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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여인, 서프라이즈 612회, 소련스파이 올가 체코바, 독일패망의 원인이된 여배우




4월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독일패망의 원인이 된 스파이 ‘올가 체코바’에 대해서 다루었는데요. 놀라운 것은 독일최고의 인기여배우였던 올가 체코바가 히틀러의 연인이었으며 그녀는 소련에서 파견한 고급스파이였다는 것이지요.



올가 체코바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히틀러에게 에바 브라운 이외에도 또다른 여인이 있었다고 하는

데요. 하나는 히틀러의 약혼녀 에바 브라운이고 또 한 여자는 당시 독일 최고의 여배우로서 명성이 높았던 올가 체코바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눈부신 미모를 갖춘 당대의 인기 여배우 올가 체코바가 다름아닌 소련에서 독일에 심어놓은 고급스파이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답니다.


올가 체코바는 33년 ‘러브스토리’ 36년 ‘피터 대제의 딸’등 걸작품에 출연하면서 독일에서 인기와 명성이 높았던 여배우였는데 그녀가 고급스파이 마타 하리처럼 고급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소련에서 독일로 파견한 고급스파이였다는 것이지요.



올가 체코바는 소련의 명문가에서 출생했지만 그녀는 원래 독일 게르만족이라고 하네요. 

삼촌이 유명한 소련 단편소설작가인 안톤 체홉이라는 사실에 또한번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군요.

당시 소련에서 결혼해 주부로 살고 있었던 올가 체코바가 독일로 파견되어 스파이활동을 하게 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올가 체코바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딸이 희귀병을 앓고 있었으며 딸의 치료를 포기하려고 하는 남편과의 갈등으로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고 혼자서 희귀병에 걸린 딸을 부양하게 되는데 이러한 올가 체코바의 처지를 파악한 소련군 정보당국에서 병을 치료해주는 대가로 올가 체코바에게 독일스파이가 될 것을 권유했다는 것이지요.


결국 딸을 살리기 위해서 독일스파이로 파견된 올가 체코바는 독일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면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당시 독일 선전부장이었던 괴벨스에게 먼저 접근해서 독일총독 히틀러를 소개받기에 이릅니다. 영화를 무척 좋아했던 히틀러는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올가 체코바에게 빠져들었고 그녀를 무척 신임했다고 합니다.



히틀러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던 올가 체코바는 히틀러의 약혼녀인 에바 브라운과도 가까운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히틀러가 폴란드공격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급기야는 소련을 먼저 침공해서 독일·소련간 전쟁이 불이 붙게 되었지요.


당시 유럽에서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두나라, 독일과 소련의 전투는 쉽게 승부를 가리기 어려웠었죠. 두나라 모두 대규모의 강력한 전차군단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렇지만 독일이 대규모 전차군단을 이끌고 파죽지세로 소련영토로 진격해 들어감으로써 전쟁 초반에는 독일이 우세를 보였는데 전세를 역전시켰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바로 ‘쿠르스크전투’에서 독일은 소련에게 치명적으로 패해 결국 패망의 길을 걷게 된답니다.

히틀러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된 올가 체코바는 히틀러가 ‘쿠르스크전투’에 대규모 전차군단을 파병할 계획을 사전에 입수하고 이를 소련에게 넘기게 되었고 소련은 치밀한 작전을 세워 ‘쿠르스크전투’를 승리로 이끌게 되었답니다.

즉, 독일패망의 원인은 바로 올가 체코바가 넘긴 정보 때문인데 히틀러가 가장 신임했던 올가 체코바가 독일을 패망으로 이끈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답니다.



그럼 당대의 인기 여배우였던 올가 체코바와 히틀러가 과연 연인관계였을까가 관심거리인데요. 당시 히틀러에게는 에바 브라운이라는 연인이 있었으며 그녀와 나중에 결혼식까지 올리게 되지요.

연인 에바 브라운을 곁에 두고서 또다른 여인 올가 체코바를 사랑했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올가 체코바


히틀러가 워낙 영화를 좋아했었고 또한 자신에게 충성을 보이며 자신을 추종하는 인기여배우였던 올가 체코바를 신임하는 측근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진짜로 사랑했었는지는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힘들지요.



에바 브라운


히틀러는 이상하리만큼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은 인물로 유명하죠. 연인으로 알려진 에바 브라운에게도 오랫동안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었던 히틀러였기에 에바 브라운이 히틀러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자살소동까지 벌이는 일도 있었을 정도였으니까 말이지요.



히틀러의 조카이자 연인이었던 겔리 라우발


히틀러가 진짜 사랑했던 여인은 조카인 겔리 라우발이지요. 겔리 라우발은 히틀러 누나의 딸로 히틀러에게는 조카인 셈인데 히틀러는 한 때 조카인 겔리 라우발과 동거를 했을 정도로 그녀와 가깝게 지냈으며 그녀를 무척 사랑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결국 겔리 라우발이 권총자살함으로써 두사람의 관계는 끝이 나지만 겔리 라우발의 자살에 큰 충격을 받았던 히틀러는 그 후 채식주의자가 되었고 그당시 자신에게 다가왔던 에바 브라운을 오랫동안 멀리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에바 브라운이 자신에게 집요하게 집착하며 충성을 다하자 나중에는 에바 브라운과 함께 동거하며 죽기 2일전에 지하벙커에서 결혼식을 올리지만 이 결혼식은 에바 브라운을 위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올가 체코바와 그녀의 딸, 두사람 오두 당대의 유명한 여배우로서 활동했다


아뭏튼 히틀러와 연인관계였는지는 불분명해 보이지만 고급스파이 올가 체코바는 소련의 승리의 분기점이 된 중요한 정보를 얻어냄으로써 자신의 딸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딸의 병도 고치게 되었고 그 딸도 나중에 성장해서 엄마처럼 유명한 영화배우가 되었다고 하네요.


히틀러를 패망의 길로 이끌었던 한 여인, 그녀는 자신의 병든 딸을 살려내기 위한 모정의 힘으로 유럽을 공포에 떨게했던 히틀러의 독일제국을 무너뜨리는 거대한 힘을 발휘했다고 하니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 이토록 크다는 점에서 놀랍기만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세상을 바꾼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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