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착한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 소금 치사량으로 아들 살해, 뮌하우젠증후군
아픈 아들을 정성껏 돌보는 육아일기를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 전세계의 수많은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감동을 주었던 ‘착한 엄마’의 사연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미국 뉴욕 외곽에 사는 20대 주부 레이시 스피어스라는 여성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아픈 아들을 간호하는 내용의 육아일기를 연재해서 크게 인기를 끌며 일명 ‘파워 블로거’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수시로 호흡 곤란 증세를 겪는 아들 가넷의 세세한 일상을 올린 겁니다.
그래서 네트즌들은 그녀를 ‘착한 엄마’의 표상으로 여기며 그녀를 응원하고 동정하는 댓글을 다는 등 ‘착한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에 대한 격려와 찬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그런데 작년 한해동안 감동적인 사연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착한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의 사연이 대반전을 이루고 말았답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이 레이시의 글을 읽으며 응원을 보냈지만, 가넷은 다섯 살이 된 올해 1월에 그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착한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세계적으로 엄청난 충격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은 올해 1월 사망한 레이시 스피어스의 아들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전혀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으며 그것은 엄마인 레이시가 아들에게 치사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의 소금을 아들에게 먹여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도린 로이드검사는 ‘이엄마는 일부러 치사량 수준까지 아이에게 소금을 먹여왔다’고 부검결과를 발표했답니다.
그러면 ‘착한 엄마’로 소문이 자자했던 레이시 스피어스는 왜 자신의 친아들에게 고의적으로 치사량의 소금을 먹여왔던 것일까요?
검찰에서는 비정한 엄마 레이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아이에게 병을 일부러 만드는 ‘뮌하우젠증후군’을 앓고 있는 걸로 추측하고 있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은 부모의 정서 장애와 인터넷 중독이 빚은 참극이라며, 미국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 위해, 그리고 큰 주목을 받기위해서 자신의 친아들에게 고의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치사량 수준의 소금을 먹여서 결국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너무나도 끔찍한 사연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결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검찰에서 밝혀내지 못한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돈이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라든가 말이지요.
요즘 여성들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옛날부터 어머니는 헌신적인 모성애의 소유자로서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아왔는데 최근 들어 엄마의 자녀 살해, 학대사건이 끊이질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울산계모의 의붓딸 살해사건’ ‘칠곡계모의 의붓딸 살해사건’ 등 비록 계모이지만 어리고 나약한 8세 아동을 상습적인 구타와 폭력을 행사해서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들이 줄줄이 일어나고 있지요.
또한 자신의 친딸을 포함해서 ‘세자녀 연쇄 살인사건’을 일으킨 살인범도 바로 엄마의 소행이었습니다. 엄마가 ‘아기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 자신의 친딸을 포함해서 입양한 아기 등 2~3살 배기 아기들 세명을 고의적으로 병들게 만들어서 ‘아기보험금’을 타낸 후 그 아기들이 크면 자신의 범행이 탄로날까봐 그 아이들 모두를 살해했던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세자녀 연쇄살인사건’의 살인범인 엄마는 정신병자도 아니며 정신적으로 멀쩡한 여성이었지요. 전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엄마의 자녀 학대 및 살인사건이랍니다.
다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소개되어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사건이지요.
이와 비슷한 사건이 미국에서도 발생하였다니 정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악성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인간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악해야 되는지 묻고 싶은 심정이랍
니다.
원래 인간들은 태어날 때부터 악한 존재일까요? 인간들의 일부만 악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명상을 많이 해서 자신의 마음을 통제하고 다스릴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