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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과 공습이유, 가자지구 공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하마스공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쟁이 또다시 터졌다. 잊혀질만하면 터지고 또 잊혀질만하면 터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은 거의 70년간을 반복적으로 이어져온 고질적인 국지전이다.


이스라엘군은 7월 15일 공중 폭격과 대포로 가자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카삼여단의 훈련시설 3곳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과 대포공격을 벌써 7일째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가자지구에서는 민간인들을 포함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시티와 디에르 엘발라, 자발리야, 베이트 라히야 마을 등지를 폭격해 여러명이 부상했다. 또한 지난 8일 개시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가자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86명으로증가했으며, 부상자도 1천230명에 달한다고 AFP통신은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중 어린이가 35명, 여성이 26명이 포함되있다고 팔레스타인 인권센터가 밝혔다.


이스라엘 지상군은 13일 공습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가 다시 철수했다. 이과정에서 팔레스타인주민 17,000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7월 14일 유엔은 7일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주민 186명이 사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릭 사망자중 1/4 어린이, 3/4 민간인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15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한 안보 각료회의에 국방·외무장관 등 8명이 참석하는 안보각료회의를 소집해 이집트가 제시해온 휴전중재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마스측에서는 가자지구 봉쇄해제, 팔레스타인 죄수석방 등을 휴전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서 과연 이집트가 내놓은 이스라엘·하마스간에 휴전이 성립될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단체 하마스측에서는 완전한 합의가 없는 휴전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현재로서는 휴전안이 성립될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충돌의 직접적인 원인인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보복 살해사건'의 유대인 용의자 3명이 18일 처음 법정에 선다고 밝혔다.

살해 용의자 3명은 7월 2일 동예루살렘에서 16세 팔레스타인 소년을 차로 납치한 뒤 인근 숲에서 불에 태워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대 하마스간의 전쟁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팔레스타인들이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인 10대 3명을 납치해서 죽였고 이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이스라엘인들이 팔레스타인 10대 한명을 납치해서 죽이는 사건이 발생함


이러한 민간인들 간의 살인사건이 동기가 되어 결국 팔레스타인들을 대표하는 무장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정부간의 대립으로 비화되었고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의 근본적인 원인은 영토분쟁이라는 정치적 이유에 있다. 이스라엘의 영토의 남쪽에 있는 가자지구와 요단강 서안지구에는 팔레스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곳은 이스라엘땅에서 살다가 쫒겨난 팔레스타인들이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의 자치지역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의 대립을 알기위해서는 먼저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알아야 한다.


기원전에 이스라엘 땅에서는 이스라엘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로마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인해 이스라엘인들은 주권을 상실하고 로마의 식민통치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기원후 122년경 이스라엘인들은 로마의 식민통치에 대항하는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한 후 이스라엘민족은 세계 각지로 흩어지게 된다.


이스라엘인들이 사라진 이스라엘 영토안에 팔레스타인들이 들어와서 정착하게 되었고 팔레스타인들이 새로운 주인으로 이스라엘영토에 살게 되었는데 그후 약 1,800년 정도를 팔레스타인들이 이스라엘영토에 거주하며 살아왔다.


2차 세계대전이 발생하였고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유태인 대량학살이 자행됨으로써 유태인(이스라엘)문제가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등 서방진영에서는 팔레스타인 거주지역(구이스라엘영토)에 세계에 흩어져있던 유태인들을 이주시켰고 1945년경 이스라엘국가를 성립시켜 주었다.




위의 이스라엘 지도에서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으로 웨스트뱅크(요단강서안)지역과 아래부분에 있는 가자지구이다. 이번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행해진 지역은 이스라엘남부에 있는 가자지구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즉, 기원전에는 이스라엘영토(팔레스타인 거주지역)에는 이스라엘인들이 그 땅의 주인이었으나 로마 점령을 분기점으로 해서 기원후에는 팔레스타인들이 이스라엘땅에 거주하면서 새로운 주인이 된 것이다.


주인이 팔레스타인들로 바뀐 이스라엘 영토(팔레스타인 거주지역)에 2차대전 승전국인 영국이 개입해서 다시 원주인인 이스라엘(유태인)인들의 국가를 세워주었으니 과거의 땅주인과 현재의 땅주인이 서로 내땅이라고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땅은 하나인데 주인은 두 명이니 분쟁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며 팔레스타인 땅이자 이스라엘 영토에서 이스라엘국가가 성립된 이후 70년 동안 끊임없이 전쟁과 대립이 지속되는 악순환이 벌어져온 것이다.


이스라엘정부에 의해서 그곳에 오랫동안 살아왔던 팔레스타인들은 아스라엘영토의 가장 후미진 곳인 가자지구와 요단강 서안지구로 쫒겨나게 되었고 탈레스타인들이 거주하는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 충돌이 계속 발생하자 미국의 중재로 인해서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에 팔레스타인의 자치권을 부여했고 팔레스타인들은 이곳에서 자치정부를 세우고 살아왔다.


그런데 그후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이 거주하는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간에 서로 영토를 조금 더 차지하려고 영토분쟁이 계속 벌어져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간의 대립과 전쟁은 영토분쟁, 종교분쟁, 민족감정 대립 등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이다. 앞으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간의 대립과 전쟁을 계속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간의 오랜 갈등을 야기시킨 장본인은 바로 영국이다.

45년경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에 이스라엘국가를 세워줄 당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영토를 합리적으로 나눠주었어야 했다. 두민족간의 영토의 구분을 명확히 해주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국가인 영국은 이스라엘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영토전체를 몰아줬다. 그러면 그곳에서 1800년간이나 살아왔던 팔레스타인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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