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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60대 재력가 송씨 살인사건, 재판결과, 살인범 팽씨, 살인교사 김형식의원 무기징역 선고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씨 살인사건 재판에서 살인용의자 팽씨가 1심재판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됐으며 살인을 사주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김형식의원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두사람 모두 1심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후 서울고법 형사2부에서 26일에 열린 제2심 공판에서 팽씨는 김형식의원이 살인하고 토막까지 내라 했다고 주장해서 충격을 주고있다.


김형식의원


26일 열린 항소심공판에서 팽씨는 ‘김형식이 송씨로부터 부탁받은 일처리가 어렵게 됐으니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팽씨의 진술에 의하면 김형식은 처음에는 차용증을 빼앗아오라고 했다고 나중에는 송씨를 무조건 죽일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김형식의원은 팽씨에게 도끼로 사람을 죽여야하니 운동을 많이 해서 체력을 키워놓으라고 말했으며 송씨를 죽인 후에 토막을 내서 흔적을 없애라는 주문까지 했다고 팽씨는 진술했다.


팽씨는 김형식이 한 말이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김형식이 계속해서 죽이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또한 김형식의원이 살인을 하지 않으려면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강하게 압박을 해왔고 자신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살인을 했다고 진술했다.


팽씨는 재력가 송씨를 살해한 후 중국으로 건너갔으며 네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한다. 결국 자살하지 못하자 김형식의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해결책을 요구했는데 김형식의원이 팽씨가 국내로 들어오면 자신이 위험해진다며 중국에서 알아서 살아가라는 말을 듣고 배신감을 느꼈고 김형식의원에게 등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팽씨


김형식의원은 재력가 송씨(68세)로부터 건물의 용도변경의 청탁을 받고 수억원의 금품을 받았는데 그 일이 해결되지 못하고 지연되자 송씨로부터 가져간 돈을 갚으라는 독촉과 압박에 시달리자 10년 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팽씨를 시켜서 송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식의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바로 항소해서 현재 서울고등법원 형사부에서 2심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김형식의원은 1심재판 때와 현재 진행되는 2심재판에서도 꾸준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김형식은 강서구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 서울시의회 소속 시의원의 신분인데 서울시의회에서는 현재 살인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김형식의원의 의정활동비를 지급 중단한 상태라고 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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