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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163회, 오븐구이 치킨의 속내, 실체, 유통기한 지난 치킨사용, 위생상태, 제조과정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치킨요리는 우리국민들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먹거리로 술안주감 뿐만 아니라 간식용, 식사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인 아주 인기가 높은 음식이지요.

저도 예나 지금이나 고소한 치킨맛에 푹 빠져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치킨요리를 먹지 않으면 좀이 쑤실 정도로 엄청난 치킨메니아랍니다.



특히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서 지방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단백질로 이뤄진 영양 만점인 치킨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저는 오랫동안 치킨을 즐겨 먹고 있답니다.

과거에는 주로 프라이드치킨을 많이 먹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기름끼를 쪽 빼내고 만들어진 오븐구이 치킨이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이젠 오븐구이 치킨 메니아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건강파수꾼인 ‘먹거리X파일’에서 전해준 오븐치킨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답니다.

요즘 오븐구이 치킨이 대세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실 겁니다. 여러 종류의 치킨요리 중에서도 오븐치킨은 몸에 해로운 기름기, 트랜스지방을 제거한 상태로 만들어진 요리라고 해서 후라이드치킨에 비해서 더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오븐구이 치킨을 즐겨찾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파는 기름에 튀긴 치킨은 건강에 안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름에 고열로 오래동안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생기게 되고 발암물질이 달라붙은 튀긴 치킨은 자주 먹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기름에 튀긴 치킨의 인기가 떨어지고 포화지방이 적다고 알려진 오븐구이 치킨이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오븐치킨은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도 적을 뿐만 아니라 맛도 담백하고 개운해서 오늘날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중인데요.


우리가 건강에 좋다고 기대를 갖고있던 오븐치킨이 ‘먹거리X파일’ 제작진의 조사결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답니다. 오븐구이치킨점에서 오랫동안 직원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는 제보자가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게 제보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 제보자는 오븐구이 치킨점에서 오븐치킨의 재료나 위생상태에 문제가 많다고 알려왔답니다. 또한 그 제보자는 자신은 절대로 오븐구이 치킨을 먹지않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오븐치킨에는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 ‘먹거리X파일’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민전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오븐구이치킨의 문제점을 세세하게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븐구이 치킨집에 판매하는 오븐치킨의 첫 번째 문제점은 바로 유통기한을 넘긴 치킨을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서 조사한 오븐치킨 전문점의 경우 두곳의 오븐치킨집에서 유통기한이 하루가 지난 치킨을 사용하고 있었고 한 곳의 오븐치킨집에서는 10일나 지난 치킨을 사용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답니다.

10일이나 지나서 신선도가 떨어지고 상했을 지도 모르는 치킨을 먹은 사람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즉, 많은 오븐치킨 전문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치킨들을 거리낌 없이 판매하고 있었고 이렇게 문제가 있는 치킨들을 소비자들은 맛좋다며 즐겨 시식하고 있었다니, 제가 과거에 사먹었던 치킨들도 결코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오싹 끼칠 정도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오븐구이 치킨집에서 사용하는 오븐 구이판의 위생상태가 상당히 더럽다는 점이지요.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한 오븐구이 치킨점을 방문해서 목격한 오븐구이판을 보면 정말 가관이랍니다.


오븐구이판이 시커멓게 탄 기름이 달라붙은 채로 또다른 치킨을 구워내고 있었지요. 그렇게 시커멓게 탄 기름이 잔뜩 낀 구이판을 계속해서 재사용하고 있었는데 그야말로 위생상태가 아주 엉망이었답니다.


이렇게 기름때가 잔뜩 낀 구이판에 치킨을 올려놓고 가열해서 만든 오븐치킨을 소비자에게 거리낌없이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탄기름이 들어간 치킨을 장기간 시식하면 암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문제점은 초벌구이한 치킨의 보관상태가 아주 비위생적이라는 점입니다.

오븐치킨 전문점에서도 주문을 많이 받는데 빠른 시간내에 치킨을 구워야하는 속성상 치킨을 미리 굽는 초벌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리 초벌구이를 한 치킨을 오븐통 바로 아래쪽에 봉합도 하지 않은채로 노출시켜서 놓아둔 모습이 포착되었답니다.


이렇게 노출된 상태로 놓아둔 초벌구이 치킨은 옆에서 다른 작업을 하는 동안에 더러운 물이나 기름등이 마구 튀어서 불순물이 들어가기 마련이랍니다. 왜 초벌구이한 치킨을 통에 봉합해서 보관하지 않고 이렇게 완전 노출시켜서 보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에도 온갖 곤충이나 날벌레들이 달라붙을게 뻔한 데도 말입니다.



네 번째 문제점은 오븐치킨을 구울 때 포화지방이 아래칸으로 떨어져서 아랫칸에 있는 치킨들은 기름기에 많이 노출된다는 점이지요.

치킨을 오븐에 구울 때 사용하는 오븐통 안에는 여러층으로 된 구이판들로 되어있는데 치킨을 구우는 과정에서 맨 아래칸에 있는 치킨은 윗칸에서 떨어진 기름들을 그대로 흡수하게 되어 있답니다.


즉, 여섯 칸으로 되어있는 오븐구이통에서 가열하게 될 경우, 맨 위에 있는 치킨만이 포화지방으로부터 안전하고 제2칸~제6칸에 있는 치킨들은 오븐통의 구조상 윗칸의 치킨들로부터 떨어진 기름들을 흡수할 수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제작진이 조사한 결과, 맨 위에있는 첫째칸의 치킨의 포화지방은 2.16%가 들어있고 맨 아래칸에 있는 치킨의 포화지방은 3.21%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앞으로 오븐구이 치킨집에서 치킨을 살 때에는 포화지방이 가장 적게 들어간 맨 윗칸에 있는 치킨을 구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븐구이 치킨집 사장님과 실갱이를 많이 벌여야 할 것 같군요.


 그럼 오븐구이 치킨과 일반 프라이드치킨과의 포화지방 차이는 어떠한지 비교해보았답니다.



프라이드치킨은 브랜드마다 포화지방의 함유량이 제각각이랍니다. 프라이드치킨점의 브랜드가 아주 많기 때문이지요.

A프라이드의 포화지방은 3.0g/100g인대 이는 가장 적은 함유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B사 프라이드의 포화지방은 3.1, C사 프라이드의 포화지방은 3.5, F사 프라이드의 포화지방은 4.0, G사 프라이드의 포화지방은 5.4, J사 프라이드의 포화지방은 5.9g/100g로 가장 높습니다.


그런 반면 오븐구이치킨의 포화지방은 3.2g/100g로 프라이드치킨의 평균치보다 포화지방 함유량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프라이드보다는 오븐치킨이 몸에 해로운 지방이 적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오븐치킨의 위생상태가 대부분 엉망이라서 안심할 수는 없답니다.


다섯번째 문제점은 오븐구이 치킨이 후라이드치킨보다 나트륨함량이 더 많다고 하는 사실이랍니다. 프라이드치킨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0.39%인데 반해 오븐치킨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0.48인 것으로 나왔답니다.


즉, 오븐구이 치킨은 프라이드치킨에 비해 포화지방은 적게 함유하고 있지만 나트륨함량은 더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왔답니다. 나트륨은 포화지방 못지않게 우리몸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중 하나랍니다.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는 고혈압, 동맥경화등 심혈관질환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튀긴 치킨이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많다고 해서 기름기가 쪽 빠져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오븐치킨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결국 오븐치킨이나 튀긴 치킨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더욱이 오븐구이 치킨의 구이과정에서 비생적인 상태와 나트륨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과연 오븐구이 치킨을 계속 먹어야할 지 걱정이 되고 있답니다.



결국 남들이 만든 음식은 믿을만한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을 ‘먹거리X파일’을 통해서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치킨을 직접 사다가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사실입니다. 좀 귀찮고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직접 치킨요리를 해먹는 방법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상인들이 제발 돈 몇푼을 더 벌기 위해서 자기 양심을 파는 그러한 행동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오븐구이 치킨 안사먹기 파동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장사가 망해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습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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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162회, 수제 어묵의 실체, 부산어묵 제조공장 위생상태, 오뎅, 검은기름의 정체




2월 13일 방송된 ‘먹거리 X파일’에서는 우리식탁에서 인기좋은 음식인 어묵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져서 관심을 갖고 시청했는데,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어묵의 위생상태에 관해서 놀랄만한 사실들이 밝혀져서 충격을 주고있답니다.



쫄깃쫄깃하고 구수한 어묵은 간식이나 반찬으로 인기가 높아 우리가정의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국민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국민먹거리 어묵의 실태에 관한 조사를 벌였답니다.


부산의 유명한 어묵거리를 찾아가보니 ‘수제어묵’ ‘즉석어묵’이라는 간판이 여러 곳에서 보였는데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주방에 들어가 조사해보니 현장에서 집적 만드는 수제어묵은 하나도 없었답니다.



‘수제어묵’ ‘즉석어묵’이라고 선전한 가게의 대부분이 공장에서 만든 어묵완제품을 가져와 가게주인이 앙념을 넣고 튀겨서 어묵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답니다.

‘수제어묵’은 가게주인이 단지 요리만 할 뿐 어묵완제품은 어묵제조 공장에서 이미 만들어서 공수되어 온 제품일 뿐 어묵음식점에서는 단지 어묵요리를 할 뿐이었답니다.


어묵공장에서 이미 만들어온 완제품 어묵에 양념을 넣고 가열만 했을 뿐인데 ‘수제어묵’ ‘즉석어묵’으로 둔갑해서 판매되고 있었지요.



그래서 ‘먹거리 X파일’ 제자팀에서 이번에는 어묵가게나 음식점에 어묵을 공급하는 K어묵제조공장을 조사해 보았답니다.

과연 K어묵제조공장의 위생상태는 어떠한지, 어묵의 재료는 무엇인지를 ‘먹거리 X파일’ 제작팀에서 직접 공장을 찾아가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어묵의 주제료는 생선을 갈아서 만든 연육이라고 합니다. 공장안에서는 냉동 어묵연육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바닥에 그냥 놓여있었고 어묵을 반죽할 때 탄력을 주기위해 사용되는 얼음조각도 공장바닥에 그대로 놓여 있어서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였답니다.


제작진이 공장에서 이뤄지는 어묵제조과정을 살펴보았는데 먼저 어묵의 주재료인 연육을 통해 넣고 거기에 소금 등 재료를 첨가해서 연육을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반죽해서 가열과정을 거친 연육을 일정한 형태로 만들고 잘라서 기름이 잔뜩 들어간 튀김통에 넣고 거기에 또다른 재료를 넣고 어묵을 튀긴다고 합니다.



연육을 넣어 반죽하는 과정에서 직원은 밀가루를 넣어서 함께 섞어주고 있었답니다. 어묵이 생선만으로 만드는 줄 알았는데 어묵에도 밀가루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지요.

또한 놀라운 사실은 연육을 반죽할 때에 다량의 조미료를 넣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답니다. 공장직원의 말에 의하면 어묵의 맛을 내기위해서는 조미료는 필수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묵을 튀기는 기름색깔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튀김통에서 어묵을 튀기기 위해서 한 직원이 기름을 쏟아붓고 있었는데 그 기름색깔이 새카만 색깔을 하고 있어서 제작진이 물어보았더니 그 직원은 기름(식용유)을 7일이나 10일에 한번 씩 갈아준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직원이 튀김통에 붓고있는 기름색깔 보이시죠. 그야말로 시궁창같은 새까만 색깔의 기름이랍니다. 기름은 보통 식용유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식용유색깔은 원래 투명한 노란색인데 어묵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름은 완전 검은색으로 변해있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답니다.


어묵공장에서 새카만 폐유같은 물체를 어묵 튀김통에 붓고있는데 이것이 7일 이상 사용한 식용유라고 한다


왜 이렇게 투명한 색이어야 하는 식용유가 검은색으로 변해있었나 했더니 기름을 여러번에 걸쳐 재사용하는데 똑같은 튀긴기름을 무려 일주일에서 10일간 재사용한다는 놀라운 소식이랍니다.

10여일간 계속 반복해서 재사용하다보니 기름색깔이 거의 폐유색깔로 변해 있었으며 우리는 저렇게 새까만 기름으로 튀겨진 어묵을 그동안 맛있게 먹어왔던 것입니다.


왼쪽이 공장에서 어묵튀기기 위해 여러번 재사용한 식용유 기름 색깔이고 오른쪽이 실제 식용유 색깔로 엄청난 색깔차이가 난다


과연 이렇게 새카맣게 변한 식용유는 우리가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제작진에서 산가측정을 해보았답니다. 식용유기름에 리트머스용지를 담가서 산가측정을 해보았더니, 산가측정의 결과 수치가 3.5가 나왔는데 이수치는 폐기해야 할 수준이라고 합니다.



리트머스 종이의 노란색 부분이 3개 이상 나오면 우리가 식용할 수 없는 폐기대상이라고 하는데, 해당 어묵기름통에서 있었던 식용유에서는 노란색부분이 4개나 나왔으니 완전 폐기해야할 수준이고 합니다.


7일에서 10일 동안이나 재사용함으로써 시커먼 폐유 같은 형태로 변한 기름으로 만들어진 어묵을 그동안 우리는 맛있다고 먹어왔던 것이지요.

시커먼 기름색깔을 보니 정말 소름이 오싹 끼칠 정도랍니다. 이러한 비위생적인 제조과정을 거친 어묵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게 뻔한 일이랍니다.


감독관청에서는 왜 단속관리를 제대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또 있답니다. 이렇게 여러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만들어진 어묵완제품을 직원이 맨손으로 만지면서 작업하고 있었답니다.

우리가 식용할 어묵을 위생장갑도 끼고도 않고 그냥 맨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손에 있을 여러 세균들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기관으로부터 정식으로 인증을 받은 어묵제조업체가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어묵을 만들고 있었는데요, 아마 다른 어묵제조공장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답니다.


K어묵제조공장에서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진 어묵제품은 부산지역의 어묵유통센타와 여러 곳의 가게와 시장 등지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답니다.


K어묵제조공장의 어묵제조과정은 한마디로 말해 완전 비위생적이었으며 그렇게 위생상태가 엉망인 어묵완제품을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동안 맛잇게 먹어왔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오싹 끼칠 정도랍니다. 이러한 비위생적인 어묵을 많이 먹어왔던 우리 소비자들의 건강은 얼마나 많이 위협받아왔을까요?


몸에 해로운 조미료를 다량으로 넣고 시커멓게 변한 기름으로 어묵을 튀기고 위생의복과 위생장갑도 착용하지 않고 만들어진 어묵은 각종 이물질과 세균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였지요.

특히 폐기해야할 수준의 시커먼 기름을 계속 재사용하고 있었으니 이러한 어묵을 먹어왔던 소비자들의 건강상태가 위태롭다고 생각될 정도였지요.


공장에서 1주일이서 10일 정도 재사용한 식용유기름이 폐유처럼 시커멓게 변해 있는 모습


또한 어묵에 주재료로 사용되는 생선은 대부분 수입산 생선들이라고 하네요. 그 수입산 중에 일본산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묵은 조미료같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깨끗한 기름만을 넣고 위생적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에서 여러 곳의 어묵제조업체와 어묵가게들을 조사해본 결과 대부분의 어묵들은 수입산 어묵들이었으며 어묵을 만들 때 조미료등 첨가물을 넣고 만들고 있었고 오래된 기름을 재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어묵 위생상태가 엉망이었고 관계당국의 재대로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도 않고 있었답니다.


우리는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첨가물까지 넣어서 만들어진 어묵을 그동안 맛있게 먹어왔던 것이지요. 이렇게 비위생적인 어묵은 당장 개선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어묵제조업체들은 자신의 수익을 최대한도로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어묵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지요.


과연 그들이 이렇게 비위생적인 어묵을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먹일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자신들의 가족들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먹거리 X파일’에서 보여준 어묵제조 과정을 통해서 시중에 유통되는 어묵들이 소바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만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먹지말아야 할 식품항목에 어묵을 추가할 수밖에 없어 정말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네요. 분변곱창, 지중해 담치에 이어 어묵마저도 우리에게 이롭지 않는 식품으로 추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기가 막힐 뿐입니다.


앞으로 어떤 식품을 먹고살아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논과 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식품 외에는 정말 먹을만한 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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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thaad)미사일 한반도 배치와 한중 갈등, 사드란 무엇인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중국 반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한국가 중국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미사일 방어무기인 사드는 적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해서 방어할 수 있는 미사일방어체계이다. 일종의 패트리어트미사일과 매우 비슷한 개념으로 종래의 패트리어트미사일보다 훨씬 업그레이된 미사일방어 시스템이다.



그런데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시스템인 사드가 아직 한국에 배치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미국 3국간에 사드미사일의 한국배치를 놓고 첨예한 갈등상태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이 보유한 미사일방어체계(MD)의 핵심 수단이 되고있는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가 자신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사드의 한반도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로 알려진 사드(THAAD)가 도대체 어떤 무기이길래 이토록 한·중·일 삼국 간에 첨예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오고 있는 것일까?



사드(THAAD)는 한마디로 말하면 적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미사일 방어시스템이다. 그런데 종래의 방어미사일과 다르게 사드는 적국에서 쏘아올린 미사일이 상승할 때가 아니라 하강할 때에 요격하는 시스템을 갖고있다.


적군의 미사일이 상승할 때보다 하강할 때에 요격하는 것은 방어하는 데에 매우 유리한 측면이 많다. 일단 아군의 미사일 탐지시스템이나 레이저로 적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탐지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적군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탐지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미사일이 하강했을 때 다시 탐지해서 그만큼 적군의 미사일공격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어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즉, 적군에서 발사할 미사일이 하강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이를 탐지해서 지상으로부터 150~40km 상공에서 그 미사일을 사드미사일로 요격해서 방어하는 시스템이 바로 사드 미사일방어체계이다.



그런데 중국이 펄쩍 뛰면서 한반도 배치를 반대할 정도로 위협적인 사드미사일 체계의 핵심은 따로 있다. 사실 사드의 핵심은 미사일 자체보다도 사드미사일과 한세트로 작동하는 ‘X밴더 레이더’라고 하는 고성능 레이다 라고 할 수 있다.


고성능 레이다인 ‘X밴더 레이더’는 그 지점으로부터 2,000km 거리에 있는 주변국가의 미사일의 발사와 움직임 등 모든 동향을 정밀하게 탐지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X밴더 레이더의 고성능 탐지능력이 중국으로서는 더욱 위협적으로 느끼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드시스템의 미사일 탐지능력은 중국의 동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중요한 전략지역의 미사일들을 미국이 일거수 일투족 다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으로서는 자신의 안방을 미국에게 휜히 다 노출시키는 결과가 초래될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의 미사일공격시스템을 현저하게 약화시키고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은 큰 우려를 하고있는 것이다.



사드시스템이 한국의 평택 주한미군기지에 배치된다면 그곳으로부터 2,000km 거리까지 탐지해낼 수 있는 X밴더 레이더가 중국의 동부지역에 설치된 미사일기지의 모든 동향을 탐지하고 파악할 수가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중국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발사단계에서부터 모든 상황을 미국은 안방에 가만히 앉아서 모두 파악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막강한 미사일전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 사드를 반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사드의 한반도배치로 인해서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보다 군사적 우위를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중국으로서는 크게 반발할 수밖에 없다. 

이미 중국에서는 국가주석 시진핑까지 나서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애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한 적도 있고 2월 4일 방한했던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도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명한 바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방한 중인 류젠차오(劉建超) 중국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외교부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사드의 한반도배치와 관련 ‘중국 측의 관심과 우려를 중요시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있다.


이러한 중국의 노골적인 반대표시가 계속되자 우리 국방부에서는 중국측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주변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나름대로 입장은 가질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서 주변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중국을 겨냥해 일침을 가했다.


사실 한나라의 국방정책은 그나라의 주권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측에서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게 반대의 의사표시를 계속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대해 중국을 겨냥해서 일침을 가한 것은 우리나라가 사드배치를 자주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로부터 상당한 위협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한국과 한국시민,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확실한 무기시스템을 고려해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즉, 미국을 입장을 대변하는 러셀차관보의 입장은 사드의 한반도배치를 충분히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기도 있다.


아직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된 것은 아니지만 고고도 미사일방어시스템 사드가 주한미군에 설치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주한미군사령관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시스템 사드의 주한미군 설치를 미국정부에 요청한 바가 있다.



우리군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미 사드(THAAD)가 유사시에 한반도에 미군 증원 전력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전쟁상황 등이 발생하면 사드체계는 미국 공군의 수송기에 실려 수송할 수 있어서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뭏튼 중국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사드 같은 우수한 방어무기체계를 갖추는 것은 국방력 강화에 분명 도움이 되는 사항으로 우리나라는 더 이상 중국의 눈치를 보지말고 자주적으로 판단해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해야 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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