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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975회, 캠퍼스 문자괴담의 진실, 서울대 수리과학부 강석진교수 성추행사건, 천재수학자 기억상실




‘그것이 알고싶다’ 975회에서는 ‘캠퍼스 문자괴담’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타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언제부턴가 캠퍼스에서는 기이한 괴담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특정인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마치 죽음에 직면한 사람처럼 엄청난 공포감에 휩싸에게 된다고 한다.

마치 영화 ‘착신아리’처럼 어떤 메시지를 받으며 그때부터 수신자에게는 피할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 끔찍한 불행이 시작된다고 하는 괴담이 서울대캔버스에서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그 문자메시지를 받았던 여학생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노이로제증상을 호소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공포의 문자메시지를 받아본 여학생들이 꽤 많이 존재하고 있다.

여학생들을 공포로 몰아넣어던 공포의 문자메시지의 발신자는 놀랍게도 서울대 교수라고 한다.


한 서울대교수가 자신의 여제자들에게 마치 애인에게 보내는 것처럼 노골적인 애정표현의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하니 정말 충격적이다.

이렇게 다수의 여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발신자는 언론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유명한 수학자이자 인기 스타교수라고 하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국내 최고의 명문대학 서울대의 교수가 자신의 여제자들에게 노골적인 애정표현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더군다가 한명도 아니고 복수의 많은 여학생들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낸다고 하니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피해학생 A양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에 답장이 없으면 1분만에 무려 18통의 문자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냈다고 한다.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거의 똑같은 문자 보냈다고 한다.


전화번호를 바뀌도 또다시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다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한다. 이러한 여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강교수는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친하다는 표현을 했을 뿐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또한 그와같은 문자를 보낸 해당 교수는 회식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학생들에게 성추행이나 신체접촉을 하는 교수로 유명하다고 한다.


강교수가 여학생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은 충격적이다.

강교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학생이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너를 처음 보는 순간, 얘는 내 여자친구감이라고 느꼈다’

‘저녁을 같이 먹자, 1대1로 만나서’

‘네가 처녀니까 그건 지켜줄 께’

‘비가 오니까 네생각이 난다, 너는 내가 안 보고 싶니?’

‘뽀뽀를 하고 포옹을 하고 온갖 별짓을 다해도 그것만은 지켜줄게’

‘너는 나의 0순위, 너는 나의 영원한 애인이야’



그런데 이런 유형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난 후 답장이 없으면 ‘내가 교수인데 너가 날 무시하는 거냐!’ 라고 하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도 보내왔다고 한다.


교수가 자신의 제자인 여학생에게 보낸 문자라고 하기에는 놀라울 만큼 민망하고 노골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학생을 마치 자신의 애인처럼 생각하고 표현하는 문자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자메시지를 받아본 여학생은 엄청난 수치심과 충격을 받게 된다.


한명도 아닌 여러명의 여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와같은 노골적인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면 이것은 엄연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회식자리에서도, 1대1 만남자리에서도 해당교수는 과도한 신체접촉과 성희롱을 했다는 여학생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학생 B양의 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학생 B양은 해당 교수로부터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한다. 그런데 만남 자리에는 다른 사람은 데려오지 말고 일대일 만남만을 요구한다고 한다. 그래서 여학생 B양이 그날 무슨 일이 있어서 나갈 수가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면 그 교수가 다시 문자메시지를 보내온다고 하는데, 그 교수는 2주 뒤, 3주 뒤, 4주 뒤에 다시 만나자, 이런 식으로 집요하게 만남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계속해서 만남약속 날짜를 변경해서까지 상대 학생이 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서 어떻게든 약속날짜를 잡아낸다고 한다.


여학생 B양이 어쩔 수 없이 약속에 응하고 만남자리에 나가면 그교수는 여학생 B양에게 민망할 정도의 애정표현을 하는 바람에 B양이 집에 간다고 인사를 하고 나오면 그 교수가 뒤따라 나와서 몸을 바짝 끌어앉았다고 한다. 마치 오래 사귄 연인사이 처럼 ----

B양의 어머니와 동갑 나이인 교수가 그런 행동을 할 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B양은 예고도 없이 그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만 것이다.


이와같은 피해 여학생들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명백한 성희롱이고 성추행 범죄에 해당한 것이다.


해당 교수는 이에 대해 제자들에 대한 친금감의 표시로 행한 행동이며 제자들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에서 행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해당 교수는 자신이 여학생들에게 왜 그와같은 문자를 보냈는지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않는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자신이 학생들에게 ‘뽀뽀’라는 단어는 썼을지 모르지만 결코 그러한 행동을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그 교수에게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학생들이 셀 수 없이 많다고 하는 사실이다. 서울대의 학생동아리 게시판에는 작년 11월 경 강교수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여학생들의 게시글과 댓글들이 수없이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강교수가 회식자리에서 성추행을 했다거나 강교수가 일대일 만남자리에서 성희롱을 했다는 여학생들의 증언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현재 성희롱의혹이 제기된 후 해당 교수의 과목을 수강과목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어떤 여학생은 그 교수가 무려 6개월 동안이나 계속해서 만나달라고 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하며 실제로 저녁 술자리에 강제로 불려나가서 자신의 몸을 만지는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대학교수에게 이렇게 성추행 및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학생들은 10명을 넘어 수십 명에 이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이다.


교수에게 오랫동안 시달림을 당해왔던 여학생들은 피해자모임까지 만들어서 강교수가 그동안 해왔던 성추행 사례들을 수집해높은 상태이며 강교수를 법적으로 처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오랜기간 동안 수많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던 사람은 서울대의 수리과학부를 담당하고 있는 강교수라고 한다. 결국 강교수는 작년말에 성추행혐의로 고소당해 조사를 받고있는 중이다.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스타강사였던 강교수는 어쩌다가 이렇게 성추행 가해자로 법정에 서게되었을까? 정말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권위있는 수학자로서 크게 성공하였고 스타강사로서 큰 인기도 누렸으며 보통사람들이 꿈꾸지 못할 정도로 큰 명예와 돈을 거머쥐기까지 했다. 그런데 무엇이 부족해서 이렇게까지 엄청난 성적파문을 일으켜서 자신의 명예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행동을 할 수가 있을까?


강교수에게 성적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은 20명 정도인데 그 중에서 11명의 피해여학생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서 강교수에 대한 기소가 이뤄졌다고 한다.

서울대교수로써 명성이 자자했던 강교수는 졸지에 파렴치한 성범죄자로 전락해서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현재 성추행범으로 재판을 받고있는 강교수는 자신의 혐의내용을 인정한 상태이며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런데 강교수는 2008년에 뇌수술을 받은 후부터 기억력 상실증세가 생겨서 자신이 행한 행동들에 대해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며 믿겨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교수는 자신의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혐의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말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은 인정하면서 어떻게 그 행동에 대해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일까? 더욱이 강교수는 천재적인 수리과학 교수가 아닌가?



그런데 서울대에는 강교수 말고도 여학생들에게 회식자리 등에서 성희롱을 일삼는 또다른 교수가 있다고 한다.

또다른 A교수도 많은 여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삶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한 성추행 행동은 이미 십수년 전부터 발생했다고 하며 피해여학생들은 수치심과 학점에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피해를 당했으면서도 쉬쉬하면서 혼자서 감내해왔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정말 갈수록 태산이다. 어떻게 한국의 명문대에서 이와같이 여학생 희롱하는 성범죄사건들이 줄지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교수라는 대학의 높은 지위를 이용해서 여학생들을 자신의 성적 노리개의 대상으로 삼아왔던 이런 교수들은 정말 파렴치범이 아닐 수 없으며 이렇게 도덕성이나 자질이 뒤떨어지는 교수들이 어떻게 해서 교수라는 지위에 오를 수 있는지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대학교 자체의 잘못된 문화와 관행 때문에 이러한 부도덕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고 생각된다.


학연, 지연이라는 정실주의에 의해서 대학교수가 정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실력과 자격보다는 자신과 가까운 후진이나 제자들과 연고가 있는 학교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대학교수가 추천해서 교수자리를 획득할 수 있는 이러한 잘못된 한국문화 때문에 자질이 떨어지고 도덕성이 결여된 교수들이 대거 교수로 임용되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실력이나 자질이 높은 사람들보다는 연고가 있고 대학스폰서가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교수자리에 오를 수 있는 한국의 잘못된 문화와 관행이 부도덕한 교수들을 계속해서 양산해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계속해서 끊기질 않고 반복되고 있는 교수들의 여제자 성추행 및 성희롱사건은 교수 몇몇의 처벌만으로는 근절하기 어렵다.

한국의 연고주의(스폰서)에 의한 교수임용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이와같은 교수들의 성추행사건은 앞으로 10년 후에도 되풀이될 것이다.


성추행을 범했던 교수들은 현재 법원에서 재판절차를 밟고 있다. 그런데 설사 이들 교수들이 처벌을 받는다고 해도 벌금형등 가벼운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 후 다시 대학교수로 돌아와서 해당학교에서 다시 강단에 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여태까지 성추행 사실이 확인된 교수들의 상당수가 다시 교수로 재임용되어서 해당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것은 교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잘못된 처벌관행 때문이다.


초등학교 교사나 중등학교 교사들은 성범죄사실이 발견되면 해당 교사들은 자격증 자체가 박탈되어서 다시는 교단에 설 수 없게 된다. 그렇지만 교수들만은 예외로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자격증이 박탈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이 교수들의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계속 일어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하루빨리 교수들의 성관련 범죄에 대한 보다 엄격한 처벌과 교수자격 박탈을 할 수 있도록 법규를 개정해야 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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