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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땅콩리턴 사건, 조현아 전부사장 구치소에 수감, 조현아 형량, 동생 조현민전무 ‘복수하겠다’ 문자메시지와 사과



대한항공 항공기 땅콩리턴(회항)사태를 일으켜 큰 화제를 모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마침내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로서 대한항공 부사장으로서 위세를 떨치던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운항 업무집행 및 폭행시비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마침내 서울남부 구치소에 수감된 것이다.



항공기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행 및 폭언을 퍼붓고 이륙절차에 들어간 항공기를 강제로 이륙정지시켜서 탑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던 조현아 전부사장은 권한을 남용해 항공기운항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 언론과 매스컴의 호된 질타를 받아왔는데 결국 검찰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되는 신세로 전락했다.


12월 31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부사장은 하루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구치소 신입거실은 구치소에 처음 수감되는 신입수용자들이 적응과정을 거치는 곳으로 5명정도의 수감자들이 일정기간 생활하는 곳이다.

조현아 전부사장은 이곳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4~5일 정도 적응과정을 거친 후 독방이나 혹은 다른 수용자들과 4,5명이 함께 수용되는 혼거실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부사장은 검찰의 공소제기로 법원에서 재판 절차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조현아 전부사장은 법원에서 공판을 거치는 동안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구치소에 계속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부사장은 항공기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 및 폭행한 사실관계가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 위반혐의와 업무방해 혐의 가 적용되어 법원에서 얼마정도의 형량이 선고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이 조현아 전부사장에게 적용시킨 혐의는 4가지나 되는데 조현아에게 적용시킨 혐의는 ‘항공기항로 변경죄’ ‘안전운항 저해 폭행죄’ ‘강요죄’ ‘업무방해죄’로 무려 네가지나 되며 이들 조현아에게 적용시킨 혐의가 모두 법원에서 인정된다면 조현아가 받게될 형량은 최대 7년 6개월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구치소에 수감되어 공판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조현아 전부사장에게 법원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지느냐에 따라서 형량은 결정될 것이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여동생 조현민 대한항공전무(31)가 언니에게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져서 또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조현아 전부사장의 여동생이자 대한항공의 전무로 있는 조현민은 조현아가검찰에 출석하던 지난 17일 언니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검찰이 조현아의 휴대폰을 조사하던 중 이같은 메시지내용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은 ‘조현민전무가 누구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있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전하면서 다만 조현아 전부사장이 현재 겪고있는 상황에 관련된 사내 인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자신의 ‘복수하겠다’는 문자메시지가 신문에 보도되었던 12월 31일 조현민전무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글을 곧바로 올려서 진화에 나섰다.

3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조현민전무는 ‘언니(조 전 부사장)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 너무도 극악한 내용을 발견,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다. 내 잘못이다. 너그러이 용서를 빕니다’라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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