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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 그리스, 일본 무승부, 영국 대 우루과이 경기, 우루과이 역전승




♦ 일본, 수적 우위 불구 그리스와 통한의 0-0 무승부


6월 20일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경기에서 일본과 그리스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전반전 38분 그리스선수의 퇴장으로 숫적우위의 우세한 상황이 내내 펼쳐졌으나 일본은 끝내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서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2로 패배했던 일본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16강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이번 ‘브라질월드컵’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노리고 야심차게 출전했지만 여태까지 치룬 2경기에서 1무1패라는 허무한 성적을 거두는데 그치고 사살상 꿈의 16강 진출이 물건너 갔다고 봐야한다.


이로써 일본은 현재 C조 3위에 랭크되었는데 일본의 다음 상대국은 콜롬비아로서 콜롬비아는 이미 16강 티켓을 확보해둔 상태로 일본과 6월 25일 경기를 치르게 되어 있다.

일본은 그리스전에서 후반전 23분경에 오쿠보 요시토에게 득점찬스가 찾아왔다. 일본의 우치다 아쓰토가 골문쪽으로 달려간 오쿠보 요시토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오쿠보가 찬 골은 여지없이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알베르토 차케로니 감독은 경기 뒤 일본 데일리스포츠를 통해 ‘승리에 많이 접근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며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전술을 펼쳐야 했고, 속도전을 펼치려고 했지만 결국 골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일본의 마지막 희망은 오직 하나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콜롬비아와 싸워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만일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게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골득실차로 16강 진출을 어렴프시나마 기대해볼 수도 있다.



♦ 영국 대 우루과이 경기, 우루과이가 영국에 2-1 역전승, 수아레스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


6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벌어진 D조 예선 2차전 영국 대 우루과이전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영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이어 해딩과 슛을 성공시킴으로써 잉글랜드에게 2-1로 승리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종료 후 수아레스를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전력이 엇비슷한 잉글랜드와 우루과이는 전반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먼저 골문을 연 건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로 수아레스는 전반전 39분경 카바니가 패스한 볼을 절묘한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영국에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전 30분경 잉글랜드가 거세게 몰아쳐 웨인 루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루과이는 다시 공세를 이어나갔으며 루니에게 동점골을 준 지 9분 만에 수아레스가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전세를 2-1로 만들었고 결국 우루과이는 영국에게 2-1로 승리했다.


사실 우루과이는 코스타리카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패해서 탈락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 잉글랜드전 승리로 다시 한번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갈 수 있게 됐다.

우루과이는 현재 D조 3위로 25일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결기를 갖는다. 한편 잉글랜드는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패배하고 이번에 우루과이에게 또다시 패해 2연패를 기록함으로써 16강 진출이 사실상 희박해졌다. 잉글랜드는 25일 코스타리카와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 20일 현재 D조 조별리그 순위, 승점


순위

국가명

승점

득점

실점

골득실

피파랭킹

역대최고

1

코스타리카

3

1

0

0

3

1

2

28

16강1990

2

이탈리아

3

1

0

0

2

1

1

9

우승2006

3

우루과이

3

1

0

1

3

4

-1

7

우승1930

4

잉글랜드

0

0

0

2

2

4

-2

10

우승1966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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