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미와 스릴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공포의 만화영화 ‘요괴인간’

 

 

 

70년대 TV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았던 만화영화가

있었는데 바로 ‘요괴인간’이지요.

당시 지금처럼 볼거리가 다양하지 않았던 시기에 괴기스럽고 흉측한 모습의 요괴인간은

공포스럽고 특이한 외모로 인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았었지요.

요괴인간은 60,70년대에 대표적인 인기 만화영화로 평가되는 작품으로 아마 만화

영화를 국내 TV에서 방송한 건, 요괴인간이 최초가 아니었을까요?

요괴인간이 크게 인기를 끌자 만화영화의 붐이 크게 일어나 그후 ‘황금박쥐’나 ‘우주소년

]아톰’이 제작되어 역시 TV방송에서 인기의 고공행진을 거듭하였지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요괴인간의 모습. 좌로부터 요괴인간 벰 베로 베라

 

7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에니메이션 드라마 요괴

인간이 2006년 일본에서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다시 방송되었을 정도로 요괴인간의 인기는 대단했었지요.

요괴인간은 일본 제일동화와 한국 동양방송 동화부에서 공동 제작했다고 하지요.

요괴인간은 68년부터 TV로 방영되기 시작해 70년대도 재방송될 정도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었던 만화영화였지요.

또한 요괴인간은 70년대에는 큰 인기에 힘입어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어 어린이들이 많이 찾던 대표적인 인기 만화 캐릭터였었지요.

 

만화영화 요괴인간은 비록 그 모습은 흉측하지만 정의감이 무척 강해서 약자들을 괴롭히는 사악한 악당이나 괴물들에 맞서서 그들을 물리치고 정의를 되찾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재미있는 만화영화이지요.

 

인간으로 변신했을 때의 요괴인간의 모습, 좌로부터 요괴인간 베라 뱀 베로

 

 

요괴인간은 인간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제3의 생명체(생물)인데 그 모습이 무척 흉측하고 괴기스러워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아 버렸지요.

지구상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특이하고 공포스러운 외모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 같아요.

더욱이 요괴인간의 모습이 해골보다도 더 무서운 외모를 하고 있고 손가락이 세 개로 되어 있어서 사람의 공포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지요.

만화영화 요괴인간의 주제가 또한 음산한 분위기 속에 섬뜩하게 느껴지는 멜로디로 되어 있어서 요괴인간의 공포스러운 캐릭터를 더욱 잘 살려주고 있지요.

 

 

 

원래 캐릭터가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이거나 특이하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자연히 인기가 많아지지요. 요괴인간이 바로 그러한 경우이지요.

다른 만화영화와는 달리 무섭고 공포스러운 기괴한 외모의 요괴인간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의 폭팔을 유발시키는 그런 장르의 만화영화이지요. 공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흉측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귀엽고 엽기적인 외모와 분위기로 인해서 시청자들의 더욱 큰 관심을 끌게 되었지요.

공포스럽고 엽기적인 외모가 오히려 요괴인간의 인기비결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요괴인간은 막내 요괴 베로와 형 벰, 누나인 배라로 이렇게 3남매가 요괴인간의 중심인물이지요.

 

 

 

형 벰은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어서 악당들과 싸우는 마지막 장면은 항상 벰의 차지가 되지요. 벰의 무기인 지팡이는 만능의 무기로 작용할 수가 있어서 강한 적을 만났을 때는 그 지팡이가 도술을 부려 큰 힘을 발훠하지요. 벰의 강력한 힘의 근원은 바로 지팡이에서 나오지요. 황금박쥐의 지팡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요.

 

 

 

누나 베라는 그림으로 봐도 예쁘고 깜찍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악당을 만나서 결투를 할 때는 엄청 잔인한 요부로 변신을 하지요.

베라의 무기는 채찍이지요. 평소에는 깜찍하고 예쁘게 생긴 베라이지만 동생 베로를 괴롭히는 괴한을 만났을 때는 잔인한 마녀처럼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 누나 베라의 힘의 원천은 바로 째찍에 있지요. 이 채찍을 잘 훠두르면 거대한 고목도 쓰러뜨릴 수가 있고 장풍도 날릴 수가 있지요. 누나 베라의 체찍은 바로 요술지팡이의 역할을 하지요.

 

 

막내 베로! 외모가 깜찍하고 귀여운 바로 요괴인간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지요.

막내 배로가 없으면 요괴인간의 스토리가 전개될 수가 없을 만큼 가장 화면을 많이 받는 인물이지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남들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막내 베로는 한창 호기심이 왕성한 귀여운 꼬마랍니다. 베로는 인간사에 끼어들기를 좋아하며 특히 불쌍한 어린이를 보거나 불행한 상황을 목격하면 절대로 그냥 안 넘어가지요.

자신은 힘은 별로 없지만 반드시 남의 불행을 그냥 넘기지 않고 끝까지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는 정의심이 무척 강한 꼬마랍니다.

 

 

 

선량한 시민들을 이유없이 괴롭히고 착취하는 사악한 악당이나 마귀들의 행태를 그냥 못 넘기고 처음에는 자기 혼자 맞서려다 결국 호되게 당하기만 하고 결국 형 벰이나 누나 베라의 구원을 받아서 악당들을 물리치게 되지요.

요괴인간에서 모든 사건의 시작은 바로 호기심 많은 막내 베로에게서부터 시작되고 모든 사건의 종결은 형 벰에게서 끝납니다.

즉, 막내 배로가 사건을 일으키거나 사건을 가져오면 마지막에 가서 형 뱀이 그 사건을 해결하고 종결짓지요.

막내 베로는 정의로운 꼬마이며 형 벰은 정의의 화신 같은 존재이지요.

바로 이같은 정의로움을 보유한 요괴인간이기 때문에 그 흉측하고 공포스러운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인기를 끌 수 있었지요. 물론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지만요.

 

 

 

요괴인간은 60,70년대에 만들어진 만화영화라서 지금 보면 조금 촌스럽고 세련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지금의 만화 케릭터에 비해서 이미지가 더욱 사실감이 있고 섬세한 면도 있어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70년대 만화영화이지요. 7080세대들한테는 이영화가 동심의 세계로 회귀하고 싶은 본능을 일깨워주는 추억의 아이콘이 아닐 수 없지요.

 

 

그럼 70년대에 방영되었던 '요괴인간 벰 바라 베로'의 주제가 동영상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Posted by 프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