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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암살영화 ‘더 인터뷰’ 개봉, 줄거리, 제작사 소니픽쳐스 협박 이메일




미국의 영화 제작사 ‘소니 픽쳐스’가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했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는 미국의 인기배우 제임스 프랑코와 세스 로건이 김정은의 암살을 기획하는 토크쇼진행자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김정은 역에는 한인출신 배우인 랜달 박이 맡아서 열연했다고 알려졌다.



김정은 암살을 주제로 만든 영화 ‘더 인터뷰’는 약 3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졌으며 이미 티저영상 예고편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 그 개봉일은 12월 25일로 미국와 캐나다에서 동시에 개봉된다고 한다.


북한의 체제를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재미있고 통쾌한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하겠지만 김정은을 최고의 지도자로 모시고 있는 북한에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중대한 신성모독으로 엄청난 분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김정은 암살을 다루고 있는 ‘더 인터뷰’의 제작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북한에서는 외무성 명의로 미국정부에 ‘더 인터뷰’의 상영을 금지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는 앞으로 정치 외교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존하는 한 나라의 통치자를 대상으로 직접 암살을 기도하는 영화로는 아마 영화역사상 최초가 아닐까 한다.


김정은 암살영화 ‘더 인터뷰’의 줄거리는 좀 단순하면서도 코믹한 느낌이 든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인기토크쇼를 평소에 즐겨 감상하고 있는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이 그 토크쇼 진행자와 프로듀서에게 자신을 인터뷰해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는데, 김정은을 예의주시하던 미국 CIA에서 이 기회를 이용해서 김정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토크쇼 진행자와 프로듀서에게 내리면서 발생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정은 암살영화 제작과 관련해서 북한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남선전용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게시판을 통해 ‘완전한 현실 왜곡과 괴이한 상상으로 꾸며진 모략영화 상영 놀음은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도발행위이며 정의로운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인터뷰’는 크리스마스날에 미국, 캐나다에서 개봉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2015년초에는 영국, 프랑스에서 개봉되며 총 63개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의 관계자 말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영화 ‘더 인터뷰’를 개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현재까지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남북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화 ‘더 인터뷰’를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다룬 영화 ‘더 인터뷰’의 후폭풍이 거세게 밀려들고 있다.

‘더 인터뷰’를 제작한 영화사 소니 픽처스의 홈페이지가 대규모로 해킹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12월 24일 GOP로 자처하는 자로부터 영화제작사 소니 픽처스의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서 내부자료가 삭제되고 유명배우 4만7천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한다.


또한 소니픽처스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협박성 이메일을 해커단체 'GOP'(평화의 수호자)의 수장이라는 인물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영어로 쓰인 협박성 이메일은 ‘소니를 지구상에서 없애는 것은 전세계적인 조직인 우리에게는 손쉬운 일, 우리가 지금까지 한 일은 앞으로의 계획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밝혔으며 또한 이메일에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잘못된 행동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서명을 하라, 서명하지 않는다면 당신뿐만 아니라 가족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위협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미국의 언론과 보안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이 같은 주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영화에 항의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밝혔다.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달 27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김 제1위원장의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 '인터뷰'가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모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성남 북한대표는 주권국가의 지도자를 암살하는 내용의 영화가 제작, 배급되도록 허용하는 것은 ‘적나라한 테러 지원이자 전쟁행위’라고 주장하며 미국정부가 이 영화의 제작과 배급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만일 미국에서 이 영화의 상영을 허용한다면 무자비한 대응조치로 보복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한다.


아무리 정치노선과 체제가 다르고 밉다고 하더라도 한 나라의 살아있는 통치자를 암살하는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좀 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김정은과 북한 체제가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현존하는 인물을 암살하는 내용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국제도의상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차라리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서 영화를 만들었다면 그 파장을 최소화할 수도 있었을 텐데 ~



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 예고편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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