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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경기 박승희 금메달, 심석희 동메달 획득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여자 쇼트트랙의 1000m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박승희와 심석희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답니다.


한국선수들이 개인전 여자 쇼트트랙의 1000m 경기에서 금과 동의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국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주었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오른 것은 2006년 토리노 대회 3관왕 진선유에 이어 실로 8년 만의 처음이지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에는 우리나라의 여자 쇼트트랙이 금메달을 한 개도 따내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는데 박승희는 그 때도 여자 1000m와 1500m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내는 다관왕에 올랐을 정도로 실력있는 선수지요.


이번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의 박승희의 금메달 획득은 정말 의미가 큰 금메달이 아닐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박승희는 지난 여자 500m 경기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는데 뒤에서 오는 영국선수가 충돌사고를 일으키면서 박승희를 밀어 넘어지는 바람에 금메달을 놓치는 불행을 겪었기 때문이랍니다.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금 대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박승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었는데 이번 여자 1000m 경기에서 박승희는 또다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는데 이번에 박승희가 흘린 눈물은 금메달을 획득한 감격의 눈물이랍니다. 1분30초7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희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동메달의 2관왕에 올랐지요.



심석희는 박승희와 같이 펼친 쇼트트랙 500m 결선에서 3위로 통과해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심석희는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여자 1500m에서 은메달,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그리고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총 3개의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 박승희 금메달 동영상



 

 

 

이날 각각 준결승에서 1위로 올라온 박승희와 심석희는 결승 경기에서 한동안 1, 2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다투었는데요.

처음에는 박승희가 2위, 심석희가 3위로 달리다가 이내 심석희가 치고 나갔고 이어 박승희와 심석희가 선두를 장악해 1, 2위의 레이스를 힘차게 펼쳤지요. 네 바퀴를 남겨놓은 시점부터 박승희가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질주를 벌였답니다.


심석희는 1위 박승희를 상대로 호시탐탐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박승희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냄으로써 금메달을 확정지었답니다.

심석희는 레이스 막판 중국의 판커신에게 2위 자리 마저 내주고 아쉽게도 3위로서 레이스를 마쳤답니다.



여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 두 명이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 2개의 메달을 동시에 따냄으로써 2월 21일 러시아 심판들의 편파판정으로 인한 김연아의 석연치 않은 은메달 획득으로 낙심에 빠졌던 국민들의 마음에 행복을 선사해 주었답니다.

정말 장하고 예쁜 우리의 박승희와 심석희 선수가 아닐 수 없답니다.

김연아선수의 금메달 실패로 인해 하룻동안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던 우리들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두선수가 동시에 두 개의 메달을 따냄으로써 행복과 기쁨을 듬뿍 선사해 주었답니다.

한국은 2월 22일 현재 소치동계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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