를 펼쳤지요.

슈거 레이 레너드와 토마스 헌즈의 1차전 경기에선 토마스 헌즈가 14라운드 TKO패했지만

2차전 경기에서는 토마스 헌즈가 슈거레이 레너드를 2차례나 다운시키면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깝게도 무승부를 기록하였지요.

헌즈가 근소하게 점수에게 이긴 경기였지만 심판진들은 무승부로 판정했는데 편파판정이라고 판정시비가 붙은 경기였지요. 

레너드 또한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진 경기였다고 고백하였다고 합니다.

헌즈와 레너드의 승부는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어서 결국 진정한 최강자를 가려내지는 못했다고 말할 수 있네요.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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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헌즈 대 로베르토 듀란 경기 (84년 슈퍼웰터급 타이틀전) 


- 6체급을 석권한 위대한 파이터 토머스 헌즈

 

   

토머스 헌즈는 스피드와 속사포같은 강펀치로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뛰어난 파이터다
그는 복싱역사상 전무후무한 6체급을 석권한 위대한 챔피언이었다
레너드같이 5체급을 석권한 선수는 있어도 6체급 석권은 토머스 헌즈가 최초이고 유일한 기록이다
토머스 헌즈하면 큰 키와 긴 리치를 이용한 날렵한 스피드와 전광석화와도 같은 속사포 펀치로 상대선수의 기를 빼놓고 피니쉬인 라이트스트레이트를 미사일처럼 상대의 턱에 꽂아 넣어 통쾌한 초반 KO을 이끌어 내는 날렵한 KO펀치가 전매특허인 중량급의 강타자다

왠만한 선수들은 헌즈의 긴팔에서 찍어대는 라이트스트레이트에 걸리면 실신KO당하기 다반사다 에디 가소, 레알 에스파다, 피피노 쿠에바스, 로베리토 듀란, 제임스 슐러등이 토머스 헌즈의 이 한방 펀치에 실신 KO당했다
토머스 헌즈에게 KO당한 이 선수들은 모두 전 챔피언이나 현 챔피언들인데
헌즈의 미사일같은 라이트펀치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헌즈는 77년 프로데뷔 이래 17연속 KO승의 기록을 세우면서 승승장구했고
연승행진은 계속 이어져 피피노 쿠에바스와의 웰터급타이틀전때까지 그의 전적은 28연승 26KO의 무시무시한 강펀치를 휘둘러왔고 그의 상대선수들은 그를 만나면 번번히 펀치 한번 내뻗지 못하고 추풍낙옆처럼 쓰러져 갔다

그래서 그의 닉네임은 살인마를 뜻하는 ‘디트로이트의 hitman’ (저격수, 암살자)이다 멕시코의 KO펀처였던 WBA웰터급챔피언 턱분쇄기 피피노 쿠에바스는 11차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베테랑이자 강타자이다 11전의 승리중 10KO를 거두어 웰터급에선 더 이상 그의 적수가 없을 것 같았다 더욱이 쿠에바스의 타이틀전을 관람한 천재복서 슈거레이 레너드도 그의 강펀치의 위력을 보고 두려운 선수라고 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그가 헌즈를 만나 제대로 된 펀치 한방 날리지도 못하고 샌드백처럼 얻어맞다가 2회에 헌즈의 전광석화와 같은 라이트스트레이트를 맞고 대자로 뻗어버렸다

  토머스 헌즈는 웰터급, 주니어미들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슈퍼미들급, 크루저급등 총 6체급을 석권했는데 이는 전설의 복서인 슈거 레이 로빈슨이나 록키 마르시아노도 이루지 못한 복싱역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런 토머스 헌즈에게도 약점이 있었는데 가드를 내리고 공격하는 버릇 때문에 상대선수의 라이트펀치에 노출되는 문제와 고개를 숙이고 돌진하는 인파이터에게 제대로 대처를 못한다는 점이다

혹자는 헌즈의 유리턱이 결점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헌즈의 전적을 보면 헌즈가 다른 선수들보다 특별히 턱이 약하다고 볼 소지는 없다는 점이다
토머스 헌즈의 총전적은 67전 61승(48KO) 5패 1무인데 이중에서 3번을 ko패 당했는데 이는 총전적에서 4.5%밖에 미치지 못하는데 이 4.5%의 KO패를 두고 유리턱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넌센스다
그리고 헌즈의 스타일상 스피드에 자신감이 있어서 보통 가드를 내리고 싸우며 특히 레프트를 가슴 아래로 내려 각도를 조정해서 잽을 날리는 플리커잽을 구사하는 버릇 때문에 그의 턱이 상대선수의 라이트펀치에 자주 노출되어 당하는 KO패인 점을 감안하면 4.5%의 비율은 가드에 등한히하는 헌즈스타일에 비하면 적은 비율에 속하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은 얼굴이 안보일 정도로 가드를 턱위까지 바짝 올리고 싸워도 10번 이상 KO패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가 수두룩하다

아뭏튼 헌즈의 허술한 수비 때문에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몇 번 일생일대의 석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슈거 레이 레너드와 마빈 헤글러, 아이란 바클리 이 세명의 선수에게 기습 KO패를 당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위에 언급한 헌즈의 결점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이 세선수와 경기 모두 초반에는 헌즈가 경기운영면에서 앞서 있었던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 역시 가드를 내리고 싸우는 헌즈의 1%의 결점이 빛을 발했다

헌즈가 다른 선수들처럼 가드를 바짝 올리고 싸웠더라면 6체급 석권의 빛나는 금자탑위에 더하여 무패의 복싱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록될 수도 있었는데도 안타깝게도 질시의 신(神)은 완벽한 인간을 허락지 않았다 아무리 뛰어난 인간이라도 1%의 결점을 만들어주는 것이 신의 섭리가 아니겠는가

 

토머스 헌즈 대 로베르토 듀란 경기




84년에 치리진 토머스 헌즈와 로베르토 듀란의 명경기는 토머스 헌즈가 갖고 있는 WBC 수퍼웰터급 타이틀전으로 이 경기에서 또한번의 이변이 일어났다 다시 말하면 피피노 쿠에바스전의 재탕이 벌어졌다

돌주먹 로베르토 듀란이 주먹 한번 제대로 내뻗지 못하고 2번이나 다운당하면서 1회전 내내 얻어맞다가 2회전에 헌즈의 라이트스트레이트 한방에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KO당하였다 군말이 필요없는 완벽한 KO승이었다
듀란의 앞으로 고꾸라지는 장면은 마치 거목이 쓰러지는듯한 명장면을 연출했으며 두고 두고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멋있다기 보다는 너무도 비참했던 장면이었던 걸로 기억되고 있다
그때 헌즈에 대해서 느낀 점은 그의 닉네임 그대로 무시무시한 살인마다운 살기가 느껴졌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쿠에바스에 이어 듀란까지 중량급의 베태랑들을 싹쓸이하고 그것도 초반 KO승으로, 이제 그의 앞에 마지막 남은 미래의 전리품은 미들급의 마빈 헤글러밖에 없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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