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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의 석양  

신중현 작곡 72년

김추자 스페셜 3 - 석양







김추자   51년생

김추자는 파격적인 춤율동과 독창적인 창법으로 관중을 압도하고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카리스마가 강한 70년의 전설적인 디바다

김추자가 얼마나 인기있었는가는 그녀가 데뷔후 2년간 무려 12장의 음반을 발표한 것만 보아도 그녀의 폭팔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고 그녀는 70년대 초반 각종 방송프로에서 가수왕을 휩쓸었다 요즘 노래 좀 한다하는 가수들도 음반 하나 제작하기도 힘들 실정을 감안하면 김추자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김추자는 춘천여고때 춘천향토음악제에서 수심가(창)을 불러 3위로 입상하였고 동국대에 진학한 그녀는 대학교 신입셍 노래자랑에서 1위를 하는등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그녀의 음악세계는 창법부터 30년을 앞서가고 있었다 애절하고 구성지면서도 도발적인 그녀의 창법은 소울이 가미된 사이키델릭 장르에 속한다
태크니컬한 가창력에 섹시한 댄스를 겸비한 김추자는 70년대에 발표한 음반마다 대히트를 친 히트제조기였고 70년대 가요계의 대표적 아이콘이었다

김추자의 음악장르는 그녀 노래의 대부분을 작곡한 신중현이 추구한 Korean Rock이다
그녀의 창법은 사이키델릭 록이라고 하는데 당시 국내에서 유행하던 트로트와 구별되는 현대적인 음악을 한국적 요소에 접목시킨 독창적인 한국락의 세계를 열고 추구했다 

Psychedelic rock - 락의 한 장르로 마치 마약에 취한 것처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상태에서 연주를 하는듯한 환각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지칭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돌아설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울먹이는 마음일랑
나혼자 삭이면서 웃으며 말해야지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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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의 '마른잎'

신중현 작사,작곡

김추자 스페셜 1 - 마른잎






69년 ‘늦기전에’로 데뷔
 

폭팔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춤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가요계의 여제, 김추자
한국에서 가장 카리스마가 강한 여가수를 꼽으라면 제일 먼저 떠오른 가수가 바로 김추자다 너무도 강렬한 포스를 지닌 전설적인 국보국 여제라 할 만하다

그녀는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빼어난 가창력을 지닌데다 더불어 그녀만의 독특한 창법과 현란한 춤과 율동으로 그녀는 70년대를 최고의 스타로 장식했는데 --
문제는 그녀의 뛰어난 창법과 율동이 시대를 너무 앞서갔기에 그시대의 보수적인 문화적 시각에서는 수용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2000년대에 활동했더라면 최고의 세계적 디바가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그시대를 풍미했다
한 문화평론가는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김추자 이전에 가수 없고, 김추자 이후에 가수 없다”고 극찬할 정도로 우리 가요계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여가수다

당시 신중현이 이끌던 덩키스의 멤버로 들어가 1969년 ‘늦기 전에’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로 각종 가요상을 휩쓸었던 김추자는 ‘님은 먼곳에’로 스타의 입지를 완전하게 굳혔고
 그녀이 히트곡의 대부분은 신중현이 작곡한 곡들로 채워졌다
유명한 ‘빗속의 여인’도 김추자가 원래 부른 노래였다

 



















마른핑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누구를 못잊어 그렇게 헤매나
누구를 찾아서 한없이 헤매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마른잎 마져 멀리 사라지면 내마음 쓸쓸하지
바람불어와 멀리 가버리면 내마음 쓸쓸하지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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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영의 "빗속의 여인"

  신중현 작사,작곡



 



























빗속의 여인 / 가사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노오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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