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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9 (그것이 알고싶다 989회) 프로포폴 사망 여배우 이경현, 산부인과의사 김원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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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프로포폴 사망 여배우 이모씨, 칵테일 산부인과 의사

 

 

 

그것이 알고싶다’ 989회에서는 신인여배우로 활동한 이모양의 프로포폴 사망사건을 다루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프로포폴은 병원에서는 수술전에 전신마취할 때 사용하는 마취제인데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성질이 강해서 연예인들 사이에 또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안정제로 한 때 인기가 좋았던 약물이었는데 문제는 중독성이 워낙 강해서 중독약물로 복용이 철저히 금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도에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등 연예인들이 프로포플을 상습적으로 투여했던 것이 적발이 되어 처벌을 받은 사건도 일어났다.

 

그것이 알고싶다’ 989회에서는 산부인과 의사가 한 여자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소개되었는데 2012년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프로포폴 사망 여배우 이경현사건이 그것이다.


 

2012년도 명망있고 잘 나갔던 한 산부인과 의사가 한강 시민공원에다 사망한 한 여자 연예인 시신을 버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하얀색 승용차를 타고 한강공원에 나타난 산부인과 의사는 자신의 부인까지 대동하고 나와 한 여배우시신을 한강공원 수영장옆에 승용차에 태운채 버리고 달아났다. 산부인과 의사는 자기 부인까지 시신유기의 공범으로 만들어놓았다.

 

승용차안에서 여자시신이 쓰러져있는 것을 시민들이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한 후 3시간이 지난 저녁무렵에 시신을 유기했던 산부인과 의사 김원장은 경찰에 스스로 자수함으로써 여배우 시신유기의 범인은 곧바로 확보되었던 사건이다.

 

경찰에 자수한 사람은 전도유망한 산부인과 의사 김원장! 그는 경찰에서 자신이 시신을 유기한 것은 맞지만 그녀가 사망한 것은 프로토폴 투여로 인한 업무상 실수에 때문이었다고 자백했다.

 

사망한 여인은 신인여배우로 활동하는 여자연예인 이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여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활동하던 신인급연기자였다.

산부인과 의사 김원장은 프로포플을 투여한 것은 숨진 이모양이 원했던 것이라고 하며 그녀는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후 수시로 자신과 만남을 요구해왔고 술도 함께 먹는 자신과 내연관계로 지내오던 사이라고 주장했다.


 

산부인과 의사 김원장의 말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여러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프로포플의 투여를 요구해왔다고 한다. 그녀는 의사 김원장에게 만일 프로포폴을 투여해주지 않으면 끝까지 따라다니겠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사망한 여배우 이모씨의 시신이 외상의 흔적이 없고 깨끗하여 약물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했다. 그런데 이모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그녀의 몸속에서 13가지나 되는 약물들이 검출되었고 산부인과 의사 김원장의 정액까지 검출되었다고 한다.

 

경찰의 계속된 추궁으로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은 여배우 이씨에게 프로포플이 아니라 미다졸람과 13가지 약물을 혼합해서 투여했다고 자백했다고 한다.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은 프로포폴이 아닌 미다졸람과 하트만덱스(포도당수액), 생리식염수, 그리고 다수의 마취제들을 함께 투여했으며 여배우 이씨는 그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이다.


 

여배우 이씨가 프로포풀 투여해달라고 했는데 산부인과의사는 프로포폴이 없어서 대신 신경안정제 마다졸람을 투여했다고 실토했는데 시신부검을 해보니 13가지나 되는 약물들을 혼합해서 투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 프로포폴을 투여해달라는 이씨의 요구에 왜 13가지나 되는 여러 약물들을 혼합해서 투여했을까?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에게 무슨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의 말로는 여배우 이씨가 성관계를 갖자고 요구해왔다고 하며 프로포폴을 투여한 후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 투여한 약물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베카론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전문가에 따르면 베카론은 아주 독한 성분이어서 베카론 하나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김원장이 투여한 베카론은 4mg만 투여해도 근육이 완전 마비되고 숨도 쉴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왜 김원장은 자신과 내연관계라고 주장한 여배우 이씨에게 이렇게 치명적인 베카론을 투여한 것일까산부인과의사인 김원장은 베카론이라는 약물의 위험성을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


모든 의사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산부인과 원장인 김원장이 몰랐을 리가 없다. 의사들 말로는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 인체에 치명적인 베카론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런데 김원장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투여한 약물들의 위험성을 몰랐다고 말하고 있으며, 약물을 투여한 것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감을 충분히 풀어주기 위해서 13가지 약물들을 섞어서 투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김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하고 재판에 회부하였는데 재판에서 김원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16개월이라고 하는 최소한의 형량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멀쩡한 신인여배우에게 인체에 치명적인 약물 베카론을 포함한 13가지 약물을 혼합투여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무죄나 다름없는 16개월의 징역과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경찰, 법원판사들의 행태에서 커다란 의혹을 사고있는 부분이다.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의 잘못된 약물투여로 사망한 여배우 이경현은 동덕여대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KBS 아침드라마 걱정하지마’ ‘안녕프란체스카3’에 카메로로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자활동을 벌여왔던 신인여배우였는데 안타깝게도 31살의 젊은 나이로 자신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숨진 여배우 이경현의 소속사에서는 그녀가 매우 활달한 성격이었고 스타가 되고자 하는 야먕이 매우 컸었다고 밝히고 있다.

재판과정에서 여배우 이경현의 가족측에서는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에 의한 강제 성폭행혐의를 강하게 주장했지만 법원재판부에서는 김원장의 말만 받아들이고 피해자 이씨 가족들의 주장은 묵살해 버렸다고 한다.


 프로포폴 사망 여배우 이경현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제작진에서는 숨진 여배우 이씨의 친언니를 만나서 이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여배우 이씨의 언니의 말에 의하면 이씨는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술집에 다닌 적도 없고 산부인과의사 김원장과 내연관계도 절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사망한 여배우 이씨에게는 남자친구까지 있었다고 하며 이씨가 사망한 날에도 축구선수인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다고 한다.

 

애인까지 있고 젊고 아름다운 여배우 이씨가 무엇이 아쉬워서 나이많은 중년의 유부남 산부인과의사와 눈이 맞아 내연관계를 맺을 리가 있단 말인가!

사망한 여배우 이씨의 언니를 비롯해서 이씨를 잘 알고있는 친구 및 지인들은 이씨가 절대로 산부인과의사와 내연관계가 아니라고 말하며 오히려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을 몹시 싫어했다고 한다.


그런데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돈만주면 쉽게 프로포폴을 놔주는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에게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또한 이씨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프로포폴을 투여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한 사람도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라고 한다.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 재판에서 여배우 이씨가 먼저 프로포폴의 투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도 거짓진술이라고 한다이같은 이씨 친구나 언니의 증언은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 경찰에서 말한 내용과 정반대의 내용이어서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 경찰진술에서 여배우 이씨가 프로포폴을 투여한 후에 성관계를 갖자고 요구한 것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김원장이 자신의 성폭행혐의를 벗어나고자 거짓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평소에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을 몹시 싫어했으며 젊은 남자친구까지 있는 여배우 이씨가 먼저 김원장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며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 자신의 혐의를 낮추기 위해서 꾸며낸 말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른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마취제인 미다졸람을 투여하면 곧바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혼수상태에 빠진다고 하는데,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이 어떻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단 말인가오히려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을 상대방인 의사가 강제로 성폭행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여배우 이씨가 사망한 후에 이씨의 몸속에서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의 정액이 검출되었고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은 자신의 혐의를 숨기기 위해서 여배우 이씨가 먼저 관계를 요구했으며 평소 내연관계였다고 거짓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산 사람이 얼마든지 말을 만들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사망하기 전에 여배우 이씨가 친구나 지인들에게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이 능글맞게 굴어서 싫다는 말을 수없이 했다고 하는 지인들의 증언을 참작하더라도 애인까지 있는 젊은 여배우가 나이많은 배불뚝이 유부남의사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또한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은 경찰조사에서 처음에는 미다졸람 한가지만 투여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인체에 치명적인 베카론을 비롯한 13가지 약물을 혼합해서 투여해놓고서도 미다졸람만 투여했다고 거짓진술을 해서 살인혐의를 빠져나가려고 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리고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은 미다졸람과 베카론의 위험성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는데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의 휴대폰을 조회해본 결과, 여배우 이씨가 사망하기전날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은 인터넷으로 미다졸람과 베카론을 여러차례에 걸쳐서 조회해본 것으로 밝혀졌다,. , 김원장은 자신이 투여한 베카론의 위험성에 대해서 사전에 알고있었던 것이다.

 

산부인과의사 김원장의 고의에 살인인지, 업무상 과실치사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체, 재판은 김원장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판결이 내려져서 김원장은 재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16개월의 짧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하며 출소후에 종합병원에 취직해서 약제과장으로 근무했다고 한다.


 이경현 사진


프로포폴 여배우 사망사건이라고 불리우면서 2012년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사건은 올해나이로 34살의 젊은 전도유망한 여배우가 한 산부인과의사의 엉뚱한 약물투여로 인해 아깝게도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했던 사건이었다.

 

권세있고 힘있는 기득권층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하는 우리나라의 불공정한 재판관행과 판사들의 잘못된 판결관행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떠올리게 할만큼 우리사회에 독버섯처럼 굳어져 있어서 힘없고 백없는 사람들은 항상 피해자로 남게되어 있다.

권세있고 파워있는 기득권층에게만 유리하게 판결내리는 우리나라 사법제도의 잘못된 관행은 언제쯤 바로잡을 수가 있을지 요원하기만 하다.

 

젊고 꿈많은 나이에 술집여자’ ‘의사의 내연녀라는 불명예와 거짓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어간 한 신인여배우의 한많은 죽음에서 안타까움과 슬픈 비애감을 느끼게 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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