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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하리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경기 동영상, 2008년 K-1 다이나마이트대회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총전적 36승 13패

 

2000년대 후반 K-1이 한창 인기를 끌었을 무렵 K-1에서 펀치력에서나 공격력에 있어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두 선수가 있었다.

한선수는 악동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바다 하리이고 다른 선수는 삼손같은 두툼한 근육질의 사나이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그 주인공들이다.

 

 

 

 

바다 하리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2008년~2009년대 들어서 라이벌구도를 형성하면서 K-1 WGP대회의 흥행을 끌어올렸던 주역들인데 당시 K-1무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인기 격투기선수들이었다.

바다 하리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2번의 대결을 펼쳤고 서로 1승 1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데 전적에서 볼 수 있듯이 서로 대등한 파워와 기량을 지니고 있어서 이 두선수의 경기는 당시 격투기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K-I 사상 역대 최강의 파이트들끼리의 대결이라고 극찬을 받았던 바다 하리 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1차전은 2008년 K-1 다이너마이트대회 때 열리게 되었다.

원래 MMA선수였던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입식타격 선수인 바다 하리가 경기를 벌이게 된 데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도발로부터 시작되었다.

 

종합격투기에서 활동하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원래 자신의 체급인 라이트헤비급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못하고 있다가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고 난 후 엄청나게 두꺼운 근육질로 개조하는 데 성공했고

삼손같은 우람한 근육질로 바뀐 뒤부터는 이상하리만큼 잘 싸웠고 승승장구하면서 종합격투기 단체인 스트라이크 포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헐크가 되어버린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 포스의 헤게모니를 장악하자마자  미르코 크로캅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도발을 일삼았고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연이은 도발에 미르코 크로캅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두선수가 격돌하게 되었는데 알리스타 오브레임 대 미르코 크로캅의 승부는 무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로우킥을 범함으로써 경기가 중단되었기 때문인데 사실 이경기를 관전했었는데 로우킥이 터지기 전까지는 분명히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미르코 크로캅을 거세게 몰아붙이는 상황이었고 아마 끝까지 경기가 진행되었다면 분명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승리가 확실시되던 그런 경기였던 것만은 사실이다.

 

아뭏는 로우킥으로 인해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미르코 크로캅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경기가 끝난 후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관중들을 향해 엄청난 도발을 자행하였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마이크를 잡고 ‘나는 최강의 파이터다.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내게 도전하라. 얼마든지 받아주겠다’라고 거만한 말을 내밷자 그 경기를 관전했던 바다 하리가 즉각 도전장을 내밀면서 두선수간의 역사적인 빅매치가 이루지게 되었다.

 

그럼 여기서 바다 하리 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경기 동영상을 감상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죠.

 

 

 

바다 하리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2008년 K-1 다이나마이트대회 경기 동영상

 

 

 

MMA(종합격투기) 선수였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도전한 이종 격투기선수인 바다 하리는 입식 타격식으로 싸울 것을 제안했고 패기만만했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흔쾌히 이에 응해 두선수는 2008년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입식타격스타일로 격돌하게 되었다.

 

2008년 당시 뛰어난 타격기술로 최고의 상한가를 치던 바다 하리는 K-1 초대 헤비급챔피언을 지냈던 당시 최강의 파이터로서 인기와 명성이 최절정에 이르렀던 당대 최고의 에이스였다.

K-1 정상급 선수들을 모조리 KO시키고 차기 K-1 WGP챔피언감으로 0순위의 지위에 오른 바다 하리가 이길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기에서 그것도 MMA선수에게 불리한 입식타격 경기에서 MMA선수인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1회 완벽한 KO승을 거두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당시 좌우스트레이트 강편치를 자랑하던 바다 하리가 어이없게도 1회전에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강력한 니킥에 이은 레프트 훅을 두방을 맞고 떡실신 KO패하고 만다. 군말이 필요없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1라운드 KO승이었다.

 

당시 K-1 선수중 최고의 강펀치를 보유하고 있던 바다 하리가 거꾸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강펀치에 대자로 뻗어버리고 말았다.

1회전 2분경에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레프트훅을 맞고 한번 다운당하고 난 뒤 니킥에 이은 레프트훅을 동시에 맞고 두 번째로 쓰러진 바다 하리는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헐크를 연상시키듯 갑옷같은 두꺼운 근육질에서 뻗어나오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강펀치는 눈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대단히 빠르고 강력했다.

K-1 사상 무소불위의 강펀치를 휘둘러대던 바다 하리를 저렇게 처참하게 1라운드에 무너뜨렸던 선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최초였다.

이로써 K-1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두선수의 2차전은 1년 후인 2009년 K-1 WGP 결승전에서 다시 열렸고 이 때 또한번의 이변이 발생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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