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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국회의장, 골프장 여자캐디 성추행, 박희태 해명, 성추행 고소




새누리당에서 성추행 파문이 또다시 일어나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이번에 성추행파문의 주인공은 너무나도 유명한 새누리당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어서 그 충격파가 상당히 크다고 하겠다.

국회의원 경력만 해도 6선이 넘는 한국 정치사에 한획을 그었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골프장 여성캐디 성추행혐의로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요즘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도무지 종 잡을 수가 없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 것일까? 사회 지도층인사들의 잇따른 일탈행위와 변태행위가 발생해서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얼마 전에는 제주지검장이라는 작자가 노상에서 음란행위를 저질러서 충격을 주더니 이제는 새누리당의 당대표와 국회의장까지 지낸 지도급 정치인이 또다시 추잡스러운 성추행혐의로 경찰서에 조사까지 받게 되었으니, 이제는 너무 놀라서 심장 울렁증까지 생길 지경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정치 지도층인사들과 정관계 지도급인사들의 의식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례로, 그들의 의식수준이 일반국민들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여태까지 우리나라 정치사와 사회정책을 좌지우지해왔으니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없었던 것이며 사회의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근절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과거 오랫동안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의 실세로서 지도급 정치인으로 군림했던 박희태 전국회의장이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 캐디에게 성추행한 혐의로 12일날 강원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되었고 출석요구를 받고 있다고 하며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수사상 피혐의자(피내사자) 신분이며, 출석 요구 장소는 강원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로 전해지고 있다.


피해자인 골프장 캐디 A씨(23세)는 원주경찰서에서 박 전의장이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치거나 가슴을 콕 찔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라운딩 중 (박 전 의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골프장에서도 "라운딩 도중 A씨로부터 '박 전 의장의 신체 접촉이 심하다'는 무전 연락까지 받았다고 한다. 더이상 라운딩 진행이 어려운 A씨가 9홀을 마친 뒤 교체를 요청해 다른 캐디로 바꿨다"고 말해 논란은 커지고 있다.


이 정도의 행위라면 누가 보아도 명백한 성추행행위라고 할 만 하다.

자신의 배우자도 아닌 전혀 모르는 외갓 여성에게 다가가 신체를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성추행 혐의가 인정되는 판국인데, 여성의 가장 민간한 신체부위인 엉덩이와 가슴에 손을 댓다는 것은 성추행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다.



성추행 피해자의 이같은 진술에 대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내가 딸만 둘이다. 귀엽다고 하는 게 내 버릇이다. 그게 습관이 돼 그런 것이다” “손가락 끝으로 가슴 한 번 툭 찔렀는데 그걸 어떻게 ‘만졌다’ 표현하냐”면서 “‘등허리를 쳤다’ ‘팔뚝을 만졌다’ 이런 건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싶다”고 반발 내지 해명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딸을 두고 있는 남자는 젊고 예쁜 여성들은 죄다 자신의 딸처럼 생각되어서 가슴 등 민감한 부위를 만지거나 건드려도 딸처럼 귀여워서 그런 거니까 괜찮다는 가설이 아닌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친 딸이라고 하더라도 20세, 아니 16세만 넘으면 절대로 신체에 손을 대서도 안되는 법인데, 하물며 전혀 남인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는 행위는 - 그것도 가장 민감한 부위에 - 손을 대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는 것을 초등학생이라도 알 수 있는 상식이다.


참고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나이는 76세이며, 피해자인 골프장 캐디는 23세로 알려져 있다. 딸보다도 손녀같은 나이 차이인데 그러한 행동을 했다면 정말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새누리당과 현 정관계에는 왜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걸까?

윤창중 전 청와대대변인,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등의 변태행위 외에도 또다시 새누리당에서 가장 원로급 인사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까지 가세해서 이렇게 성희롱 파문을 뿌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희태 전의장이 여자캐디의 가슴을 찔렀다는 것은 자신의 발언으로 인정한 셈인데 과연 검찰에서 어떻게 처리를 할 지가 궁금해진다. 과연 새누리당과 현정부에서 박희태 전의장을 감싸고 돌지 아니면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지 기대를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도 부동산 투기등의 혐의로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박희태 전의장, 과연 이번에도 권력의 비호를 받아서 기사회생할 지 두고볼 일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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