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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thaad)미사일 한반도 배치와 한중 갈등, 사드란 무엇인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중국 반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한국가 중국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미사일 방어무기인 사드는 적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해서 방어할 수 있는 미사일방어체계이다. 일종의 패트리어트미사일과 매우 비슷한 개념으로 종래의 패트리어트미사일보다 훨씬 업그레이된 미사일방어 시스템이다.



그런데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시스템인 사드가 아직 한국에 배치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미국 3국간에 사드미사일의 한국배치를 놓고 첨예한 갈등상태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이 보유한 미사일방어체계(MD)의 핵심 수단이 되고있는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가 자신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사드의 한반도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로 알려진 사드(THAAD)가 도대체 어떤 무기이길래 이토록 한·중·일 삼국 간에 첨예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오고 있는 것일까?



사드(THAAD)는 한마디로 말하면 적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미사일 방어시스템이다. 그런데 종래의 방어미사일과 다르게 사드는 적국에서 쏘아올린 미사일이 상승할 때가 아니라 하강할 때에 요격하는 시스템을 갖고있다.


적군의 미사일이 상승할 때보다 하강할 때에 요격하는 것은 방어하는 데에 매우 유리한 측면이 많다. 일단 아군의 미사일 탐지시스템이나 레이저로 적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탐지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적군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탐지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미사일이 하강했을 때 다시 탐지해서 그만큼 적군의 미사일공격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어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즉, 적군에서 발사할 미사일이 하강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이를 탐지해서 지상으로부터 150~40km 상공에서 그 미사일을 사드미사일로 요격해서 방어하는 시스템이 바로 사드 미사일방어체계이다.



그런데 중국이 펄쩍 뛰면서 한반도 배치를 반대할 정도로 위협적인 사드미사일 체계의 핵심은 따로 있다. 사실 사드의 핵심은 미사일 자체보다도 사드미사일과 한세트로 작동하는 ‘X밴더 레이더’라고 하는 고성능 레이다 라고 할 수 있다.


고성능 레이다인 ‘X밴더 레이더’는 그 지점으로부터 2,000km 거리에 있는 주변국가의 미사일의 발사와 움직임 등 모든 동향을 정밀하게 탐지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X밴더 레이더의 고성능 탐지능력이 중국으로서는 더욱 위협적으로 느끼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드시스템의 미사일 탐지능력은 중국의 동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중요한 전략지역의 미사일들을 미국이 일거수 일투족 다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으로서는 자신의 안방을 미국에게 휜히 다 노출시키는 결과가 초래될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의 미사일공격시스템을 현저하게 약화시키고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은 큰 우려를 하고있는 것이다.



사드시스템이 한국의 평택 주한미군기지에 배치된다면 그곳으로부터 2,000km 거리까지 탐지해낼 수 있는 X밴더 레이더가 중국의 동부지역에 설치된 미사일기지의 모든 동향을 탐지하고 파악할 수가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중국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발사단계에서부터 모든 상황을 미국은 안방에 가만히 앉아서 모두 파악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막강한 미사일전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 사드를 반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사드의 한반도배치로 인해서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보다 군사적 우위를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중국으로서는 크게 반발할 수밖에 없다. 

이미 중국에서는 국가주석 시진핑까지 나서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애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한 적도 있고 2월 4일 방한했던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도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명한 바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방한 중인 류젠차오(劉建超) 중국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외교부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사드의 한반도배치와 관련 ‘중국 측의 관심과 우려를 중요시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있다.


이러한 중국의 노골적인 반대표시가 계속되자 우리 국방부에서는 중국측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주변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나름대로 입장은 가질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서 주변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중국을 겨냥해 일침을 가했다.


사실 한나라의 국방정책은 그나라의 주권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측에서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게 반대의 의사표시를 계속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대해 중국을 겨냥해서 일침을 가한 것은 우리나라가 사드배치를 자주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로부터 상당한 위협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한국과 한국시민,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확실한 무기시스템을 고려해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즉, 미국을 입장을 대변하는 러셀차관보의 입장은 사드의 한반도배치를 충분히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기도 있다.


아직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된 것은 아니지만 고고도 미사일방어시스템 사드가 주한미군에 설치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주한미군사령관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시스템 사드의 주한미군 설치를 미국정부에 요청한 바가 있다.



우리군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미 사드(THAAD)가 유사시에 한반도에 미군 증원 전력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전쟁상황 등이 발생하면 사드체계는 미국 공군의 수송기에 실려 수송할 수 있어서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뭏튼 중국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사드 같은 우수한 방어무기체계를 갖추는 것은 국방력 강화에 분명 도움이 되는 사항으로 우리나라는 더 이상 중국의 눈치를 보지말고 자주적으로 판단해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해야 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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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노은희, 두남편, 시어머니 살해범 노여인, 보험금 20억, 독극물




겨울이면 매일같이 스키장에 나타나 스키를 타는 44살의 미망인 노은희씨, 스키를 너무나도 잘 타서 스키동아리 대회에서 여러번 입상한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번씩이나 남편을 잃은 그녀는 남편을 여읜 한이 맺혀서 스키타는 일에 더욱 몰두한 것이라고 주위사람들은 생각했다.


노은희(좌측)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남편과 사별한 그녀가 두 번씩이나 당한 상처를 잊기위해 더더욱 미친듯이 스키타는 일에 몰두하는 거라고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동정했고 안타까워했다.


얼마전 그녀의 두 번째 남편과 사별한 그녀는 정말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가엾은 여인아라고 동정을 받았는데 그녀는 남편과 아타까운 사별 이후 더욱 운동에만 몰두했다.

주위사람들은 시집을 잘 못 와서 두 번이나 남편을 잃은 노은희씨를 안타깝게 생각했고 불쌍하게 여겼다.


그런데 모두가 안쓰럽게만 생각했던 그녀 노은희씨를 만나게된 곳은 경찰서에서 였다. 두명의 남편과 사별해서 주위사람들로부터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던 그녀가 왜 경찰서에 온 것일까?



노은희씨는 가족을 죽인 연쇄살인범으로 검거되었던 것이다. 두 남편을 잃었다고 동정받았던 그녀가 사실은 두 남편을 모두 살해한 것이다.


노은희씨의 첫남편 김기영씨는 스스로 농약을 마셔서 자살했다고 알려졌다. 노은희의 첫남편 김기영은 죽기 전에 부인 노은희에게 모든 재산을 남긴다는 각서를 쓰고 자살했다고 알려졌다.


노은희의 첫남편은 사업실패로 빛더미에 올랐고 자신의 재산이 날아가게 되자 전재산을 부인 노은희앞으로 돌려놓았다고 하는데 느닷없이 농약을 먹고 죽었다고 한다.


주윗사람들은 노은희의 남편은 사업실패의 충격 등으로 자살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동네주민의 말로는 그 남편을 죽기전날 만났을 때 치킨집을 새로 운영할 거라고 몹시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자살해서 죽을 사람이 하루 전날에 새로운 사업계획을 말하며 기뻐할 수가 있는 걸까? 동네사람들은 그가 자살할 만한 성격도 상황도 전혀 아니라고 그의 자살을 매우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렇게 노은희씨의 전남편은 매우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노은희씨는 또다시 재혼을 했는데 그녀의 두 번째 남편도 전남편과 마찬가지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전남편과 사별한 노은희씨는 곧바로 재혼해서 새남편을 얻었고 자식까지 낳았다. 그런데 다시 재혼한 후 두 번째 남편도 원인모를 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곧바로 사망했다. 또한 시어머니도 원인 모를 병으로 사망했다.


노은희씨의 두명의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는 모두 원인 모를 병으로 사망했다.

그런데 노은희씨의 두명의 남편은 모두 비슷한 증세로 앓아누웠고 죽은 상황도 매우 비슷했다.

당시 경찰로부터 자문의뢰를 받았던 모대학교병원 농약중독연구소장의 말에 의하면 노은희의 두 남편이 모두 비슷한 증상과 동일한 원인에 의해서 죽었다고 한다.


노은희 결혼 당시의 사진


두사람의 사망 당시의 기록을 검사해보니까 두남편 모두 독극물에 의해서 사망했을 때의 상황과 매우 유사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던 노은희씨의 두남편과 시어머니의 증상이 농약 파라콰트를 음독했을 때의 증상과 매우 비슷했다고 한다. 파라콰트는 제초제로 쓰이는 독성이 매우 강한 약품으로 소량만 먹어도 사람이 사망할 수 있는 독약인데 지금은 전면 생산이 금지된 약품이라고 한다.


그런데 노은희씨 주변에 있던 세명의 죽음이 모두 파라콰트라는 농약을 먹었을 때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한다.

당초 노은희씨의 전남편은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했었고 두 번째 남편과 시어머니는 희귀성 폐질환으로 갑자기 죽었다고 추정했었는데 이 새사람의 사망은 사실은 파라콰트라고 하는 농약을 먹고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고 죽은 시어머니의 시신을 부검해서 그녀의 장기에서 파라콰트성분을 검출하는데 성공했다. 국과수의 부검결과 사인이 파라콰트 독약에 의해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그런와중에 이번에는 노은희씨의 딸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벌어졌다. 노은희씨의 딸 또한 노은희 남편과 시어머니와 비슷한 증상인 폐질환으로 입원한 것이다.


노은희씨의 딸은 아주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그 딸의 증세도 농약 파라콰트를 먹었을 때의 증상과 매우 흡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태까지 사망한 노은희씨 전남편, 현남편, 시어머니의 사망원인이 모두 동일한 사유인 농약 파라콰트에 의해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2월 27일 노은희씨는 살인피의자로 경찰에 전격 체포되었다.


노여인의 집에서 농약 파라콰트가 발견되었고 경찰의 추궁에 노여인은 결국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고 말았다. 놀라운 것은 노여인의 범행수법이 너무나도 치밀하고 잔인했다는 점이다.

노여인은 자신의 전남편과 현남편이 먹는 음식에 농약 파라콰트를 소량씩 섞어서 먹였고 농약이 든 음식을 먹은 노여인의 두남편은 고통을 느끼면서 서서히 죽어갔던 것이다.

병원에서는 전혀 사망이유를 밝히지 못했으며 단지 폐질환으로 오인했던 것이다.



노여인은 세명의 사람을 모두 자살이나 병사로 위장하기 위해서 음료수에 제초제를 혼합하는 방법과 음식물에 제초제를 여러차례 넣어서 독약중독이 외부에 나타나지 않는 방법으로 죽였다. 마치 폐렴등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철저히 위장하는 방법을 썼다.


노여인은 두명의 남편과 시어머니를 치밀한 방법을 써서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이다. 노여인은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었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살인으로 되갚는 앙날함을 보였다.


2013년 1월 시어머니에게 음료수병에 농약을 넣어서 음독을 유도해서 죽였고 2013년 8월 현남편이 먹는 음식물속에 농약을 섞어넣어 죽였다. 또한 딸에게도 농약을 섞은 음식물을 먹게해서 지금 딸은 아주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한다.

노여인의 범행수법을 보면 그녀는 정말 악날하기 짝이 없는 사악한 여자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자신의 친남편 두명과 시어머니를 죽이고 그것도 모라자서 친딸까지 죽이려했을까?


그럼 노여인은 왜 이렇게 잔인하게 자신의 가족들을 죽였을까? 그녀의 살인의 이유는 바로 돈이었다.



첫째 남편 사망보험금 4억 5천만과 둘째 남편 사망보험금 5억 3천만, 그리고 시어머니가 딸에게 상속한 재산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넘는 재산을 혼자 독차지하기 위해서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들을 상대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현재 그녀의 딸은 아직 죽지않고 위독한 상태인데 그딸 앞으로도 사망보험을 가입해놓았다고 하니 이 여자 정말 악날하기 그지 없다.


노은희씨는 3년 동안 가족 세사람을 살해하고 딸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고 20억의 재산을 차지하게된 것이다. 일명 ‘포천 독극물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노은희는 현재 재판을 받고있는 상태다.


노은희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주부의 모습을 하고있다. 그런데 그녀는 오직 돈만을 추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세명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했으며 친딸에게도 살해미수를 저질렀다.

포천 연쇄살인범 노은희씨를 보면서 인간의 가장 추악한 모습을 느껴볼 수가 있다. 돈이 아무리 좋기로서니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었던 남편들을 어떻게 잔인하게 죽일 수가 있었을까? 그녀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여실없이 보여주었다.


노여인 딸 입원당시의 사진


만약 노여인이 경찰에 덜미나 잡히지않았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을까? 또다시 재혼해서 새로운 남편, 시어머니, 그리고 남은 자식들을 보험에 가입시켜서 모두 몰살시키지나 않았을까 우려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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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고래회충 ‘아니사키스’ 감염경로, 생선회를 통한 인체감염, 고래회충 감염 증상, 치료법, 구충제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생선회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유난히도 많다. 일본 식문화에 큰 영향을 받아 일본에서 전래된 생선회요리는 한국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해 이제 생선회는 한국 사람들의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외식문화의 한 부분이 되고있다.

친구들을 만나면 회식집이나 일식집에 가서 생선회를 겻들여 소주 한잔 하는 것이 이제 보편화된 식문화가 되어버렸다.


사람의 위속에서 발견된 고래회충 '아니사키스'


그런데 13일 방송된 KBS뉴스 보도에 의하면 생선회를 먹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생선 속에 살고있는 ‘아니사키스’라는 고래회충 때문이다. 

우리가 과거에 잘못 알고있는 속설 중 하나가 민물고기에는 기생충이 있고 바다고기에는 기생충이 없다는 것인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상식이다. 바다 어류들 내장속에서 자라는 기생충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중 가장 일반적인 바다 기생충이 바로 ‘아니사키스’라는 고래회충이다.


지난 3월 3일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의 ‘고래회충’편에서 고래회충의 위험성이 알려져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있으며 생선회를 좋아하는 생선회족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있다.



고래회충은 주로 바닷속 고래나 돌고래의 위속에서 기생하는데 고래회충의 알을 새우가 먹고 그 새우를 잡아먹는 각종 생선들에 의해 2차 감염된다고 한다. 이렇게 바닷속 어류들의 먹이사슬을 통해서 고래 위속에 있던 고래회충은 수많은 생선들에게 급속도로 퍼져나가게 된다.


생선의 내장에서 주로 기생하는 고래회충은 내장에서 있다가 내장벽이 탄력을 잃으면 내장벽을 뚫고 나와 생선의 살속으로 침투해서 서식한다.

이렇게 각종 생선의 내장이나 살속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은 어시장이나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은 사람들의 인체로 들어와서 인체의 위속이나 장속에서 살게되는 기생충이 된다.

또한 고래회충은 생선을 손질하는 칼이나 도마를 통해서도 인체에 감염되기도 한다.


생선회를 통해서 우리몸 속에서 들어온 고래회충은 주로 우리몸의 위장에 머물며 기생하게 되는데 고래회충 ‘아니사키스’가 우리 위장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요동치면서 우리 위벽을 공격해 염증을 잃으키게 되며 특히 고래회충 ‘아니사키스’는 사람의 위장벽을 뚫고 나가려고 공격해서 위통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생선회를 뜨다가 생선살 속에서 발견된 고래회충 아니사키스


또한 고래회충이 장속으로 들어오면 장폐색증을 일으키며 고래회충 유충이 사람의 혈관을 건드려 출현이 발생하게 되면 사람은 그 충격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무시무시한 고래회충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고래회충은 인체에 들어와도 많은 수가 사멸된다고 하지만 생명력이 강한 일부의 고래회충은 우리 인체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6개월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이같은 고래회충이 사람의 인체로 들어와 가만히 있다가 죽으면 상관없지만 위벽을 공격하고 장속을 휘집고 다니며 또한 혈관을 건드려서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살육자의 역할을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다.


고래회충의 증상은 위통증,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서 위궤양이나 위암, 맹장영, 장염의 증상으로 오해받기 쉽다고 한다.

또한 우리의 인체로 들어온 고래회충의 유충은 초기 발견이 어려워서 유충이 커다란 성체가 될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동안 고래회충은 우리의 여러 장기들로 침투해서 사방팔방 휘젖고 다니면서 공격해대는 것이다.


사람의 장속에서 발견된 고래회충


실제로 ‘위기탈출 넘버원’ 제작팀에서 우리가 즐겨 식용하고 있는 생선류 12종을 정밀 검사해본 결과, 그 중 9종 생선의 내장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들 생선들은 민물고기가 아니라 바다생선들이라고 하며 우리들이 평소에 즐겨 먹는 인기 생선들이라고 해서 더욱 충격적이었다.


또한 고래회충은 생선의 내장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선의 살속에서도 많은 개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생선의 내장만 제거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생선의 살속까지 고래회충이 침투해서 우리가 날로 먹는 생선회의 살속에 고래회충의 유충들이 숨어있는 것이다.


고래회충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고래회충의 마땅한 치료제나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고래회충이 더욱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고래회충에 감염되면 내시경투입이나 외과수술로 우리 살을 뚫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고래회충을 직접 꺼내는 치료만이 가능할 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온이 오르는 6~8월 사이 고래회충에 감염된 환자가 하루 평균 5~10명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고래회충의 감염자수는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바다생선을 날로 먹어도 안전하다는 상식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생선회속에서 발견된 고래회충 아니사키스


그럼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고래회충 감염을 막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이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생선을 날로 먹지 않는 것이다. 즉, 생선회를 시식하지 말고 생선을 70도 이상 온도에서 가열해서 먹는다면 고래회충에 감염될 염려는 없다.


또한 생선을 영하 20도의 온도에서 일주일 이상 냉동시켰다가 먹어도 고래회충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생선을 장기간 보관할 경우 생선의 내장과 아기미 부분을 제거한 후 생선살만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선의 내장등을 제거한 칼이나 도마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한 후 재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3월 13일 울산 앞바다에서 잡은 망상어 등 여러종류의 어류에서 고래회충이 다량으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고래회충은 일반 구충제로도 소멸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생선회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만약 바다생선을 먹고 3~5시간이 지난 후에 위통이나 복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고래회충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각에서는 고래회충에 감염된 경우에 알벤다졸로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고래회충의 완벽한 치료제는 없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의료기관에서는 고래회충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회를 날로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자칫하면 사람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고래회충은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아야 하며 생선회를 먹지말고 반드시 생선은 익혀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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