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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의 복귀 콘서트, 김추자의 소주병테러 사건, 신곡발표, 히트곡 동영상




1970년대 화려한 댄스율동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최고의 디바로 선풍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김추자가 은퇴하지 33년 만에 다시 화려하게 복귀한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추자는 69년 ‘늦기 전에’로 데뷔한 이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님은 먼곳에’ ‘무인도’ ‘파도’ ‘거짓말이야’ ‘그럴 수가 있나요’ 등 셀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70년대 한국가요계의 최고의 정상급 가수로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설적인 한국가요계의 디바로서, 여제로 평가받는 여가수이다.





김추자는 당시 트로트와 뽕짝 위주의 우리 가요계판도에 락의 리듬을 가미한 한국적인 락음악과 사이키델릭 음악을 접목시킨 한 단계 진일보한 노래을 불러 특히 인기를 끌었는데 역대 여가수중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은 우리 가요계 역사의 한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도 남았다.


특히 김추자는 처음으로 우리가요에 댄스를 접목시켜서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지금의 댄스걸그룹의 시조이자 원조는 김추자에게서 찾아야 할 것 같다.

당시 뽕짝이나 포크송이 유행했던 시절로서 전통민요를 접목시킨 경우는 있었지만 김추자처럼 현대적인 춤을 노래에 최초로 접목시켜서 우리가요가 듣는 콘텐츠에서 보고 듣는 콘텐츠로의 전환을 시도함으로써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장본인도 바로 김추자였다.


김추자의 노래재능과 인기가 70년대 당시 어느정도 였는 지는 지금의 최고의 디바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이유보다 상위에 있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70년대 최고의 여제 김추자가 1981년 결혼과 함께 돌연 은퇴함으로써 수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낳기도 했는데 이후로는 김추자 같은 뛰어난 가수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팬들의 아쉬움은 너무나도 컸는데 마치 국보급 보물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지배적이었다.



그런 김추자가 은퇴한 지 33만에 우리가요계에 화려하게 컴백을 한다. 김추자는 6월 28일과 29일 서울 코액스 D홀에서 화려한 복귀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추자는 또한 2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추자의 신규앨범 ‘늦기 전에’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33년만의 복귀를 알렸다.

그녀의 새로운 앨범에는 과거에 곡을 받았으나 발표하지 못했던 신곡들도 상당수 포함된다고 한다. 새 앨범 '늦기 전에'에는 과거에 발표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2곡을 포함한 신중현이 만든 5곡과 이봉조가 만들었던 2곡, 신곡 4곡이 담겨있으며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김추자의 화려한 복귀소식과 함께 김추자의 그동안 숨겨져왔던 스캔들 소색이 전혀지고 있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김추자의 ‘소주병 태러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김추자 소주병 테러’ 사건은 71년경 김추자가 한창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인기의 고공해진을 펼치던 시기에 김추자의 매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고 찔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던 사건을 말한다.


당시 김추자 소주병 사건을 일으켰던 매니저는 아마추어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매니저와 보디가드를 겸했던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김추자는 지난 13일 TV조선 프로그램 ‘대찬인생’에 출연해 ‘소주병 테러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일부에서는 이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을 두고 김추자가 인기를 얻자 당시 매니저와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컴백쇼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김추자의 매니저가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동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 실상은 다르다.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의 실상은 김추자의 매니저가 공적인 매니저로서의 관계를 벗어나 김추자에게 결혼을 요구했다가 김추자에게 거절당하자 보복차원에서 소주병을 깨뜨려 그 깨어진 소주병의 날카로운 병날로 김추자의 얼굴을 난자한 것이었다.


깨어난 소주병날로 무참히도 얼굴을 난자당한 김추자는 고려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았으나 워낙 상처가 많아 여러 번에 걸친 중복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김추자는 병원에서 무려 100번을 꿰멨다고 알려졌다. 당시 김추자가 입은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추자는 6번에 걸친 수술을 받고서야 원래 모습의 일부를 되찾았다고 한다.

김추자는 성형수술을 받고 회복되고 난 후 다시 무대에 섰으며 한동안 가요활동을 계속 이어나갔던 것이다.


그런 김추자는 그 ‘소주병 테러사건’ 이후에 더욱 유명해졌으며 더 많은 노래들을 히트시키면서 여가수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찬사와 인기를 누리면서 70년대를 풍미했다. 그리고 81년 대학교수와 결혼을 하면서 우리가요계에서 완전히 은퇴한 것이다. 그리고 33년만에 70년대의 최고의 디바가 다시 복귀무대를 통해 올드팬들은 물론 신세대팬들과의 조우를 하게된 것이다.

김추자의 나이는 김추자가 1951년생이니까 만 63세로서 정말 대단한 노래에 대한 열정이 아닐 수 없다.


김추자가 어떤 가수였는지 잘 모르는 신세대층들은 아래 김추자가 불렀던 히트곡들을 한번 감상해보길 바란다. 왜 그녀가 70년대 최고의 디바인가를, 이 동영상을 감상해보면 김추자의 탁월한 가창력과 독특한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추자의 ‘무인도’ 뮤직동영상









김추자의 ‘석양’ 뮤직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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