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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 이모씨 검거, 포천살인사건 용의자 사진, 공범 가능성




경기 포천시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씨(여·50세)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앞서 7월 29일 포천시 신북면의 한 다세대주택 방안 대형 고무통에서 남성 시신 2구를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경찰은 8월 1일 용의자 이씨의 휴대폰 통화목록에 자주 노출되는 스리랑카 출신 남성근로자를 추척했고 포천시 송우리의 한 섬유회사 숙소에서 용의자 이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에 체포된 살인용의자 이씨는 남편 박씨와 자신의 직장동료 이씨를 각각 살해한 뒤 그 시신 2구를 자신의 집에 있는 고무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이씨를 체포할 당시 용의자 이씨는 ‘내가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포천시의 빌라 고무통에서 발견된 남성시신 2구 중 1구는 이씨의 남편 박(51세)씨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시신 1구는 식품공장 이씨의 동료인 한국인 남성 이모(49세)씨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용의자 이씨 사진


경기경찰청은 용의자 이씨가 경찰 진술에서 “1구는 남편, 또 다른 1구는 길에서 만난 외국인”이라고 밝혔는데 시신 1구는 남편이 맞지만 다른 1구는 지문감식을 해본 결과 남양주에 사는 이모씨인 것으로 밝혀져 용의자 이씨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말 세상이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자신의 남편을 죽인 것도 모라자 사귀던 남자까지 죽이고 동시에 두명의 남자를 살해할 수 있었는지 경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용의자 이씨는 숨진 채 발견된 자신의 남편에 대해서 자신이 죽였다고 말했다가, 죽은 것을 발견했다고 다시 말을 바꾸는 등 약간 횡성수설하는 상태에 있다고 하며 정확한 사건의 경위나 살해 동기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있는 이씨는 현재 불안한 심리상태로 일관성이 없는 진술을 하고 있어서 경찰에서는 이씨의 범행여부를 추가적으로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경찰이 탐문조사를 해본 결과 용의자 이씨와 관계를 맺은 남성들이 여러명 존재하고 있어서 평소에 이씨의 남자관계가 상당히 복잡했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또한 고무통 근처에 방치되어 있던 어린 아들은 이씨가 외국인근로자와 관계를 가져 낳은 혼혈아로 추정되고 있다. 시신 2구 발견 당시에 고무통 근처에서 아사직전의 8세 아이가 발견되었었는데 이 남자아이는 이씨의 막내아들로 이씨가 사건을 일으키고 달아나면서 방치한 체로 남겨져 거의 아사될 뻔했던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 막내아들의 친아버지에 대해서 수사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씨가 섬유공장 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은신한 사실을 실토한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S(44)씨도 이씨와 1년 이상 함께 만난 애인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이씨의 살인사건에서 가장 큰 의문점으로 남는 것은 이씨가 과연 혼자서 벌인 단독살인인가, 아니면 공범과 함께 저지른 살인행위인가 하는 점이다. 과연 여인 한명이 두 남성을 한꺼번에 살해할 수가 있을까 하는 부분에서 많은 의혹이 생기고 있는데 공범의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씨는 경찰진술에서 두 남성을 숨지게 하고 고무통에 시신들을 넣었다라고 진술을 했었다. 이씨가 사귀었거나 친분을 맺은 남성들이 여러명 존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공범자도 존재할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경찰은 1일 용의자 이씨가 체포될 당시 함께 있었던 스리랑카 남성은 공범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조사결과 함께 있었던 스리랑카남성은 포천에서 일을 하기는 했지만 지난 1년 동안 이씨의 집 주변에는 통화를 한 기록이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앞으로 이씨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범행에 함께 했을 공범 여부에 대해서 정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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