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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사극 ‘징비록’ 이순신역, 김석훈 캐스팅, 임진왜란 발발, 이순신의 등장씬과 활약




KBS 대하사극 드라마 ‘징비록’이 요즘 한창 인기를 끌면서 과연 이순신이 드라마에 나오게 될 지, 또한 이순신역에 누가 캐스팅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징비록'에서 이순신장군역에 전격 캐스팅된 김석훈


지금 대하사극 ‘징비록’은 10.8%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최근 2주동안 ‘징비록’ 방송에서 드디어 임진왜란이 터지고 왜군들이 조선영토에 침입해 들어와 부산진과 동래성을 함락하고 파죽지세로 수도 한양까지 올라오는 등 임진왜란의 위기감이 점점 더 고조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조선군과 왜군이 치열하게 전쟁을 벌여나가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는데 임진왜란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바로 이순신장군과 해전에서의 연전연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당초 드라마 ‘징비록’의 연출자는 ‘징비록’은 유성룡이 중심인물이 되어 임진왜란을 정치적인 관점에서 그려나가게 될 것이며 전쟁자체가 핵심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가 있고, 특히 이순신장군은 드라마 ‘징비록’에서 배역이 없이 나레이션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었는데 이러한 제작진의 연출의도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저버리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와 반론을 불러일으켰었다.



기가 막히게도 선조시대의 임진왜란을 주된 내용으로 삼는 ‘징비록’에서 전쟁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민족적 영웅인 이순신배역을 배제한 채 사극을 이끌어나간다고 발표하였는데 이게 어디 가능키나 한 말이던가?


조선역사상의 최대의 전쟁이자 최대의 환란이었던 임진왜란을 동인·서인 등 정치꾼들의 정치싸움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극을 전개해나간다는 제작진의 초기 연출계획은 처음부터 엄청난 모순과 시행착오, 역사를 바라보는 역사의식의 결여를 가진 채 출발하였다.


이순신을 배제하고 전쟁보다는 정치세력들 간의 정치논쟁만을 주된 내용으로 삼으려던 제작진의 연출계획은 처음부터 엄청난 모순을 갖고 있었으며 ‘임진왜란’을 주제로 삼는 ‘징비록’의 극의 전개가 엄청난 한계에 부닥치게 되자, 부라부랴 뒤늦게 전쟁씬을 많이 집어넣는 방향으로 연출계획이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유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은 임진왜란 발발 당시 전쟁의 양상과 전개과정을 사실위주로 서술한 일종의 임진왜란 종군기록이다.

그러한 전쟁종군기록인 ‘징비록’을 정치외교적 관점에서만 그려나가려고 했던 제작진의 연출의도는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며 더욱이 이순신을 배제하려던 의도는 분명 임진왜란의 본질을 꿰뚫치 못했던 제작진의 터무니없는 실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징비록’에서 이순신배역을 다시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임진왜란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징비록’에서 이순신이 빠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순이라는 것을 제작진에서 뒤늦게 간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징비록’ 제작진에 따르면 이순신장군 역에 김석훈을 발탁해서 맡기기로 확정지었다고 하며 김석훈은 곧바로 이순신역을 맡아 촬영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3월 22일 ‘징비록’ 방송분에서 선조에게 서신을 보낸 이순신의 중후한 목소리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크게 집중시켰었다.


단지 목소리로만 방송되었던 이순신은 ‘국가가 큰 환란을 맞아 나라와 백성을 근심해 바다만은 결코 왜적에게 내주어서는 안된다는 전하의 어의가 망극하옵니다’라는 이순신의 장개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증폭되었고 결국 이순신의 출현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져 왔었다.


조선반도를 온통 짓밟고 초토화시켜 나간 왜군들을 맞아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풍전등화와도 같은 조선을 위기에서 구해냈던 민족적 영웅 이순신의 뛰어난 활약을 앞으로 큰 기대를 갖고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순신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게 될 김석훈은 사극에 매우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갖고있다. 98년도 사극 ‘홍길동’에 주연으로 발탁되어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천추태후’에도 출연해서 큰 활약을 보였으며 최근 KBS드라마 ‘루비반지’와 ‘궁금한 이야기y’에서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배우다.


4월 6일 ‘징비록’의 김신일 PD는 ‘김석훈이 이순신장군역에 발탁됐다’고 발표했으며 김석훈은 금주부터 ‘징비록’ 촬영에 합류해서 이순신장군역으로 활약하게 되며 4월 11일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석훈이 맡게되는 이순신장군은 파죽지세로 밀고들어오는 왜군들을 맞아 전투준비를 하는 내용으로 첫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며 앞으로도 왜군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여나가는 모습으로 계속 등장한다고 한다.


그동안 드라마 ‘징비록’이 동인·서인등 정치세력들간의 정치싸움에만 집중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일관되어 다소 실망스러운 느낌을 금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 곧 이순신장군이 등장해서 큰 활약을 펼친다고 하니 징비록 내용이 더욱 긴박하게 그리고 매우 흥미롭고 통쾌하게 전개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번 주 토요일인 11일날 ‘징비록’에 첫 출연하게될 이순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해낼 지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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