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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건강이상설, 실권자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정은 실각설




북한의 최고영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39일째 공식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어 ‘김정은 신변이상설’과 ‘김정은 잠적설’ ‘김정은 감금·실각설’등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에 연이어 불참한 김정은의 신변이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김정은은 9월 9일 열린 66주년 북한정권수립일 기념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청년동맹 제4차 초급 일꾼 대회에 불참했으며 가장 중요한 행사인 노동당 창건일 69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특히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일성 및 김정일 참배를 하지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당창건일에 금수산기념궁전 참배는 북한 최고지도자로서의 자신의 정통성과 권위를 확인하고 과시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서 김정은이 이행사에 불참했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정통성과 권위를 부인하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중대한 결례가 될 수 있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큰 것이다.



김정은이 이렇게 북한의 주요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로 ‘건강이상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는데 김정은의 비만과 통풍으로 인한 발목관절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의 발목 상태가 예상외로 매우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김정은이 잠적하기 전의 여러 현지 시찰에서 발목을 심하게 저는 모습을 조선중앙TV를 통해서 보여줬던 것을 보더라도 확실히 비만과 통풍으로 인한 발목 부상은 분명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에서 보여준 김정은의 다리 저는 모습은 다리를 저는 수준을 넘어서 거의 오른쪽 다리를 질질 끌다시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김정은의 발목에 매우 심각한 부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조선중앙TV에서 김정은의 다리저는 볼상 사나운 모습을 여과없이 수차례에 걸쳐서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하는 점이다.

북한의 최고영도자이자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이 마치 장애인처럼 다리를 저는 모습을 수차례 여과없이 보여주었다는 것은 예전의 김정일시대 같으면 절대로 보여줄 수 없는 장면이다. 북한의 최고의 존엄이자 최고의 영도자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이런 장면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불손이며 반혁명적 행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최고지도자의 처참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는 것은 현재 북한에서 김정은의 정치적 위상이나 권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최고 영도자의 허약한 모습,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권위를 실추시키려는 또다른 숨은 실권자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북한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황병서와 최룡해


그래서 나온 설이 김정은 ‘신변이상설’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동안 김정일 주변에서 조용히 그림자처럼 수행해오던 황병서가 갑자기 비중있는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북한내부의 중요한 변화의 단서가 될 수도 있다.


9월 25일에 열린 제13기 1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역시 김정은이 불참한 가운데 군총정치국장인 황병서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되었는데 김정은의 결정및 비준이 있어야만 개최할 수 있는 최고인민회의의 선임이 과연 김정은의 비준이 있었는지, 아니면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 황병서가 스스로 국방위부위원장에 선임했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황병서는 느닷없이 10월 4일 최룡해와 김양건의 에스코트를 받고 또한 특별경호원들의 과잉경호까지 받으며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는 깜짝쇼를 벌였는데 이러한 황병서의 인천방문은 마치 한나라의 최고 국빈방문을 연출해주는 장면으로 볼 수도 있어서 황병서가 북한의 실질적인 최고실권가로 부상한 것이 아닌가하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

이다.

북한에서 경호는 수령만의 전유물인데 그러한 모습을 황병서가 연출했다는 자체가 대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거 같으면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연출되고 있어서 북한의 권력변동의 이상 징후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양건과 황병서


대북소식통의 전언에 따르면 김정은이 지난 7월 방사포부대 훈련을 참관했다고 하며 그 당시 포탄 폭팔사고가 있었는데 김정은이 허리나 발목을 크게 다치고 여러명의 호위병들이 숨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전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구체적 증거는 없는 상태다.

그렇지만 TV화면에서 보듯이 김정은이 발목을 심하게 부상당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김정은의 부상이 위중한 상태에서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김양건등 실세 3인방이 전권을 휘두르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소식에 의하면 김정은이 8월~9월 사이에 군부대훈련을 시찰나갔다가 군장성들과 함께 땅위를 기고 구르는 시범을 행하다가 발목인대에 부상을 입었다고 전하고 있다.


또다른 외신들은 김정은이 다리가 아닌 뇌 또는 심장 등 장기에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거나 정신이상으로 잠적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김정은이 쿠데타로 실각해서 현재 감금되어 있는 상태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이러한 외신들의 보도들은 미확인된 보도들이며 아직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이지만 이러한 보도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현재 북한의 정치상황이나 권력상태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인 것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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