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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알제리전경기, 한국패배, 한국 16강진출 경우의 수, 손흥민의 눈물




한국은 6월 23일 오전 4시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알제리에게 무기력하게 패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적 내내 알제리의 공격에 시달리며 끌려다니다가 전반전에만 무려 3골을 허용하는 어이없고 한심한 경기를 펼쳤으며 후반전에 간신히 만회골 2골을 넣었으나 또다시 1골을 실점하여 결국 한국은 알제리에게 2-4로 석패했다.




이날 알제리전에서 놀라운 것은 한국은 전반전에만 단 한 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반면 알제리는 전반전에만 총 12개의 슛을 쏘았으며 이 중 3골을 성공시켜서 우리나라 대표팀과 공격력에서 확연한 수준차이를 실감캐 했다. 정말 저사람들이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맞는가 하는 의혹이 들 정도로 전반전에 한국선수들은 너무도 무기력하게 무능하게 경기를 풀어갔으며 수비력 또한 너무도 불안했으며 알제리가 짧은 시간에 세 골을 넣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었다.


한국대표팀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후반전에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미 너무 많은 골을 허용한 후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손홍민이 후반전 5분경에 만회골 1골을 성공시켰고 뒤이어 구자철이 후반전 27분경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으나 그것으로 한국선수들의 분전은 끝나버리고 알제리의 야신브라히미가 또다시 추가골을 성공시킴으로써 한국은 알제리에게 2-4로 석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선수는 ‘많이 아쉽다.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께 죄송한 모습을 보여 민망하다. 준비한대로 생각한대로 잘 안 됐다. 스스로 너무 답답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집중력이 좋지 않아 알제리 선수들이 편하게 뛸 수 있게 해줬다. 후반 같이 전반에도 적극적으로 붙었다면 분명 알제리도 고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무척 아쉬워했다.

이날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내가 첫 골을 넣은 게 중요하지 않다. 그 기쁨보다 팀이 크게 진 게 가슴 아프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제 한국은 27일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한국이 벨기에전에서 무승부나 패배를 한다면 한국의 16강 진출을 불가능하다.

한국은 현재 H조 조별리그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물건너 갔는가?


사람들은 한국의 H조 16강 진출의 ‘경우의 수’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이 어차피 이제는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진 만큼 다른 나라선수들의 경기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즉, 한국은 27일 벨기에를 무조건 이겨야 하고 알제리 대 러시아의 경기에서 러시아가 최대한 잘 싸워서 러시아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나라는 2개의 나라뿐이어서 현재 H조 2위인 알제리가 러시아에게 패배하고 승점이 떨어지는 상황이 된다면, 그리고 우리나라가 벨기에에게 승리하고 승점이 올라간다면 그 후에는 알제리와 우리나라가 승점 차이와 골득실 차이를 놓고 2위를 결정짓게 된다.


그러니 한국은 벨기에에게 최대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해야 하며 알제리는 러시아에게 되도록 큰 점수 차이로 패배해야만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이 가능할 수 있다. 아직도 한국국민들은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한편 벨기에는 러시아에게 1-0으로 승리하여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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