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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본야스키 VS 미르코 크로캅의 경기 동영상, 2002년 K-1후쿠오카 경기

 

 

 

미르코 크로캅 역대 전적

- 종합격투기 전적 41전 28승 10패 2무 1무효

- 입식타격기 전적 29전 22승 7패

 

 

 

‘불꽃하이킥’의 전설 미르코 크로캅과 ‘플라잉니킥’의 천재 레미 본야스키가 은퇴를 한 후 2012년 다시 두선수가 모두 격투기링에 복귀를 했는데요.

두선수다 200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 격투기계의 영웅이었죠. 미르코 크로캅과 레미 본야스키의 화려하고 멋진 하이킥과 니킥에 매료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격투기팬들이 양산되었다고 할 정도로 미르코 크로캅과 레미 본야스키는 격투기선수들 중 유독 인기가 높았던 선수들이었지요.

 

레미 본야스키와 미르코 크로캅의 2002년 K-1 후쿠오카 경기

 

격투기계에서 은퇴했다가 최근 다시 컴백한 두 선수 미르코 크로캅과 레미 본야스키가 다시 맞붙는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요?

미르코 크로캅이 28세, 레미 본야스키 26세일 때 K-1에서 두선수가 맞붙은 적이 있었지요.

당시는 2002년으로 미르코 크로캅은 최고의 전성기였던 시절이었고 레미 본야스키는 당시 신인이었던 시절이어서 완숙한 테크닉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는데 경기의 결과는 미르코 크로캅의 2라운드 TKO승으로 끝났지요.

두사람의 경기내용을 보면 레미 본야스키의 공격력이 우리가 보아왔던 전성기의 레미 본야스키의 모습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레미 본야스키에게서 2000년대 중후반 때의 화려하고 빠른 하이킥이나 빠르고 강력한 좌우콤비네이션 펀치가 전혀 보이질 않고 있어요.

레미 본야스키가 미르코 크로캅의 좌우 콤비펀치를 피하지 않고 그대로 얻어맞고 있는데요. 2003년 이후의 레미 본야스키라면 저렇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일은 결코 없죠. 상대가 가격하기 전에 벌써 피해버리거나 철벽수비로 상대의 펀치를 차단해버리지요.

아래 동영상에서 보이는 레미 본야스키는 타격기술과 스피드가 업그레이드되기 전의 무명이었을 때의 미완의 레미 본야스키의 모습이지요.

 

 

레미 본야스키는 미르코 크로캅에게 패배하고 난 후 1년후인 2003년에 파워와 테크닉이 급성장하게 되고 K-1 WGP에서 챔피언에 오르게 되지요.

 

레미 본야스키의 신인시절이라고는 하지만 레미 본야스키가 저렿게 무참하게 얻어맞고 TKO당하는 경기는 지금으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경기이지요.

당시 미르코 크로캅의 실력이 지금과는 다르게 최절정에 이르렀던 시절이었고 아직 테크닉과 경험이 완성되지 못했던 시절의 레미 본야스키라 저렇게 당하고 말았는데요. 만일 2003년 이후에 두선수가 다시 맞붙었다면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2003년, 2004년에 이어 2008년 총 3번에 걸쳐 K-1월드그랑프리 챔피언에 올랐던 레미 본야스키

 

레미 본야스키는 미르코 크로캅에게 TKO패하고 난 후 전열을 가다듬고 테크닉과 타격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2003년과 2004년에는 두 번씩이나

K-1 WGP에서 우승함으로써 그실력이 눈부시게 발전하는데요. 마치 내가 언제 미르코 크로캅같은 선수에게 KO패했냐는 식으로 말이죠.

 

레미 본야스키의 타격기술과 플라잉니킥이 완성된 2003년 이후에 미르코 크로캅을 다시 만나 겨루었다면 레미 본야스키의 전광석화같은 플라잉니킥과 하이킥에 정통으로 얻어맞은 미르코 크로캅의 KO패가 점쳐집니다.

레미 본야스키가 이겼을 확률이 더 높다고 말이지요. 사실 2002년도의 레미 본야스키의 패배는 심판이 성급하게 경기를 중단시켰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지요. 레미 본야스키는 계속 싸우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는데도 말이지요.

 

 

 

 

 

미르코 크로캅 VS 레미 본야스키 경기 동영상

 

 

 

 

그 후 레미 본야스키가 K-1 최강의 파이터로 명성이 높았던 바다 하리를 두 번이나 이겼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레미 본야스키가 미르코 크로캅을 제압할 수 있었으리라고 보여지지요.

 

미르코 크로캅이 아무리 펀치가 강하고 빠르다고 해도 레미 본야스키에게 패배했던 바다 하리보다는 못하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바다 하리의 좌우 콤비네이션펀치는 정말 전광석화같이 빠르고 무섭지요. 한마디로 말하면 공포 그자체이지요.

K-1의 터줏대감이자 실력자중 한사람인 레이 세포가 바다 하리의 좌우콤비 펀치를 맞고 꼼짝없이 1라운드에 KO패당하는 장면을 보면 실감할 수 있을텐데요.

레이 세포 뿐만 아니라 글라우베 페이토자, 피터 아츠같은 최정상급 파이터들도 바다 하리의 속사포펀치와 하이킥에 손한번 써보지 못하고 어처구니없이 KO당하고 말았지요.

 

전성기시절의 미르코 크로캅이 바다 하리보다는 펀치력이나 스피드에서 한 수 아래에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에서 보면 바다 하리를 두 번이나 완벽하게 제압한 레미 본야스키가 타격기술이 완성된 후인 2003년 이후에 미르코 크로캅과 격돌했다면 레미 본야스키의 빠르고 날카로운 타격기술에 미르코 크로캅이 거꾸로 KO패당하지 않았을까 하고 판단할 수 있지요.

 

단 한방에 KO시키는 미르코 크로캅의 명품, 불꽃하이킥이 작렬하고 있다

 

 

♣ 레미 본야스키 프로필, 주요전적

키: 193cm

몸무게: 104kg

수상: K-1 월드그랑프리 2003, 2004, 2008 우승

주요 승리: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3R 판정승)

vs 제롬 르 밴너 (3R TKO승)

vs 바다 하리 (3R 판정승)

vs 어네스트 후스트 (4R 판정승)

vs 레이 세포 (4R TKO승)

 

주요 패배:

vs 세미 슐트 (1R KO패)

vs 피터 아츠 (3R 판정패- 토너먼트 4강)

vs 제롬 르 밴너 (3R 판정패)

vs 프란시스코 필리오 (3R 판정패)

vs 미르코 크로캅 (2R TKO패)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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