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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프트랙 여자 500m 경기, 박승희 어록 화제 "빨리 결승점에 도달해야", 

박승희 경기일정



국 쇼프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낸 박승희선수의 어록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2월 14일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여자 500m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의 어록을 공개했는데요.





박승희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해서 선두를 달리다가 그만 영국선수의 손에 밀려 넘어지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금메달을 놓치고 동메달을 획득했

었지요.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처음에 1위로 달리고 있었던 박승희는 2위로 달리고 있었던 영국선수가 3위로 달리던 독일선수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는 바람에 영국선수의 손에 밀려서 넘어지고 말았답니다.



영국선수의 실수(고의?)로 넘어졌던 박승희는 바로 일어났지만 또다시 넘어졌으며 이렇게 두 번이나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박승희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여 마침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사실 박승희는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충분히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요. 만일 영국선수의 손에 밀려서 넘어지지만 않았다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이처럼 박승희의 금메달을 놓쳐버린 그 날 경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안타까움과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며 그 경기를 시청했던 저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애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답니다.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쳐버린 박승희 본인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얼마나 가슴이 타들어 갔을까요? 박승희의 속상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까?



그런데 박승희는 국제빙상연맹 홈페이지에 공개된 어록에서 매우 대견스러운 글을 올려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주었답니다.

박승희는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머릿 속에 든 딱 하나의 생각은 빨리 결승선까지 도달해야겠다는 것뿐이었다’고 말해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답니다.


또한 박승희는 경기 후 SBS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달 색깔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 지금 많이 안 다치고 골인을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하고 정말 좋다’고 대견스러운 말을 해서 또다시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박승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 듯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난 괜찮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긍정적인 글을 올려서 대인다운 풍모를 보여주었답니다.

일생에 한번 나가기도 힘든 동계올림픽경기에서 1위로 달리다가 다른 선수의 실수로 인해서 충분히 딸 수 있었던 금메달을 놓쳐버렸으니 가슴에 큰 상처를 받았을 법한데도 박승희는 그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 대인다운 모습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진한 감동을 받았

답니다.





저도 박승희양에게 어록 한마디를 남기고 싶습니다.

‘박승희양, 소중한 금메달을 놓쳤지만 대신 국민들의 사랑을 얻으셨답니다. 금메달보다도 더욱 소중한 국민들의 사랑을 얻으셨고 또한 국민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박승희는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무릎부상을 당해서 15일 치를 예정인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를 포기했답니다. 대신 박승희는 2월 18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월 18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하는 박승희선수, 그 날 경기에서는 결코 넘어지지 말고 끝까지 질주하셔서 금메달의 한을 꼭 푸시길 바랍니다.



♦ 박승희 선수 경기일정


2월 18일 오후 6시 30분 여자 쇼트트랙 1000m 경기 - 박승희, 심석희, 김아랑





한국 소치 동계올림픽 순위 - 2월 15일 현재 15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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