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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OX13’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스티페 미오치치’ 경기동영상, 산토스 고전끝에 판정승, 헤비급명경기



주니어 도스 산토스 총전적 - 16승 3패

시티페 미오치치 총전적 - 12승 1패



12월 14일 벌어진 ‘UFC on Fox 13’대회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14개월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고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일궈냈다.

이날 미국 애리조나의 에어웨이센터에서 열린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헤비급경기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피를 흘리는 악전고투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복귀전에 일단 성공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경기에서 비록 승리했지만 스피페 미오치치의 빠른 펀치와 노련한 경기운영에 휘말려 얼굴이 온통 피로 물들이는 등 심한 고전 끝에 간신히 이긴 경기라서 다소 논란을 낳았던 경기가 되었다. 1년 2개월이라는 오랜 공백기간 때문인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몸놀림은 예전처럼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고 다소 둔한 몸동작으로 스티페 미오치치의 빠르고 날카로운 펀치를 많이 허용하여 1라운드부터 왼쪽눈부위가 찢어져 5라운드 내내 피를 흘리면서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이렇게 경기내내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경기를 치른 경우는 처음 보는 모습으로 그만큼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매우 고전했다는 증거이며 톱글라스인 산토스를 맞아 당당하게 맞선 스티페 미오치치의 기량이 매우 뛰어나다는 반증이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역대 UFC헤비급챔피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UFC의 강력한 톱클라스의 선수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로이 넬슨(미국), 가브리엘 곤자가(브라질), 파비오 말도나도(브라질)등 UFC의 강자들을 차례로 꺾고 올라운 무서운 신예로 이번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산토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UFC에서 크게 뻗어나갈 수 있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 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이번 경기에서 비록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판정으로 졌지만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여러번 그로기 상태까지 몰아넣는 등 빠르고 정확한 타격기술을 발휘하면서 아주 인상적인 경기를 펼침으로써 UFC의 새로운 강자로 크게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스티페 미오치치를 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이 울리고 난 후 두선수 사이에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으며 초반부터 불꽃 튀는 공방전이 벌어졌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스피디한 잽과 콤비네이션 펀치가 작렬했지만 스티페 미오치치가 전혀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면서 오히려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다소 밀리는 상황이 전개되었으며 1라운드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스티페 미오치치의 긴리치에서 뻗어나오는 잽을 많이 맞아 얼굴이 피로 빨갛게 물들어버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3회전까지 스티페 미오치치는 빠르고 강한 타격기술로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안면을 수없이 가격해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5라운드 내내 얼굴이 피로 온통 물들이는 치욕스러운 경기를 치러야만 했으며 스티페 미오치치는 간간히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테이크다운시켜 산토스의 힘을 빼놓는데 성공했다.

3회전까지는 스티페 미오치치의 빠르고 날카로운 타격과 테이크다운으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몹시도 고전했던 상황이 이어졌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4회전 들어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역시 관록파 답게 뒷심을 발휘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얼굴이 온통 피로 낭자했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4회전 기습같은 오른손훅을 스티페 미오치치의 안면에 적중시켜 다운을 빼앗을면서 자신에게 불리한전세를 역전시켰다. 4회전 스티페 미오치치의 다운이 없었다면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패할 뻔했던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스티페 미오치치가 4회전에 다운당했지만 다시 일어난 스티페 미오치치는 5라운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 정확하고도 날카로운 강펀치를 계속 적중시키면서 산토스를 끝까지 괴롭혔으며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왼쪽 눈부분은 완전히 찢어져서 유혈이 낭자한 경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경기 종료후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얼굴을 피로 완전히 빨갛게 물들어 버려 산토스가 얼마나 많이 고전했던 경기인지를 뚜렷이 보여주었던 경기가 되고 말았다. 다운을 한번 빼앗아 경기에서 간신히 승리하기는 했지만 피를 한 양동이나 흘린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기량이 의심스러웠던 경기가 아닐 수 없다.



반면 산토스에게 패한 스티페 미오치치는 경기에 지고도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서 오히려 미래의 포스트 쳄피언감이라는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음에는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일방적으로 두 번이나 패한 산토스 보다는 오히려 스티페 미오치치가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더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스티페 미오치치의 뛰어난 기량과 타격기술이 더욱 빛을 발휘했던 경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 대 미오치치 경기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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