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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충격’ 송가연, 정신과 치료, 전기톱 살해협박, 선수 생명 위기




여자 종합격투기선수 송가연이 SNS와 인터넷상에서 살해협박을 받고 큰 충격에 빠져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송가연은 SNS와 인터넷상 댓글에서 성적인 희롱과 악성 댓글에 많이 시달려왔는데 전기톱으로 살해협박을 하는 댓글이 올라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지난 8월부터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송가연은 현재 너무도 큰 충격으로 인해서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며 훈련도 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송가연은 8월 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메인이벤트 47.5kg급 야마모토 에미(33)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으로 상대를 1회 KO시키며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어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데뷔전경기에서 승리한 송가연을 맹비난하는 악성댓글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송가연을 뛰워주기 위해 일본에서 최약체의 선수를 데려와서 손쉽게 이겼다는 등,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등 송가연의 승리에 의문을 품고 과소평가하는 내용의 댓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다.


송가연는 ‘로드FC 017’에서 자신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오랫동안 고된 훈련을 참아가며 준비해왔고 또한 경기에서 화끈하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서 누구 보더라도 깨끗한 KO승을 거두었는데 경기에 승리하고도 비난받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송가연이 친오빠처럼 따르는 격투가 서두원(33·서두원짐)은 ‘가연이가 악성 댓글 때문에 계속해서 힘들어 했다. 데뷔전을 치르기 전부터 심리 상태가 불안했다.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많이 안타깝다’고 착잡해 했다.


그런데 최근 설상가상으로 송가연에 대한 최악의 악성댓글이 올라왔다. 송가연을 향한 ‘전기톱 악성댓글’이 올라와서 큰 충격을 주고있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송가연을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 충동을 느낀다. 조만간 '전기톱'을 살 것이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당신(송가연)에게 안 쓰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송가연을 협박하는 듯한 글을 올렸는데 이 네티즌은 20대 후반의 목수로 밝혀졌다.


이번 악성댓글로 송가연은 더욱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송가연 소속사 수박 E&M의 관계자는 송가연이 ‘전기톱’ 이란 단어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송가연이 악성 댓글에 많이 시달렸지만 이번의 전기톱 협박 댓글은 도가 너무 지나쳤으며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격투기 단체 로드 FC는 20일 송가연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로드 FC는 ‘송가연을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Y씨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검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송가연은 그동안 SNS에서 이뤄지는 인신 공격과 비난을 감내했지만, 최근 일어난 '전기톱 협박'은 도를 넘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내부 회의를 거쳐 협박자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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