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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전하동어린이집, 곰팡이 급식 아이들에게 제공, 노로바이러스 장염, 아동학대사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또다시 발생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있다. 울산 동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곰팡이가 핀 음식을 급식해서 큰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인천 연수동 어린이집 폭행사건, 부평 어린이집 주먹학대 사건 등 작년부터 계속해서 어린이집 원생 폭행 및 학대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 또다시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곰팡이 급식사건이 터졌다고 하니 정말 대한민국의 어린이집은 총체적 난관이자 총체적 부실에 처했다는 느낌이 든다.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에게 곰팡이가 핀 상한 음식을 먹이는 만행을 저질렀음이 밝혀졌다.


이곳 어린이집에 다니던 어린이 7명이 작년 12월부터 2달 동안 노로바이러스장염에 걸리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증상에 시달렸다고 한다.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던 아동들이 똑같은 증세로 병원신세까지 지자 학부모들이 설연휴가 끝나고 해당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냉장고문을 열어보자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졌다.



하얀 곰팡이가 핀 옥수수알, 검게 변한 도토리, 시들어서 축 쳐진 배추와 대파 등 냉장고 안에서는 온통 상하고 곰팡이가 핀 음식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울산 동구 전하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는 결코 아이들에게 먹여서는 안되는 곰팡이 피고 상한 쓰레기음식을 수개월동안 아이들에게 먹인 것이다.


그런데 이곳 어린이집 교사들의 말은 더욱 충격적이다. 해당 어린이들을 담당했던 어린이집 교사들은 곰팡이가 하얗게 피고 상해버린 과메기조림이 급식으로 나와서 어린이집 원장에게 급식개선을 요구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하며 상한 음식들을 변기에 버리는 일이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 또한 급식으로 나온 음식에서 너무나 악취가 나서 어쩔 수 없이 김에 싸서 아이들에게 먹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나도 명백한 곰팡이가 하얗게 핀 숙주나물, 곰팡이가 핀 과메기조림, 곰팡이가 핀 옥수수, 완전 시들어서 축 처진 배추김치들 등 이렇게 완전히 상해버린 쓰레기음식을 최소한 두달 이상 동안 4살도 안된 어린이들에게 계속해서 먹여왔던 것이다.


이곳 울산 동구 어린이집에서는 오랫동안 완전 쓰레기나 다름없는 음식들을 말도 못하는 1살~4살 베기 아이들에게 급식하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러 온 것이다.

이곳 어린이집에서는 자격을 갖춘 조리사도 없다고 하며 원장이 직접 조리를 담당해왔다고 하는데 곰팡이 피고 상한 음식을 급식으로 내놓았던 사람은 바로 어린이집 원장인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1년 전에도, 그리고 3년 전에도 이곳 어린이집에서는 상한 음식이 나와서 교사들이 항의했던 적인 있었다고 한다. 완전 상습범인 셈이다.



이곳 어린이집은 매년 3천여만 원이나 되는 국가보조금을 꼬박꼬박 지급받아왔는데 도대체 그 많은 돈은 어디다 쓰고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곰팡이 피고 상한 음식들을 급식해왔던 것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매년 3천여만 원의 엄청난 보조금을 받아왔으면서도 어린이들에게 쓰레기음식을 제공해온 이유는 이곳 어린이집 원장의 엄청난 돈욕심과 탐욕 때문이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오직 돈에만 눈이 멀어서 상해서 버려야할 음식들을 다시 아이들음식으로 제공해서 자신의 수익을 최대한으로 높일 속셈으로 이같은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아이들에게 수개월 이상 동안 곰팡이가 핀 상한 음식을 먹여왔던 어린이집원장은 ‘죄송하다’는 말만 할 뿐 상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였다는 사실은 아직 시인하지 않고있다.

뒤늦게 경찰에서 수사에 나서자 원장은 어린이집 문을 닫겠다고 말하고 있다.



왜 이렇게 수많은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학대하고 괴롭히는 파렴치한 범죄행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경찰에서는 이번 곰팡이급식 사건에 대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파헤쳐야 하며 아이들에게 곰팡이급식을 제공한 어린이집원장의 범죄행각에 대해 확실한 처벌이 있어야한다.


작년부터 금년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학대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악한 사람들이었나 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오로지 수익만을 추구하는 사립 어린이집에서 계속해서 범죄행각이 일어나고 있는데 현재 95%에 해당하는 전국의 사립 어린이집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단속과 관리이 이뤄져야 한다. 수많은 사설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와 단속이 어렵다면 차라리 모든 어린이집을 국립이나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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