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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19대 대선 공약, 전문, 도용, 13가지 공약 발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면서 획기적인 공약을 내세워서 화제가 되었던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이 또다시 대선공약으로 큰 화제를 몰고오고 있다.

지금 한창 페이스북에 올라온 허경영의 19대 대선공약 13가지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온라인상에 크게 퍼져나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인터넷상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는 허경영 대선공약이 실제 허경영씨가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는 12월 3일 자신의 트위터에에서 ‘요즘 제가 페이스북에 공약을 올려 놓은 게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몇 년 전 트위터에서 제이름을 도용했던 것처럼 누군가가 재미삼아 올린 것 같아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페이스북을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고 밝히면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허경영의 19대 대선공약은 13가지 조항으로 되어 있는데 대중들과 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내용으로 되어있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허경영 19대 대선 공약을 살펴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사랑의 열매 1조 기부시 면책), 박근혜 대통령 부정선거 수사(결혼 승낙시 면책),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소록도 봉사 5년시 집행유예), 결혼 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재혼시 1/2, 삼혼시 1/3 지급) 등의 내용으로 되어있다.


또한 국회의원 정원 1/3로 감축, 국회의원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 정당정치 해산,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 실시, 독도 간척사업을 통해 일본 근해 500미터 앞까지 영토 확장 등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답답한 마음을 해소해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약 자체는 다소 황당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갈증을 속시원히 해소해줄 수 있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허경영 총재 이름으로 올라온 대선공약 게시글 전문이다.


1. 이명박 구속 (사랑의 열매 1조 기부 시 면책)

2.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 (결혼 승락시 면책)

3.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 (소록도 봉사 5년 시 집행유예)

4. UN 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5.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어버이연합 제외)

6.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 (재혼 시 1/2지급, 삼혼 시 1/3)

7. 출산수당 출산 시마다 3000만원씩 지급

8.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 실시 - 국회의원 1/3로 감원

9.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10. 몽골과 국가 연합

11.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

12. 만주땅 국고 환수

13.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미터 앞까지 영토 확장


허경영 총재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때도 출마하면서 여러 가지 희한한 공양들을 발표하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크게 끌었던 적이 있다. 17대선 출마당시 허경영 총재는 대선공약으로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재혼 제외)’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70만원 지급’ ‘출산 때마다 출산수당 3000만원씩 지급’ ‘UN(유엔)본부 판문점 이전’ 등의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었다.


허경영의 대선공약이 진짜 허경영씨가 작성했던 아니든 상관없이 일반 네트즌들에게는 기성 정치인들에게 받았던 실망과 좌절감을 허경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커다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허경영’ 이름 자체가 가지는 상징성이 대중들에게는 큰 관심거리로 다가오는 것 같다.


항상 대선 때마다 나타나서 다소 황당하기도 하지만 기성 정치인들의 위선적인 행태에 심한 염증을 느끼고 있는 대중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허경영의 대선공약으로 한가닥 위로감을 느끼고자 하는 대중들의 욕구도 덩달아서 커지는 것 같다.


선거 때에는 온갖 화려한 공약을 발표하지만 선거에서 승리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국민들에게 오만불손하고 국민들의 바램과 기대를 저버리고 있는 기성 정치인들보다는 오히려 황당하지만 속이 후련해지는 대선공약으로 대중들의 재미와 희망을 선사해주는 허경영씨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허경영씨의 유토피아적 발상에 대한 대중들의 잠재되어 있는 본능을 일깨워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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