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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선수권대회’ 박승희 종합 2위, 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 우승, 금메달 획득



2014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의 강자 박승희가 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박승희(22)는 2월 17일 캐나다 몬트르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500m 결승전 경기에서 42초79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였고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2위로, 중국의 판커신이 3위로 통과했다.







박승희는 전날 1500m에서 동메달을, 500m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1000m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박승희가 종합 2위를 차지함으로써 종합 1,2위를 모두 한국에서 독식하여 여자 쇼트트랙의 최강임으로 다시한번 과시했다.


이날 500m 경기에서 레이스 중반까지 영국의 크리스티에게 뒤쳐졌던 박승희는 한 바퀴 반을 남겨놓고 선두로 치고 나갔으며 크리스티의 안쪽으로 파고드는데 성공한 박승희는 끝까지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고 마침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을 밀어넘어뜨린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경기라고 할 수 있다.





1월 13일에 벌어졌던 소치동계올림픽 500m 결승전 경기에서 선두로 달리던 박승희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와 몸싸움을 벌였던 엘리스 크리스티에게 밀려서 넘어짐으로써 아깝게 금메달을 놓치고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크리스티에게 밀려 넘어지지만 않았다면 금메달 획득은 따논 당상이었는데 그 당시 자신을 넘어뜨렸던 주범 엘리스 크리스티와의 선두경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소치올림픽의 한을 말끔하게 씻어버리게 되었다.



박승희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여자 쇼트트랙의 영웅이다.

지난달에 벌어진 소치올림픽에서 박승희는 여자 1000m경기에서 대망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주역이다.


박승희는 소치올림픽 다관왕으로 심석희와 더불어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

하였다.



2014 세계선수권대회 박승희 여자 500m 결승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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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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