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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율 하락,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상승, 6월세째주 지지율조사




6월 셋째주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급상승했다.

리얼미터가 6월 18일 일간 지지율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당과 야당간의 지지율격차가 0.2%차로 줄어들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거의 동등한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날인 19일 지지율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39.9%, 새정치민주연합은 33.9%를 기록해서 약간의 격차가 생겼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내 격차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이처럼 근소차로 좁혀지기는 박근혜정부 출범이후 처음 발생한 일로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박근혜대통령 지지율도 6월 11일 51.1%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18일 41.4%로 거의 마지노선까지 추락하고 있다.


6·4지방선거 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40%대 전후, 새정치민주연합이 10~20%대로 양당간 격차가 10%~20%까지 차이가 크게 벌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양당간 지지율 차이는 국민의식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6월 11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45.1%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의 지지율 30%대는 엄청난 하락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처럼 11일 이후 새누리당 지지율이 급락하게 된 원인은 문창극 국무총리후보자의 발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무총리 내정자인 문창극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엄청난 반발과 분노를 샀는데 문창극후보자는 과거 교회에서 행한 강연에서 ‘조선인은 게으른 민족’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일제는 우리민족을 근면한 민족으로 개조해 주었다’ 는 등 일본의 식민지배를 합리화하고 옹호하는 발언을 했으며 우리민족을 게으르고 무능한 민족으로 폄하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엄청난 국민적 반발을 사게 되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 하락을 가져온 것이다.



2013년 2월 박대통령이 취임했던 첫 주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51.3%를 기록했으며 그 당시 민주당 지지율은 26.8%로 양당간 지지율격차가 무려 25%가 벌어졌으며 그 후에도 여러가지 정치이슈가 터져나왔을 때도, 세월호참사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흔들리지 않았으며 통상 새누리당은 40~50%를, 새정치민주연합은 10~20%를 기록하며 새누리당이 거의 ‘더블스코어’로 앞서 나왔었다.



박대통령 취임이후 지금까지 오랫동안 절대적으로 우세를 유지해오던 새누리당의 높은 지지율이 이번에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다음달 7·30재보궐선거 때까지 이러한 지지율현상이 이어진다면 6·4지방선거와는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현상으로서 다음달 재보궐선거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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