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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시라소니 싸움실력, 감격시대 신정태역 김현중 연기




시라소니 역할을 맡은 ‘감격시대’ 김현중과 ‘야인시대’ 조상구가 새롭게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에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나왔던 시라소니가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다시 부활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김현중이 맡은 신정태가 다름아닌 시라소니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정한 배역이라고 하니 ‘감격시대’의 신정태는 다름아닌 박치기의 제왕 시라소니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월 26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신정태(김현중 분)는 일본낭인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칼을 든 일본낭인과 결투를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는 일본낭인의 칼에 찔리거나 스치면서도 끝까지 용감하게 싸워서 낭인을 물리쳐버리자 이를 지켜본 왕백산(정호빈 분)으로부터 시라소니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

왕백산은 ‘늑댄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신정태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극중 처음으로 시라소니라는 이름이 언급됐다.


지난 2002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등장한 시라소니 역은 조상구가 맡았는데 당시 조상구는 고독하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함께 북한 말투, 뛰어난 액션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본명이 이성순인 시라소니는 1916년생 평북 신의주 출신으로 신의주를 비롯한 평안도, 만주, 북경 등 중국일대를 주먹 하나로 평정하고 ‘싸움천재’ ‘싸움기계’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던 전설적인 불세출의 박치기제왕이다.




특히 시라소니는 일제강압기에서 만주와 북경, 상해로 진출해서 일본야쿠자들을 주먹과 박치기로 제압하면서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달래곤 하였는데 시라소니의 뛰어난 싸움실력은 만주 폭력조직과의 ‘1대 40의 대결’에서 큰 빛을 발한다.


당시 시라소니는 억류되어 있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만주 폭력조직 아지트로 침입해서 40여명의 일본야쿠자 패거리들과 혈투를 펼치는데 40여명의 패거리들과의 목숨 건 싸움에서 그들 대부분을 물리치고 결국 두목의 항복을 받아내어 붙잡혀있던 친구를 구해낸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시라소니의 ‘1대 40의 대결’의 승리는 시라소니를 ‘싸움의 천재’라는 닉네임이 붙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실제 대결로 유명하며 시라소니가 이룩한 ‘1대 40의 대결’의 승리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간적인 업적으로서 기록되고 있으며 시라소니를 얘기할 때면 항상 따라다니는 시라소니의 수식어가 되어 버렸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싸움꾼이었던 김두한, 신마적, 구마적, 김기환 그 누구도 이룩하지 못한 싸움의 업적을 시라소니만이 이룩한 것이다.

해방 후 서울로 월남한 시라소니는 1946년에 서울 종로회관에서 우미관의 오야봉 김두한과 조우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김두한과 시비가 붙어 김두한 부하 김관철을 박치기공격 하나로 KO시켜 버리고 김두한으로부터 형님칭호를 받게 된다. 다음 포스팅에서 시라소니에 대해서 집중 탐구해볼 예정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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