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UFC 파이트나이트 48’경기, 김동현 vs 우들리 경기, 김동현 1회 TKO패 동영상



김동현의 총전적 19승3패 1무효경기

우들리의 총전적 13승 3패


김동현의 5연승 행진가도가 중단되었다. 김동현은 8월 23일 벌어진 UFC 경기에서 미국의 ‘괴수’ 우들리에게 1회 TKO패로 무참하게 무너졌다.

23일 마카오의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48’ 마카오 대회 웰터급 매치에서 한국의 유망주 김동현이 미국의 강타자 타이론 우들리에게 1회전 1분만에 TKO로 패배했다.



김동현은 최근 4연승을 이어오면서 UFC 웰터급 챔피언타이틀에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TKO로 패배를 당하게 되어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 랭킹 10위에 올라있었고 우들리는 랭킹 4위의 선수로 김동현이 승리했더라면 타이틀도전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김동현이 너무 허망하게 패함으로써 먼길을 돌아가야 할 판국이다.


김동현은 최근까지 치러진 4번의 경기에서 모두 완벽한 승리를 따냈는데 최근 2연속 KO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며 이번 우들리전에서 이겼더라면 챔피언타이틀 도전권을 따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아쉽게도 강타자 타이론 우들리의 강펀치에 걸려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타이틀 도전에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놓침으로써 김동현은 앞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의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김동현이 우들리에게 KO패를 당한 원인은 김동현 자신에게 있다. 즉, 김동현이 스스로 허점을 노출시켰던 것이고 김동현의 노출된 허점을 놓치지 않고 우들리는 강편치를 터뜨려 김동현을 KO시켜 버린 것이다.

1회전 1분경 김동현은 야심차게 백스핀 블로우를 시도했는데 노련한 우들 리가 이를 역이용해서 카운터성 강펀치를 터뜨린 것이며 무방비상태에서 우들리의 강타를 허용한 김동현은 그대로 쓰러졌다.


김동현의 실수로 인해서 우들리는 카운터펀치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김동현을 쓰러뜨렸던 우들리의 펀치는 사실상 행운의 펀치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김동현이 백스핀 블로우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우들리가 그렇게 쉽게 김동현을 이길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던 경기이다. 



이후 우들리가 김동현의 상위포지션에서 파운딩펀치를 속사포처럼 내려치자 김동현의 반격이 없는 것을 간파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킴으로써 김동현은 공격다운 공격 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초반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백스핀 블로우 - 몸을 돌려서 손등으로 상대를 가격하는 기술.


김동현은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김동현이 전진 스텝으로 나가자 우들리는 클린치 압박전술로 대응했고 이어 김동현은 백스핀 블로우를 날리다가 그만 우들리의 강펀치를 오히려 허용하게 된다.

우들리의 강편치를 허용한 김동현이 캔퍼스에 주저않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우들리의 속사포 펀치세례가 터졌으며 충격을 심하게 받은 김동현이 반격하지 못하고 계속 얻어맞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김동현이 조그만 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더라면 좋은 경기결과를 얻을 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김동현이 그동안의 상승세에 너무 고무되어 침착함을 잃고 너무 의욕이 앞서 방심한 나머지 우들리에게 허를 찔린 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이후 김동현은 인터뷰에서 “앞의 경기를 보면서 이번 대회를 살려보겠다라는 생각으로 화끈한 경기를 하려고 했다”면서 “그런데 너무 싱겁게 끝나 죄송하다. 양성훈 감독님의 작전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나서려던 내 욕심이 컸다. 실수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날 경기로 김동현은 총전적 19승3패 1무효경기를 기록하게 되었다. 우들리의 총전적은 13승 3패(UFC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현 vs 우들리 경기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