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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입국거부, 4시간 억류조치, 일본 표적보복 조치, 통일성 ‘그날에’



이승철이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4시간 동안 억류당했다가 입국금지 및 추방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승철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에 따르면 일본 지인의 초청을 받은 이승철은 11월 9일 오전 10시 45분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후 특별한 이유없이 일본 입국이 금지당하였고 출국사무소에서 4시간 동안 억류된 후 우리나라로 다시 추방당했던 소식을 전했다.



일본에서 한국 연예인을 공항에서 억류한 후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다시 본국으로 추방한 일은 아마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되며 국제 관례상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현재 수많은 한류스타들이 일본을 드나들며 일본 공연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웃나라의 한 연예인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입국을 금지시키고 뚜렷한 이유없이 4시간 동안 억류하는 것은 일본이 과연 우리나라의 이웃국가인지를 의심하게 하는 대목이며 일본이 선진국인지, 아니면 후진국인지를 의심이 들 정도로 유치한 처분이 아닐 수 없다.


이승철이 하네다공항 억류 당시 일본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문제삼겠다며 강경한 자세를 보이자 일본측에서는 20년 전 대마초흡연 사실을 거론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승철은 대마초사건 이후에도 일본을 15차례나 입국했으며 일본에서 여러차례 콘서트를 개최하며 아무 제약을 받지 않고 활동을 해왔었다.



이승철이 과거 15차례나 전혀 제약없이 일본 입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이승철의 입국을 금지하고 억류조치를 취한 것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승철 소속사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일본 출입국사무소의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 때문이라고 하는데 바로 지난 8월 이승철이 독도에서 통일송을 불렀던 것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한다.


이승철은 8월 14일 광복절 하루 전날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를 발표했다. 이승철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와 위안부 문제를 거론했던 것이 이승철에 대해 표적성 보복성 입국 거부로 이어진 것이다.


일본은 과거에도 독도문제와 위안부문제를 거론했던 한국 연예인들에 대해서 매우 과민한 반응을 보여왔는데 이승철의 독도방문과 위안부발언을 문제 삼아서 이번에 일본을 방문한 이승철에 대해 보복성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의 부당한 입국금지 및 억류조치에 대해 이승철의 입장은 매우 단호하다. 이승철은 내 나라의 내 땅에 대해 정당한 권리 주장을 이런식으로 문제 삼는다면 절대 굴복하지 않고 적극 대처해 싸워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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