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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627회, ‘악마의 변호사’ 조반니 디스테파노, 희대의 사기꾼 변호사




8월24일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627회에서는 459명의 환자를 죽인 악마의사 헤럴드 시프먼의 변호를 자청한 변호사 조반니 디스테파노의 사기행각을 리얼하게 다루어서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정의의 변호사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희대의 사기꾼이었던 조반니 디스테파노


헤럴드 시프먼 의사는 영국의 북서부 하이드지역에서 24년간 보건소 주치의를 맡아왔는데 자신이 치료했던 환자들에게 치사량의 모르핀을 주사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했던 흉악한 범죄자로 검찰에서 추정한 희생자의 수는 무려 459명이었다.


수백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해한 흉악범 헤럴드 시프먼의사는 살인행위로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희대의 살인범 헤럴드 시프먼을 변호하겠다는 변호사들이 나타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가 이탈리아 출신의 조반니 디스테파노 변호사가 나타나 흉악범 헤럴드 시프먼의사의 변호를 자청하고 나서서 큰 주목을 받게되었다.



조반니 디스테파노 변호사는 헤럴드 시프먼이 단순한 살인마가 아니라 자신들의 환자를 위해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불행한 의사라고 그를 변호하였다.


조반니 디스테파노 변호사는 아무리 흉악한 중죄인도 변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흉악범 헤럴드 시프먼을 끝까지 변호해 주었다. 이러한 디스테파노 변호사의 노력 때문에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흉악범 헤럴드 시프먼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되었다.



조반니 디스테파노 변호사는 다른 변호사들이 맡기를 꺼리는 흉악범들만 골라서 변호를 해주었는데 그런 그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악마의 변호사라고 부르며 비난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갔고 나중에는 정의를 수호하려는 의로운 변호사라는 명성이 붙게 되었다.


디스테파노 변호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선천적으로 언변이 무척 뛰어났고 권모술수도 능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조바니 디스테파노는 자신의 뛰어난 언변을 이용해서 크고 작은 사기행각을 벌이며 생활을 해왔던 희대의 사기꾼이었다.


24년간 459명의 환자를 살해한 악마의사 해럴드 시프만


조바니 디스테파노는 99년 이래로 유럽의 여러 파티에 참석하여 왔으며 이러한 파티장소에서 유명 인사들과 접촉해서 자신을 유능한 변호사라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인맥을 형성해 왔다.


그리고 영국 런던에 변호사 사무실을 설립하고 여러명의 변호사들을 고용해서 자신이 변호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조바니 디스테파노는 자신이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른 변호사들이 수임을 꺼리는 흉악범들의 변호일들을 수임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400명이 넘는 무고한 환자들을 살해한 헤럴드 시프먼의사를 비롯해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 등 남들이 맡기를 꺼리는 흉악범들에게 무료로 변호를 해주면서 마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리의 변호사인 것처럼 자신을 홍보해 왔으며 이러한 조바니 디스테파노의 홍보전략은 크게 효과를 보게 되었는데, 그의 이름이 연일 유럽의 주요일간지에 대서 특필되면서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유럽에서 유명한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일약 스타가 된 조반니 디스테파노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는 고객들은 크게 늘어났으며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큰 돈과 명성을 한꺼번에 거머쥐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1년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자신의 의뢰인이었던 여배우 트리샤 윌시 스미스에게 수임료 사기문제로 고소를 당하게 되었는데, 이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반니 디스테파노의 과거의 모든 거짓 경력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조반니 디스테파노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법학박사라는 학력도 거짓임이 드러났고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가짜 변호사임이 밝혀지게 되었다.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그동안 변호사자격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특유의 뛰어난 거짓말로 수많은 고객들과 언론을 속여왔던 것이며 조반니 디스테파노가 보유하고 있던 유일한 자산은 그의 뛰어난 거짓말과 알량한 언변 뿐이었다.


재판과정에서 조반니 디스테파노가 13년 동안 가짜변호사로 활동해온 희대의 사기꾼이었음이 밝혀지게 됐는데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그동안 가짜변호사 활동으로 무려 8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왔던 것이다. 여배우 수임료 사기문제로 법원에 꼬리가 잡힌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징역 14의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자신이 변호해준 흉악범들과 똑같은 신세로 영국 교도소의 철장 안에서 콩밭을 먹어야 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했다.


모든 변호사들이 맡기를 꺼리는 흉악범들에게 무료 변호를 맡아주며 마치 정의의 천사인 것처럼 행세해왔던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정의의 천사가 아니라 돈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악한 악마였는 것이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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