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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 642회 ‘스파이’ 얄타회담, 루즈벨트대통령의 실수, 스탈린의 동유럽 지배, 얄타회담의 비화



12월 21일 방영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642회에서는 루즈벨트 대통령과 스탈린의 얄타회담의 숨겨진 이야기가 전파를 타서 시청자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다.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러 패색이 짙은 독일의 전후처리 문제를 두고 연합국측 3개국이 소련의 흑해 해양도시 얄타에서 모여 회담을 했었는데 미국의 루즈벨트대통령이 그만 스탈린의 간계에 넘어가 동유럽을 소련에게 넘기는 최악의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을 물리치고 유럽쪽으로 진출해가던 소련의 스탈린은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과거 독일제국이 손에 넣었던 동유럽문제였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패망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던 시점에서 내심 동유럽을 손에 넣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당시 스탈린은 사회주의국가였던 소련이 유럽으로부터 고립되는 상황을 크게 염려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 독일을 무찌르는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미국과 영국의 결속이 워낙 강해서 유일하게 사회주의국가였던 소련의 입장에서는 독일이 패망한 후, 동유럽이 미국의 관할아래 놓인다면 소련은 유럽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스탈린의 걱정을 해결해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다름아닌 당시 미국의 국무부차관이있던 앨저 히스였다.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스탈린에게 빌붙어 스탈린에게 고급정보를 넘겨주고 스탈린이 동유럽을 차지할 수 있도록 계책을 만들어 준 사람이 다름아닌 미국의 앨저 히스 국무부차관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져서 미국민 전체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1995년 공개된 과거 국무부의 비밀문서에 의하면 소련 외무상과 앨저 히스 국무부차관의 도청기록에서 앨저 히스 국무부차관이 다름아닌 소련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그는 수시로 스탈린정부에게 미국에 관한 고급정보를 전달해주며 스탈린에게 충성을 받쳤던 사회주의 신봉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본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측근이 스탈린과 소련에게 충성하는 스파이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 더욱이 ‘아레스’라른 가명을 사용했던 엘저 히스 국무부차관은 스탈린의 고민거리와 야망을 일거에 해결주었다.

그것은 스탈린이 그토록 원했던 독일 패망 이후의 동유럽의 지배권을 소련이 손에 넣도록 도와준 것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승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초강대국으로 떠오른 미국의 영향력이 강화됨에 따라 소련의 스탈린도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스탈린은 독일 패망 이후 유럽에서 동유럽의 지배권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그렇지만 당시 초강대국으로 떠올랐던 미국이 스탈린의 동유럽 지배를 호락호락하게 받아줄 리 만무했다.


그런 와중에서 스탈린은 루즈벨트대통령 휘하에서 국무부차관으로 있던 앨저 히스를 최대한으로 이용했다. 앨저 히스는 사회주의 노선 신봉자로서 사실상 소련정부의 스파이였기 때문이다.



스탈린은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독일의 전후 처리를 의논하기 위해 회담 제의를 했고 결국 소련과 미국, 영국의 3개국이 소련의 흑해 부근에 있는 얄타에서 3개국 회담이 열렸는데 소련의 영토인 얄타에서 회담을 함으로써 미국은 철저히 스탈린의 계략에 휘말리게 되었다.


스탈린과 루즈벨트는 알타회담에서 동유럽 지배권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는데 동유럽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스탈린의 요구는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번번히 거절당해 동유럽문제를 놓고 미국과 소련은 팽팽한 신경전과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얄타회담은 3개국 회담이라고는 하지만 가장 약체였던 영국의 발언권은 얄타회담에서 철저히 외면당했으며 사실상 루즈벨트와 스탈린의 회담이나 마찬가지였다.


당시 3개국 중에서 파워가 가장 약했던 영국의 처칠은 큰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고 사실상 주도권은 루즈벨트와 스탈린이 쥐고 있었다.

동유럽 지배권의 키를 쥐고 있던 루즈벨트에게 스탈린은 처칠을 배제한 2개국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루즈벨트와의 회담에서 스탈린은 소련의 동유럽 지배를 거절당하자 한가지 계략을 세웠는데 그 계략을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루즈벨트 최측근이었던 미 국무부차관 앨저 히스였다.


맨 오른쪽이 미 국무부차관이자 소련 스파이 엘저 히스(아레스)다


사회주의 신봉자로서 비밀리에 소련정부의 스파이역할을 하고있던 앨저 히스는 스탈린의 동유럽 지배의 야욕을 성취시킬 수 있는 계책을 만들어 주었다. 앨저 히스는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이 건강이 악화되어 있다는 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과 술을 좋아하는 루즈벨트대통령에게 회담 중에 독한 술을 먹여서 술에 취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루즈벨트 대통령이 소련에게 가장 원했는 점 등 스탈린이 회담에서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빅카드(고급정보)를 넘겨주었으며 결과적으로 스탈린이 루즈벨트와의 회담에서 동유럽 지배권을 따내는 데에 일등 공신 역할을 했던 것이다.


1945년 2월 얄타에서 미국과 소련의 역사적인 얄타회담이 열렸는데 회담 초기에 완강히 거절했던 루즈벨트는 스탈린이 몰래 독한 술을 많이 넣은 보드카를 먹고 술에 만취해 이성을 잃은 루즈벨트는 스탈린의 일본전 참전 약속과 동유럽 지배권을 맞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당시 뇌경색을 앓아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던 루즈벨트 대통령은 스탈린이 계속 권하는 독한 보드카를 여러잔 마시는 바람에 금방 술에 만취되었고 술에 절어버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성을 완전히 잃고 스탈린의 일본전 참전약속에 크게 고무되어 동유럽 지배권을 소련에게 넘기는 엄청난 실수를 하였다.



결국 동유럽의 소련 지배권이 포함된 협정에 도장을 찍었던 루즈벨트 대통령은 술이 깨고 난 후 엄청난 실수를 하였다고 크게 후회하였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을 도로 담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당시 일본과의 태평양전쟁으로 소련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므로 소련의 일본전 참전이라는 나름대로의 수확을 거두기는 하였지만 유럽의 영토 절반을 소련에게 넘겨주는 엄청난 실수를 하였던 것이다.


소련은 일본전 참전을 약속 하고도 시일피일 일본전 참전시기를 미루었으며 결국 미국의 원자탄 투하로 일본의 패망이 거의 확실시 되던 상황에서 일본전 참전을 하였는데 사실상 공짜로 동유럽과 북한을 차지하는 엄청난 수확을 거두었던 것이다.


사실상 소련은 앨저 히스가 넘겨준 고급정보와 계략 덕분에 공짜로 유럽대륙의 절반과 북한을 차지한 것이 다름없다.

엄청난 인력과 자원을 2차 세계대전에 투입해서 독일 패망에 결정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세계 초강대국으로 우뚝 솟았던 미국은 얄타회담의 루즈벨트 대통령의 실수로 말미암아 그동안 별볼일 없었던 소련을 세계 초강대국으로 밀어주는 스폰서 역할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결국 스탈린과 얄타회담에서 동유럽 지배권을 소련에게 넘겨주었던 루즈벨트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2개월 뒤에 뇌출혈로 급사하고 말았는데 루즈벨트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스탈린의 잔꾀에 넘어가 동유럽을 빼앗긴 충격이 더해져서 스스로 죽음을 더 앞당기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고 말았다.



결국 루즈벨트의 도움으로 초강대국으로 진입한 소련은 이후 국제사회의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의 엄청난 파워게임을 수십년간 계속하면서 미국을 끈질지게 괴롭히는 악역을 담당해왔으니 루즈베르대통령의 실수 하나가 미국의 최고의 적을 키워준 꼴이 되고 말았으니 정말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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