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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문희의 집 공개, 장강재회장과의 만남

- 60년대 영화배우, 백상재단 이사장 -




1월 29일에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60년대 영화배우 문희가 출연해서 자신의 집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었답니다.

60년대에 한국의 대표적인 미녀여배우로서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배우 문희는 남편 장강재 한국일보사장과 사별한 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 그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1971년 장강재회장과 결혼함으로써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그 후 주부로서 오랜기간 동안 칩거생활을 해왔던 터라 왕년의 스타 문희를 그리워했던 수많은 올드팬들과 대중들은 문희가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 지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었지요.


이날 공개된 문희의 집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커다란 통유리창은 조명이 필요없을 만큼 환하게 거실을 비추고 있었지요.

넓고 쾌적한 거실 환경과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하게 처리된 인테리어 공간은 문희의 정돈된 성격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았지요.

놀라운 것은 문희 저택의 거실이나 방에 구질구질한 장식이나 소품들이 전혀 없으며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인테리어가 다소 의외라고 느껴질 만큼 단조로움의 미가 눈에 띄었답니다.


한국일보 회장의 부인으로써 살아왔던 귀부인 문희의 저택은 생각보다는 화려하지 않았고 치장이나 장식도 없다는 점이 보기 좋게 느껴졌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의 딸 장서정이 함께 출연했는데 문희를 꼭 빼달아서 빼어난 미모를 지니고 있었지요.


최근의 문희 모습


문희는 자신의 방에서 소중한 전시품들을 소개했는데요.

문희가 절대로 버릴 수 없는 보물이라고 소개한 소품은 ‘남편이 내가 그릇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유럽이나 외국에 갔다 올 때마다 사온 그릇들을 하나 둘씩 모아놓았다’며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외국의 다양한 그릇류를 보여주며 사별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요.


또한 문희는 남편 고 장강재회장과 만났던 뒷 얘기도 해주었는데요.

문희는 남편 장강재회장에 대해 ‘1965년에 영화배우로 데뷔했는데 그 다음해에 장회장이 영화 연인의 길 제작에 참여했다. 촬영현장에 갈 때 남편이 직접 운전을 해 데리러 왔었다’ ‘누군지 관심도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장강재회장이었다’라며 장회장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답니다.


60년대 트로이카 여배우 윤정희와 문희


또한 문희는 1993년 남편과 사별했는데 ‘그 때 나이 47세에 혼자가 되었으며 한 2년 동안 바깥 출입을 안했다. 내가 내조를 못해서 남편이 일찍 떠났나 하는 죄책감과 상실감에 아무것도 못했다’며 문희는 나중에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면서 다시 밖에 나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희의 집 공개 동영상




그럼 영화배우 문희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요

문희는 60년대에 윤정희, 남정임과 함께 트로이카를 형성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대표적인 미녀여배우랍니다.


60년대 트로이카 여배우 중 한명인 남정임


당시 TV보급이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국민들의 유일한 오락거리이자 즐거움은 바로 영화관람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무수히 많은 영화들과 걸작들이 쏟아져 나왔던 우리나라 영화의 중흥기에 해당했던 시기랍니다.

이 당시 문희는 65년에 ‘흑맥’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는데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해 단번에 인기여배우로 급부상하였지요.



김지미, 문희, 윤정희


60년대에 보기드문 절세의 미모를 간직하고 있는 문희를 보기위해 문희가 출연한 영화의 상영관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

었지요.

그만큼 문희는 당시 김지미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인으로서 명성이 높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트로이카 중에서 문희가 가장 예뻤다고 얘기합니다.


얼마전 이순재씨가 방송프로에 출연해서 트로이카 윤정희, 남정임, 문희 중에서 문희가 가장 예뻤다고 회상했답니다.

문희의 젊었을 때의 미모를 확인하시려면 문희가 출연했던 영화를 보시면 바로 공감할 수 있지요.





문희가 출연하고 히트했던 영화들은 무수희 많기 때문에 열거하기 힘들지요.

그중에서 문희와 신영균이 함께 출연한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영화가 대표적인 걸작품이며 우리나라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만한 걸작품이랍니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엄청난 흥행 성공으로 인해서 속편까지 계속 만들어졌답니다.


또한 1966년 문희와 신성일이 함께 출연한 영화 ‘초우’도 대단한 걸작품이지요. 문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던 당대의 걸작이지요. 한번 시간 나실 때 보시면 어느정도 공감하실 수 있답니다.

지금보다 모든 것이 열악하고 부족했던 60년대에 이 정도의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이며 이 영화에서 문희의 뛰어난 연기력과 미모를 확실하게 느껴볼 수가 있지요.


60년대 콤비 문희와 신성일


그 외에도 문희는 ‘별난 부인’ ‘별난 새댁’ 등의 괜찮은 영화들을 주로 신성일과 함께 콤비를 이루면서 찍었지요.

당시 최고의 미인여배우로 소문나 문희와 최고의 미남배우인 신성일이 콤비로 영화를 함께 찍는 것은 하나의 유행이나 다름 없었답니다.


이 당시 문희는 6년 동안 총 300여편의 영화들에 출연했다고 하며 인기 절정이었던 71년에 장강재 한국일보사장과 결혼함으로써 연예계를 은퇴하였지요.

대표적인 미인여배우로 60년대를 풍미했던 문희는 결혼 후 한번도 대중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칩거해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희에 대해 몹시 궁금해왔던 것이 사실이지요.


왕년의 청순미인으로서 명성이 높았던 영화배우 문희의 일상생활이 공개되어서 많은 올드팬들의 향수를 달래주었답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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