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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963회’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수, 감염자수, 감염국가, 치사율, 치료제 백신 ‘지맵’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치명적인 질병, 치사율 90%에 이르는 에볼라바이러스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올해초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창궐한 에볼라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의 끈질긴 구호노력과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전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게 다른 지역으로 전염이 확산되는 있어서 세계인들의 간담을 싸늘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사스나 신종플루보다도 치사율이 훨씬 높은 에볼라 출혈열은 현대의 전염병 중에서 가장 무섭고 치명적인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1월 20일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는 3개국에서 8개국가로 감염국가가 늘어났으며 에볼라 감염자수는 15,351명으로 증가했고 이 중 5,45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은 대부분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나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3월 가장 먼저 에볼라바이러스가 창궐했던 지역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대응팀은 9월경에 에볼라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늦추고 위해서 에볼라 환자의 70% 및 사망자의 70% 이상을 격리하고 안전하게 매장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에볼라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겠다는 차단목표를 세웠었고 12월 1일까지 시한을 정해두었다.


그렇지만 세계보건기구의 긴급대응팀은 지금 시점에서 당초 세웠던 에볼라바이러스 차단목표가 실현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그만큼 에볼라바이러스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아프리카 서부지역의 라이베리아 등지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저지가 성공하고 있지만 또다른 지역에서 다시 에볼라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는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라이베리아에서는 9월과 10월 접어들어 에볼라 감염자가 점차 감소되는 추세가 이어지자 라이베리아정부에서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해재하였지만 24일 라이베리아에서 새롭게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22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서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가 감소국면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있다.


또한 기니와 시에라리온에서도 에볼라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진의 손길이 미치지못하고 있는 시골오지 지역에서 새롭게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체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가는 올해초 3개국에서 8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새롭게 말리에서 새로운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기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말리는 한달 전에 새롭게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현재 에볼라바이러스 환자가 8명이 발생했으며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새롭게 에볼라 발생국가로 편입된 말리의 경우 에볼라출혈열으로 5명이 사망함에 따라 에볼라 접촉자들 300여명에 대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어서 앞으로 감염자와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감소되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라이베리아의 예에서 보듯이 에볼라바이러스는 다시 확산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전세계인들의 깊은 우려와 공포를 낳고있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치사율은 높지만 다른 전염병에 비해서 감염자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과거 수백만 명이나 감염시켰던 신종풀루에 비하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발병한 지 10개월 지난 현재까지 감염자수가 2만 명을 넘지 않은 상태다. 다른 전염병에 비해서 감염속도는 비교적 느린 편이다.



또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로 전염되지 않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원이나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 배설물 등에 의해서 전염되고 있으므로 에볼라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로는 현재로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데 올해 에볼라 감염이 시작되었던 서아프리카지역에서 과일박쥐 요리를 즐겨 해먹는 관습이 있어왔는데 이들 지역에 서식하는 과일박쥐나 침팬지 종류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일에서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서 두통과 발열, 눈충혈,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일주일 후에는 피부가 벗겨지며 피부발진이 나타난다고 한다. 에볼라 감염자는 몸의 기운이 빠지며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이 서서히 떨어진다고 한다.

외국 여행을 다녀온 후 이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최상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다행이지만 외국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언제, 어느지역으로부터 에볼라 감염자가 국내로 유입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아프리카 국가는 방문하지 않는 것이 국민전체의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현재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로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 말리 국가로 알려지고 있으니 해외 여행시 이들 국가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 개발



오랫동안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에볼라출혈열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직원 9명에 불과한 소규모 제약회사 ‘맵 바이오제약’에서 에볼라 치료제(백신)이 개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맵 바이오제약 회사는 전염병 백신 개발을 목표로 2003년도에 설립된 소규모제약회사로서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시스템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단일클론항체들을 혼합해 만든 칵테일치료제 ‘지맵’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지맵’은 에볼라에 감염된 원숭이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치료효능을 증명했으며 이번에 라이베리아 구호활동 중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켄트 브랜틀리와 낸시 라이트볼 등 미국인 두 명에게 ‘지맵’을 투여한 후 병세가 완쾌되어 '지맵‘이 에볼라 치료제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주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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