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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천우희 여우주연상 수상, 수상소감, 레드카펫, 영화 ‘한공주’ 천우희 조여정 드레스




영화 ‘한공주’에서 열연한 여배우 천우희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은 ‘변호인’에서 열연했던 송강호가 차지했다.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무엇보다도 눈길이 가는 배우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인데 그녀는 올해 최대의 화제작인 영화 ‘한공주’에서 집단성폭행 당한 피해 여고생 한공주를 맡아 열연했다. 올해 4월 개봉되었던 영화 ‘한공주’는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을 다루어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데 저예산으로 제작된 독립영화치고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로 크게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제작비 3억원도 안되는 저예산으로 이 정도의 알찬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여주인공을 맡은 천우희의 뛰어난 연기력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 아닐까!



천우희가 열연한 ‘한공주’는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외국에서는 이미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상태라고 한다. 마라캐시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 마리옹 코티야르는 ‘놀랍도록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감동적인 작품이고 여주인공의 연기도 정말 놀랍고 훌륭하다’며 천우희의 뛰어난 연기력을 극찬했을 정도다.


천우희는 한국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12월 17일 열린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대망의 ‘여우주연상’마저 수상하여 201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2004년에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던 천우희는 주로 강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해왔는데 2009년 영화 ‘마더’에서 진태의 여자친구로 분해 과감한 배드신을 연기를 펼치면서 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1년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 ‘상미’역을 맡아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는데 2014년 영화 ‘한공주’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어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결국 여자연기자들의 최고의 로망인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17일 진행된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는 끝내 눈물 흘리면서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는 감격어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행사에 참석했던 천우희는 몸매가 드러나는 아름다운 은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는데 놀랍게도 이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조여정과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나와 크게 화제가 됐다.


천우희(좌)와 조여정(우)의 쌍동이드레스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마치 쌍둥이자매처럼 거의 똑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나온 천우희와 조여정은 모두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는데 조여정은 특유의 볼륨감 있는 매력을 과시했다면 천우희는 때묻지않은 순수한 매력과 함께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과시해서 관객들의 뜨거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주처럼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생긴 예쁜 천우희는 오랫동안 무명배우 생활을 해오느라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예상치도 못했던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으니 이제 그녀의 숨어있던 탁월한 연기력이 한국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공인받았으며 톰스타 손예진, 하지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배우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청룡영화제 천우희 눈물의 수상소감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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