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현수 러시아 귀화이유, 남자 쇼트트랙 500m, 5000m계주 금메달 획득, 애인 

우나리




♣ 안현수 러시아 귀화 이유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선수로 출전해서 남자 쇼트트랙 500m, 1000m, 5000m계주경기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3 개나 획득했던 안현수가 자신의 러시아 귀화 이유에 대해서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안현수는 왜 조국을 등지고 돌연 러시아로 국적을 바꾸었을까? 많은 한국사람들이 의문을 갖고있는 사항이었고 또한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한국팀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빠짐으로써 남자 쇼트트랙에서 한 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어야만 했다. 만약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하지만 않았다면 안현수가 따낸 금메달 3개는 당연히 우리나라의 것이 되었었을 텐데!

그래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은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이유에 대해서 큰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한국 내 파벌 싸움도, 러시아의 막대한 돈 때문도 아니었다.

안현수는 2월 22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와 5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메달리스트들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별도로 안현수만을 위해서 따로 마련된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러시아로 귀화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소치올림픽에서 8년 만의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자신의 러시아 귀화와 관련된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이제는 더이상 관련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 바램을 밝혔다.


안현수는 그동안 자신의 러시아 귀화에 관련해서 침묵해왔던 귀화 이유와 사생활 문제 등에 대해 올림픽대회가 끝난 후에 밝히겠다고 말해 왔었다.

때문에 현지 시각으로 자정이 넘은 늦은 밤이었지만 국내외 취재진이 자리를 뜨지 않고 안현수의 회견을 기다려왔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러시아에 커다란 기여를 한 안현수의 귀화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벌집을 쑤신 듯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왜 저렇게 훌륭한 선수가 러시아로 떠나야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부조리는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과 질타가 팽배해졌었다.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수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대한빙상연맹의 파벌 싸움의 희생양이 돼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고 주장해왔으며 빙상연맹 고위임원의 전횡에 대해서도 집요하게 의혹을 제기해왔었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서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었다.



안현수 500m 금메달 동영상










♣ 자신의 대표선수로 발탁되지 못한 이유 ‘부풀려진 면 있어 아버지와 의견 충돌’

안현수의 말에 의하면 오해가 있었으며 자신이 아닌 아버지의 입을 통해서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안현수는 ‘아버지가 너무 많은 인터뷰를 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버지와 의견 충돌 있었다 또한 얘기하지 않은 부분이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저를 아끼는 마음에 그런 말씀을 하셨을 거라 생각하지만 내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안기원씨의 주장대로 안현수가 대표 선발전에서 불이익을 본 게 아니었다. 안현수는 ‘2008년 무릎 부상과 그 여파로 1년 동안 4번 수술 받았다’면서 ‘2010년 밴쿠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앞서 한 달밖에 운동하지 못했는데 내게 특혜를 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선 한국의 룰이 있는 것이고 러시아에 오면 이곳의 룰이 있듯 거기에 맞춰서 준비해야 했지만 그 시간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파벌이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한국을 등진 것은 아니었다. 안현수는 ‘파벌은 있었다. 그러나 그런 부분이 귀화를 결정한 결정적 요인 아니다’면서 ‘러시아에 온 것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싶었고 믿어주는 곳에서 마음 편히 운동하고 싶어서였다’고 강조했다.


안현수는 사실 과거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혜택을 받았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에 선발전 없이 16살의 어린 나이에도 가능성 하나만으로 출전했다. 이후 안현수는 최고의 기량으로 2006년 토리노올림픽대회 3관왕으로 전성기를 찍었다.


하지만 2008년 불행히도 무릎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국가대표에도 더 이상 오르지 못했다. 이로인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서운함을 느낀 안기원 씨는 언론에 안현수의 억울함을 호소했었다. 결국 2011년에도 대표선수로 뽑히지 못한 안현수는 러시아 귀화를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 러시아귀화는 내 스스로의 선택, 돈 때문도 아니다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이유에는 안현수의 부상도 있었다. 안현수는 ‘2008년 좋은 대우로 성남시청에 입단했는데 한 달 만에 부상을 당했다’면서 ‘믿고 영입한 시청에 보여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서 빨리 좋은 모습 보여야겠다고 많이 노력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리고 ‘계약이 끝나는 해에 팀이 해체되었고 여러 문제로 시끄럽고 부상도 있어서 다른 시청 팀을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그리고 꿈의 무대인 올림픽대회에 나서기 위해 러시아를 택한 것이었다.

안현수는 ‘올림픽을 꼭 한번 더 나가보고 싶었다. 러시아귀화는 나를 위한 선택이었고 모든 걸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는 자신의 부상과 팀 해체 등 외부적 요인도 있었지만 결국은 자신 스스로 선택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안현수는 이제 귀화와 관련된 이야기는 그만 하자고 했다. 안현수는 ‘내 성적이 한국 선수들과 맞물려서 나가는 것이 올림픽 내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선수들이 무슨 죄겠습니까? 4년 동안 같이 준비한 선수들, 후배들인데...’

안현수는 ‘하지 않은 말들이 언론에 나가 부풀려져서 '더 이상 안 되겠구나 싶은 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올림픽이니까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인터뷰를 미뤄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과 부딪히는 기사들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많이 아쉽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문제로 한국에서 시끄러워지는 것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안현수와 동석한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안현수 귀화의 매수설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크로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회장은 ‘미국에서 추정 보도가 나왔는데 우리는 안현수를 놓고 미국과 경쟁도 하지 않았다. 누구를 매수한 것도 당연히 절대 아니다’고 말하면서 ‘안현수 측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지를 물어와서 초대했고 결국 귀화까지 가게 됐다’고 해명했다.



♣ 안현수는 애인 우나리와 이미 혼인신고 완료



또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연인인 우나리(30)씨와 법적으로 이미 혼인한 사실을 밝혔다.

안현수는 우나리에 대해 ‘결혼식만 안 올렸을 뿐 사실상 우리는 부부관계이며, 이미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현수는 ‘그런 부분에서 조심스러웠다. 내가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내가 한 결정에 옆에 있는 사람이 피해를 덜 받을 것 같았다.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들지 않기를 바랐다’고 말하며 우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현수의 아내인 우나리는 안현수의 팬클럽을 통해 친분을 쌓다가 지난 2011년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우나리는 연예인 못지 않은 빼어난 미모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면서 유명인사로 떠올랐다.

안현수와 우나리 커플은 이번 소치올림픽대회를 끝내고 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안현수-우나리 커플은 대회기간 동안 국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커플이다.








Posted by 프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