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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사망원인 폐암, 남편 오승근, 대장암전이




‘영원한 공주’ ‘꽃누나’란 별칭으로 유명한 왕년의 스타 김자옥이 11월 16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마왕 신해철에 이어 이번에는 김자옥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자옥은 향년 63세로 아직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나이인데도 몇 년 동안 앓아온 폐암의 합병증으로 결국 가족들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김자옥은 트로크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 오승근과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연기자생활 40년을 이어온 관록파 연기자였다.


51년 부산에서 출생한 김자옥은 중학교때 TBC 드라마 ‘우리집 5남매’에 출연하면서 어린 나이에 이미 스타성을 발휘하며 연기자생활을 일찍 시작했으며 1970년 MBC 공채탤런트 2기로 정식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김자옥은 KBS드라마 ‘심청전’의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75년 ‘수선화’에서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실감나게 잘 표현함으로써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그해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76년 영화 ‘보통여자’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또다시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연기력이 탁월한 관록파연기자로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김자옥은 70년대 전반 TV드라마에서 한창 명성을 높여갔는데 당시 인기를 끌었던 한혜숙, 김영애와 함께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탈랜트 트로이카의 한축을 담당했다.


김자옥은 84년 가수 오승근과 재혼했는데 그 후에도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연기자생활을 이어나갔지만 2008년 갑자기 대장암에 걸려 수술을 받는 등 암투병 사실이 전혀져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김자옥은 병세가 호전되어 다시 드라마출연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던 중 갑자기 암이 재발했고 결국 16일 병세가 악화되어 폐암으로 사망했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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